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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3명 두신분,, 저 위로와 축하 좀 부탁 드립니다.

몇년째 난 임산부냐.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0-11-25 09:43:09
큰아이 이제 두돌 조금지나 말을 제법 잘해서 너무 이뻐요.  
둘째아이 .. (아니 9개월이니 아기 입니다. ) 한창 잡고 걸을때라 또 너무 이쁩니다.
  
어찌 되었는지 며칠 계속 잠이오고 이상해 어제 테스트 해보니 두줄이네요. ..
짐 수유중이라 생리도 들쑥날쑥이고, 이번 생리하면, 미레나 할 계획이었는데..  
원래 관계를 빈번히도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인데,, 첫애 둘째 셋째 모두 한번에

터울이 16개월 밖에 나지 않아   9개월 작은애 한테 너무 미안했거든요.
큰아인 아직 아이 인데도, 아이 대접 못받고, 작은 아인 작은애대로 방치 되구요.

이번에 셋째 는 .. 17개월 차이네요.  ㅡ .. ㅡ    저 세상에 놀랄일이 나가야 겠네요.  

남편은 제가 자꾸 한숨을 쉬니, 아기 있는 사람은 나쁜생각 절대 하는거 아니라고,
잘 키우자네요. ㅎㅎ  
좋은건지, 아니면 정신이 나간건지,, 어젠 퇴근해서 계속 크게 웃고,,
저한테 능력자래요. ㅋㅋ.

올해 말에 인사이동 있어 회사 상황이 복잡한테  이동 완료 될때까진 비밀로 해야 겠지요. ??  
임산부는 다른 부서에서 잘 안받아 줄테니    ㅡ .. ㅡ    

솔직히 회사 인사이동 시기만 아니면, 머리가 덜 복잡할텐데..

셋째도 축복이고, 복덩이 입니다.  
셋째는 큰아이 7살때  늦둥이로 딸을 한명 낳으려 했는데 .. 일찍 아주 일찍 프로젝트가 완료 되네요.

근데,,  첫째 둘째 둘다 아들인데,, 셋째도 아들이면,, 어떻게 하나요.  ㅡ .. ㅡ    

저 축하와, 위로??  좀 해주시고, 혹시 주위에 연년년생 두신 분 계신가요? 없겠지요??
IP : 220.85.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0.11.25 9:49 AM (115.41.xxx.10)

    축..하 합니다. ^^
    대단한 능력자 맞으시네요.
    애 둘에 직장인에 또 임신.. 애들은 현재 누가 봐 주고 계세요?

    모든 것을 감당할 능력이 되신다면야, 애들은 다다익선이긴 합디다.
    저는 절대 못 할...^^

  • 2. 축하드려요
    '10.11.25 9:51 AM (116.40.xxx.9)

    근간에 보기드문 흐뭇한 이야깁니다.

    원글님은 첫째와 둘째 월령차도 얼마안되 안타까우신데 또 셋째 가지신것 때문에 미안해 하시는듯한 글인데...전 왜 아이들이 분명히 행복할거라고 느껴질까요?
    글에서 원글님과 남편분 성향이 대충나타나는데요. 아이들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키우실분들이시네요.
    삼형제라면 든든해서 좋고. 딸이라면 가족사랑 더욱받는 공주라 좋고...

    복덩이 들어왔네요.^^ 건강하게 태교하시고요. 행복하신 모습에 저도 다 흐뭇해지네요^^

  • 3. 그러게요
    '10.11.25 10:01 AM (115.41.xxx.10)

    이 글 보고 있음 행복해져서 자꾸 들여다봐요.
    아기가 복덩이 맞나봐요.
    부디 태교도 잘 하시고 건강한 출산하세요. ^__________________^

  • 4. 몇년째 난 임산부냐.
    '10.11.25 10:16 AM (220.85.xxx.202)

    감사합니다. ^^

    원래 계획 되어있긴 했는데, 넘 빨리 마무리가 되어 당황 되었지만,
    이젠 기쁨이 더 크네요.

    육아때문에 친정 옆으로 이사 해서 아이 너무 좋아 하시는 엄마가 봐주고 계시구요. ~
    엄마한테 셋째가 생겼다는 말은 아직 못했네요. ㅠ ㅠ..

  • 5. 으아
    '10.11.25 10:21 AM (125.186.xxx.161)

    친정 어머님 한테 엄청 잘 해주셔야 겠는데요? 글쓴님은 아주 긍정적인 분이셔서, 잘해 나가실 것 같아요. 셋째가 아들이여도 3형제라 든든하실테고 딸이여도 이뻐서 행복하실테고....축하드려요^^ 전 셋째 갖고 싶지만, 능력이 안 되어서 꿈도 못 꾸는데, 부럽네요^^

  • 6. .
    '10.11.25 10:26 AM (175.123.xxx.78)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나이 들고 보니
    내 주변에 진심으로 마음 터 놓을 이는
    가족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쁨과 행복 맘껏 누리시길 ^^
    축하드려요!!

