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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동물들 걱정하셨던 분들 기쁜 소식이예요~

연평도동물들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10-11-26 18:05:21
너무 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추책맞게 흐르네요 ㅎㅎ

연평도에 개,고양이,소 등등이 너무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인간때문에 너네가 굶어죽겠구나..싶고.

정말 연평도에 당장이라도 가고픈데 여기는 대구 ㅠ.ㅠ

동물 자유연대라는 곳에 오지랖떨며 전화를 했습니다.

상의드릴게 있다고..

연평도얘길 했더니 내일 연평도로 가신다네요.

사료가지고 1박2일로 가신데요.

구조할 수있는 아이들은 구조하고 주인허락이 없어 구조못하는 아이들은

사료 충분히 주고..그러신다고.

다친아이들은 치료해주시구요..

홈피에 방문후기도 남겨주신다네요.

이런곳에 정말 작은 후원이라도 하고픈 저같은 분들은 후원을 해도

큰도움 될것같아요.

며칠 계속 신경이 쓰였는데..정말 다행스럽고 고맙고 그렇네요.

IP : 118.220.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평도동물들
    '10.11.26 6:06 PM (118.220.xxx.85)

    http://www.animals.or.kr/main/index.asp

  • 2. 연평도동물들
    '10.11.26 6:07 PM (118.220.xxx.85)

    http://www.animals.or.kr/main/donate/support.asp
    ->후원하실분들 여기루요..

  • 3. 참맛
    '10.11.26 6:13 PM (121.151.xxx.92)

    휴 어려운 길인데.....
    다들 수고들 하십니다.
    못난 인간들 땜시.

  • 4. ㅠㅠ
    '10.11.26 6:16 PM (222.234.xxx.80)

    걱정했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갑자기 눈물이 ㅠㅠ

  • 5.
    '10.11.26 6:18 PM (122.34.xxx.16)

    진짜 다행입니다.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 6. 정말다행
    '10.11.26 6:20 PM (180.231.xxx.187)

    다행이에요. 저도 걱정됐었거든요.
    오늘 YTN뉴스 보니까 어떤 아주머님이 강아지 안고 피난(?) 가시는거 같더라고요.
    어제는 할머니가 고양이 안고 우시던데.

    저 아기 낳고 몸조리할때 우리 윗집에 불이 났어요.(불난 집은 완전 전소했어요)
    빌라였는데 전 5층 불난곳은 6층
    집에 아무도 없을때 였어요.
    일단 아기 안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서
    아기를 맡기고 강아지 두마리 데리러 위로 올라가려니까
    그제까지 집집마다 다니며 나가라고 말한마디 안하고
    지들끼리 모여 웅성거리던 소방관이 못가게 막네요.

    위에 강아지 데려오겠다 혼자라도 올라가겠다니까
    절대 안된대요.
    상황을 보니 불이 크긴 했지만 충분히 올라가서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라
    "지금 이 빌라 사람들도 다 안나오고 내가 제일 빨리 아기 데리고
    탈출(?)한 상황인데 못가게 하냐"했더니

    옆에 있던 구경하는 아주머니가 소방관에게 버럭 소리지르시면서
    "그럼 동물 타죽으라고 할꺼요? 그것들도 생명인데"하셨어요.
    아줌마 덕분에 소방관 한발 물러서서
    제가 올라가서 몸조리 하느라 몸도 제대로 안펴지는데 강아지 두마리 안고 내려왔네요.

    현관 문 여는순간 뿌연 연기속에서 현관문 앞에 두발 들고 서서
    두마리 다 얼마나 나를 반기는 눈치였는지...
    주책맞게 그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 7. 연평도동물들
    '10.11.26 6:22 PM (118.220.xxx.85)

    정말다행님..저도 눈물이..강아지들 얼마나 떨었을까요..
    우리나라는 정말 이상하게 동물목숨은 아무렇지도 않은 휴지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넘 많은것같아요.정말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 8. 정말다행
    '10.11.26 6:28 PM (180.231.xxx.187)

    남편이랑 제꺼랑 콩기부하고 일시기부금도 내고 왔어요.
    생명은 뭐든 다 소중한건데.
    하찮고 말고가 없는데..

  • 9. 저도
    '10.11.26 6:29 PM (124.199.xxx.103)

    오늘 그 사진 보고 안타까웠었는데...다행이예요.원글님 감사합니다!!^^

  • 10. 어머어머
    '10.11.26 6:39 PM (218.158.xxx.47)

    참 마음이 따닷, 훈훈 해지는 글입니다,,,
    말못하는 순~한 동물들이 고통받는거 정말 안타까운데
    맘이 참 따듯한 사람들이네요..복받으시길~~

  • 11. 다행이다..
    '10.11.26 6:46 PM (124.52.xxx.142)

    정말 다행이에요..

    전 어제 고양이 뉴스만 봤는데
    지금 연평도 강아지를 검색하니..

    이게 뭡니까..

    개들이 폐허속에서..

    그래도 주인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빈집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아휴 정말...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행이에요..

  • 12. d
    '10.11.26 6:46 PM (114.108.xxx.41)

    정말 다행이네요.. 진짜 고맙습니다.. 어제 그 고양이와 할머니 뉴스 보고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무사히 보살핌 받고 할머니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 13. ..
    '10.11.26 6:47 PM (116.39.xxx.12)

    원글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ㅠ 저도 걱정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동물 보호단체에 전화할 생각도 못 해봤네요. 위에 정말다행님 사연을 들으니 눈물이 납니다.

  • 14.
    '10.11.26 7:00 PM (112.161.xxx.110)

    다행이네요.
    그리고 네이버 쓰시는 분들은 메일도 콩메일로 보내시면 해피빈 잘 모으셨다가
    저기에 기부하셔도 넘 좋아요. ^^

  • 15. ///
    '10.11.26 7:15 PM (125.181.xxx.50)

    이참에 후원도 해야겠습니다 !!! 고맙네요...

  • 16. dk
    '10.11.26 8:44 PM (219.249.xxx.2)

    안 그래도 홀로 남겨질 동물도 걱정이였는데...잘 됐군요

  • 17. 에휴
    '10.11.26 8:52 PM (116.37.xxx.10)

    저도 후원금 입금하러 갑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

  • 18. ㅜㅜㅜ
    '10.11.26 9:42 PM (121.50.xxx.113)

    저도 동물들 걱정이 되긴했어요... 묶여있는 아이들도 많을텐데 제대로 피신도 못했을거구요.. 피하거나 살아있다한들.. 버리고 간 주인이면 어차피 버린거 아닐까요.. 버리고 갔는데도 주인자격이있는걸까요 .......저도 후원해야겠어요 적은 액수나마..

  • 19. 링크
    '10.11.26 10:13 PM (218.149.xxx.180)

    걸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쪼끔 보냈네요.

  • 20. 감사합니다
    '10.11.27 3:59 PM (211.219.xxx.245)

    원글님 감사합니다.
    입금합니다.

  • 21. 오늘 날씨 나뻐서
    '10.11.27 4:27 PM (59.186.xxx.130)

    배가 못 뜬대요 내일은 작전 시작하고
    애들을 어떻게해야하조?
    조는게 아니라 허기져서일텐대
    좀 일찍 행동개시해주엇으면 많이구할수잇을건디
    성당에잇는 개는 심하게 다쳐서 급히 치료받아야한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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