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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나 강쥐가 밥 먹는 거 정말 찡해요.

므훗 조회수 : 500
작성일 : 2010-11-26 04:46:18
키우는 개 한마리는 어린 시절 아는 분이 분양해 준 거고
고양이는 공원을 배회하던 길고양이를 구출한 거예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마음이 참으로 흐뭇하고 기분이 좋은게 공원에서 비둘기나 잡아 먹던 고양이가 밥 먹는 것을 볼 때와 제가 직장에서 번 돈으로 강쥐들 좋아하는 먹이를 사올 때랍니다. 괭이는 처음 가게에 왔을 때 그야말로 몸매가 지렁이처럼 일자였지만 지금은 제법 통통하답니다. 이 괭이를 보면 어찌나 마음이 찡한지요. 그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해 털도 부시시했는데 지금은 윤이 좌르르...제법 이쁘고 사랑스럽답니다. 암코양이라 그런가 제법 애교도 있고 이름을 부르면 '냐'하고 대답도 하고 그냥 행복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구요. 어딜 가면 윤이 좔좔 흐른다고 사람들이 말합니다.
IP : 186.136.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일
    '10.11.26 6:02 AM (122.34.xxx.16)

    하셨네요.
    정말이지 길고양이들 보면 어찌나 불쌍한지.
    며칠전 동물농장에서 보니
    길고양이 모자 뱃속에
    먹은 것이라곤 비닐봉지. 흙 등등이라는 거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인데
    얘네들 도와주진 못할지언정 밥준다고 소리질러대는
    잔혹한 사람들 좀 안 보였음 좋겠어요.

  • 2. 므흣님
    '10.11.26 6:21 AM (59.186.xxx.130)

    복짓고 계십니다 어디서든 이런글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요
    그런대 자기것 주라는것 아니니
    제발 길냥이나 유기견 밥주면 제발 그냥 지나가줫으면 참 좋겟어요
    블라블라들
    길냥이들 없으면 쥐그 들 끌을건디

  • 3. 냥이들
    '10.11.26 8:52 AM (125.178.xxx.187)

    몰래 밥 주듯이 몰래 겨울집 만들어 주는 방법 없을까요. 경비아저씨들이 워낙 돌고 도는 지라
    만들어 줘도 하루도 안 갈듯....

  • 4. 저도
    '10.11.26 9:44 AM (110.9.xxx.43)

    추워지면 마음만 동동거리네요.
    집 지었다가 사람들이 파손해버릴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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