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서지 말까요?
작성일 : 2010-11-25 14:27:01
954492
저희 시어머님 당뇨가 있으신데 잘 관리를 안하신거 같아요 시골분이라 나이들어 있는 병이라
생각하시고 관리를 잘안하세요 음식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드시고 식사조절이 중요한데
같이 살질않으니 약은 잘드시는지 물어보면 걱정말라고 병원 잘다닌다고 하세요
얼마전 어머님댁에 갔다가 식사시간이 좀 오버 됐더니 막 쓰러질려 하셨어요 혈당이 떨어져서
그러신데요 눈도 녹내장에 일년넘게 병원을 안가셨어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심각하게 안받아드리고
옆에서 아버님도 아무렇지도 않으데 그런다고 뭐라 하시니 더 못모시고 가겠어요
칠십대 후반이신데 다 저만 병원가야한다 말하지 한사람도 얘길 안꺼내요
전에 몇년을 아프실때도 제가 다 모시고 병원 다녔는데 지치기도 하고 아무도 안나서는데
내가 괜히 오지랖인가 싶기도 하고 병을 생각하면 걱정돼고 그래요 울 시부모님 참 좋으신 분들이고
그래서 저희 곁에 오래오래 살아 계셨으면 싶은데 말이 안통하고 또 다른 식구들이 넘 무관심해요
어쩌면 좋을까여 맏이라면 이렇게 하자 하고 나서겠는데 위에 형님들이 있는데 주제넘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제까지 제가 쓴 병원비도 만만찮은데 걱정입니다
IP : 115.41.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형님들도
'10.11.25 2:59 PM
(221.147.xxx.209)
형님들도 아마 생각은 하시겠지만 그 고집 못 꺾을 걸 아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 저라면 그냥 지켜보겠습니다. 남편도 있잖아요.
2. ....
'10.11.25 3:07 PM
(123.204.xxx.112)
윗님 말씀처럼 이런건 아들(남편)이 나서야 할 거 같아요.
이런 경우 참 갑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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