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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40대 노총각 이야기 거짓 아닐걸요...실제 요즘 결혼추세가 그래요...

조회수 : 13,256
작성일 : 2010-11-24 20:50:10
주변에 보면 결혼을 하겠다는 여자들은 많으나
막상 소개시켜줄 남자가 거의 없습니다...
웬만한 직업 가지고 있는 괜찮은 남자들은 대부분
결혼을 했거나 짝이 있죠...

세상에 반은 남자고 반은 여자라고 하는데
요즘 주변을 둘러보세요...
하다 못해 결혼 정보 회사에서도 여자 회원이 남자 회원보다
훨~씬 많습니다...

저한테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 여자들 보면 외모도 괜찮은 편이고
직업들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죠...

근데 32살 정도의 괜찮은 남자가 있다고 하면
25살 여성부터 33살 여성까지 모두 소개시켜 달라고 달라듭니다...
20대 중반 여성들도 저러니 막상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여성분들은
남자 찾기가 더 힘들어져요...

그들이 20대일때 비슷한 또래의 남자들은 자리를 잡느라
결혼이 늦어지고 그들이 괜찮은 직장과 자리를 잡은후
30대 초반의 나이에는 더 예쁘거나 더 어린 여성들을 소개받으려고 하죠...

실제로 주변에 좀 괜찮다 싶은 남자들은 회사에서 소개팅이 빗발친다고 합니다...
연애들도 아주 잘해요...
남자는 나이가 들면 여자를 고르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만
반대로 여자가 나이가 들면 남자를 고르는 선택의 폭이 더 좁아져요...

물론 나이가 있는 여성들도 아주 결혼을 잘하는 경우 많고 본인 스펙이
별로여도 결혼 잘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훨씬
많다는겁니다...

요즘 여기 가끔 올라오는 남자 스펙VS여자 스펙 잘 어울리는가
하는 글들의 댓글 보면 여자가 아깝다 그런 말들 많은데요...
실제는 그정도 가지고 여자가 아깝다는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요즘 결혼할 남자가 귀한 시대더라구요...
IP : 116.32.xxx.3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1.24 8:51 PM (114.200.xxx.56)

    전 몇년전에...중학교 여교사가...
    허우대 멀쩡하고 출신학교가 좋은 백수남자(들어보니 성격도 지 ㄹ이고 요즘은 사업한답시고 껄렁댄다는데...)하고 결혼하는거 보고...헛참...이런생각 들더라구요
    ...아 그 여자도 나이가 좀 됐어요. 40대였나...

  • 2. 대체
    '10.11.24 8:52 PM (58.120.xxx.243)

    그럼 결혼할 남자는 다 어디에???

    아들이 넘친다는 통계가 있지 않았나요?

  • 3. gma
    '10.11.24 8:55 PM (59.7.xxx.246)

    친구 남자 2명이 내년에 날을 잡았는데 (41살) 신부들은 모두 31살, 32살.
    집안도 좋고 직업도 좋고 얼굴도 이쁨.
    아,,, 친구 남자들의 조건은 완전 좋지요. 학벌, 직업, 집안.
    집이 가난하거나 직업이 괜찮지 않은 20대 애들이 목매고 달려드는 것도 봤습니다.

  • 4. ...
    '10.11.24 8:55 PM (122.32.xxx.7)

    저도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넘치는 아들 중 한국여자랑 안맺어지는 남자들이 동남아 여자랑 결혼하고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 5. ㅇ_ㅇ
    '10.11.24 8:57 PM (124.5.xxx.116)

    어라 제주위엔 결혼 하고싶어하는 남자는 10명도 넘는데 여자가 없어요..
    32살짜리 남자가 넘쳐남요.. 다들 직장 잘 다니고 셩격도 무난하고 얼굴도 평범한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 6. jk
    '10.11.24 8:59 PM (115.138.xxx.67)

    저......
    허우대는 멀쩡하답니다.
    (그럼 뭐함?? 정신이 이상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음...
    '10.11.24 8:59 PM (114.200.xxx.56)

    그냥 장터만이 아니라
    중매 장터?도 열면 참 좋겠다....라는 환상이 ㅋㅋ

  • 8.
    '10.11.24 9:01 PM (116.32.xxx.31)

    ㅇ_ㅇ님하고 저하고 좀 나서서 남녀좀 맺어줘야겠네요...ㅎㅎㅎ
    그래도 그 남자분들 소개팅은 엄청 했을거에요...
    실제로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요...
    다들 없다고 푸념하는데 나중에 결혼한다고 데려오는 여성들
    보면 와우~합니다...