  • 7. 우선 축하만~
    '10.11.25 10:34 AM (116.41.xxx.232)

    축하드려요..어짜피 세째낳을 계획이셨다니 계획이 조금 빨리 당겨진것 뿐이네요 머..ㅎㅎ
    저도 아들들맘이고 둘째아들이 어제 막 돌지났어요..딸이 너무나 갖고 싶긴 한데 세째가 딸이란 보장도 없고..전 무지 바쁜 워킹맘이라 친정엄마에게 더 이상 부담드릴수가 없어서 세째는 꿈도 못 꾸네요...친정엄마가 저희집 애 둘 키우느라 요즘 폭삭 늙으신 게 눈에 보여서 맘이 좀 그래요..
    우야튼 축하드리고..친정엄마께 잘하셔야겠어요..ㅎㅎ

  • 8. 행복이
    '10.11.25 10:56 AM (115.41.xxx.10)

    세째자녀 낳으면 여러가지 혜택이 많더라구요.
    전기세도 덜 내던데, 그런 것도 살뜰히 챙기세요! ㅎㅎㅎ

  • 9. 건강조심하세요
    '10.11.25 11:02 AM (122.35.xxx.122)

    몸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인사이동 완료후에 공개하시고...^^;;;
    셋째낳고는 육아휴직도 생각해보심이...
    젊은 저도 두살차이 아들두놈 혼자 감당할래니 버겁네요...

  • 10. 또 임신히고 싶어요
    '10.11.25 12:26 PM (116.124.xxx.96)

    먼저 축하드려요 전 셋째 임신 소식에 남편이 실망한 표정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것도 며칠후에 축하애길 꺼네더라구요 ,,,,저두 큰애 6개월때 둘째 가졌구요 둘째 8개월때 셋째 가졌답니다 결혼 5주년이 되가구요 몇년째 임신 출산 수유가 계속 반복이구요 4년동안 아이들 기저귀 갈아주고 있네요 지금 셋째가 15개월되었구요 큰애 잗은애가 남자ㅣ애들인데 셋째낳고 진짜 힘들었어요 둘째 기저귀도 함께 갈아주고 손목도 안좋아지고 체력이 약해지더라구요 아이 젖먹이고 있음 응가 마렵다구 그러구 재우고 있음 큰소리치고 울고 싸워서 깨워 놓고 어린이집 둘다 보내서 그나마 낮시간엔 셋째한테 몰두 할수 있었어요 그래도 하루가 어찌나 빨리가는지 ...지금은 많이 수월해져서 이렇게 웃으며 애길하네요 뭐든지 시간이 약이예요 ㅎㅎㅎ 정말 말로 다 표현 못하지만 많이 힘들었어요 더구나 타지에서 아는사람 없이 이렇게 키웠답니다 친정 시댁 다 멀어요 ...
    지금생각해보면 무지해서 그런것 같아요 알면 그렇게 연년생으로 낳지도 못해요 것도 셋이나 연년생으로는요 ....남편이 많이 도와줘도 힘든 시간들이였어요....
    지금은 큰애 작은애가 혼자서 쉬도하구 둘이서 곧 잘 놀아요
    셋아이 특혜는 전기요긐 20프로 감면이구요 인터넷 요금도 20프로던가 할인해줘요
    세차 구입할 형편이 아니라사 차에대한거건 비현실적입니다
    친정에 가면 부모님이 속상해 하세요 울 이쁜딸 애기 셋 키우면서 늙어버렸다구 이쁜옷도 못입고 몸도 불어 버렸다구 어찌나 속상해하시는지...
    암튼 힘든건 잠깐이랍니다 비록 그시간은 길고 고통이 있지만요 그래서 전 즐기면서 했어요 아이들이 건강한것 만으로 감사하면서요 ^^ 셋째가 얼마나 이쁜지 누에 쏘옥 넣을려고 시도도 해봤ㅈ답니다 매일매일 쪽 쪽 빨아 먹고 있어요 이젠 또 언제 이런애기 키워 보겠어 하며 애기 냄새 실컷 맡아 보구 있어요 ,,,,힘내시구요 임신이 육아랑 함께여서 힘들고 짜증도 많이 나겟지만 지혜롭게 헤쳐가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이쁜 아가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축복 많이 받으세요

  • 11. 연년년생
    '10.11.25 1:53 PM (121.162.xxx.17)

    저는 연년생맘이구요 큰애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가 연년년생 3형제였어요 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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