  • 9. 얼추
    '10.11.24 9:02 PM (14.52.xxx.19)

    맞을수도 있어요,,여자가 스펙 좋으면 재취만 아니어도 큰 메리트거든요,,,
    거기다 허우대 멀쩡하다고 하니,,,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아는분이 50중반 이혼남인데 30초반 초혼녀랑 선 많이 보더라구요 ㅠㅠ

  • 10.
    '10.11.24 9:04 PM (116.42.xxx.128)

    ㅇ_ㅇ님!!
    주변에 그리 많으시면 저좀 소개시켜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대로 결혼을 포기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주변에 남자가 없네여ㅠ

  • 11. ...
    '10.11.24 9:07 PM (116.40.xxx.206)

    40대 여자의사가 동갑내기 교수랑 결혼하다고 하길래 잘됐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남자 시간강사였고 여자가 돈 잘버니깐 남자 전업주부하더군요
    근데 남자가 여자수입 지가 다 관리하고 사사건건 시비걸고 맨날 싸우더니
    결국엔 이혼했어요
    여자 능력있으면 걍 혼자 사는게 속편할것같아요

  • 12. 남자들이
    '10.11.24 9:15 PM (220.127.xxx.237)

    남자들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는 가장 기대하는 그 어떤 요소가
    30대 후반 이후의 여성들에겐 드물거나 없기 때문이죠.
    남녀 재산이 1:1 대응이 아니듯 남녀 나이도 1:1 대응이 아닙니다.

    여자분들은 남녀 재산이 1:1 대응이 아니라는 건 잘들 아시면서
    남녀 나이가 1:1 대응이 아니라는 것에는 무척들 분개하고 수용하지 않으려 하더군요.

  • 13. jk
    '10.11.24 9:27 PM (115.138.xxx.67)

    어떤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그것에 대한 반론을 설명해야 하는데

    이 글에 대한 가장 큰 반론은

    1. 인구비율상 남자가 약간이라도 더 많다.
    2. 한국에서 신붓감을 찾지 못해서 동남아에서 신부감 데려와서 결혼하는 남자들은 뭐냐?

    이걸 설명해야겠죠.

    그리고 한가지 의문은
    "그럼 도대체 40살이 될때까지 제대로 짝도 못찾던 남자들이 40이 되자 결혼 정보회사에서는 갑자기 대우받는건 좀 웃기지 않느냐?" 라는 점이죠.

  • 14. ,
    '10.11.24 9:31 PM (110.14.xxx.164)

    남자도 나름이지요
    제 친구들 40 중반 으로 가는데 말주변없고 직장도 그저그렇고 외모도...
    장가 무지 가고싶어 하는데 여자를 못만나요

  • 15.
    '10.11.24 9:35 PM (116.32.xxx.31)

    그러니까요...웬만큼 괜찮은 남자들 이야기하는거죠...
    다들 웬만큼 괜찮은 남자랑 결혼하려고 하지 아주 형편없는
    사람들하고는 안하려고 하쟎아요...
    근데 그 웬만큼도 기준이 생각보다 낮고 인기가 좋아 상당히
    좋은 스펙의 여자들이 몰린다는거에요...

  • 16. .
    '10.11.24 9:38 PM (175.123.xxx.78)

    그럼 도대체 40살이 될때까지 제대로 짝도 못찾던 남자들이
    40이 되자 결혼 정보회사에서는 갑자기 대우받는건 좀 웃기지 않느냐? 2222
    심지어 여의사가 결혼하자고 매달린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건 좀....

  • 17. 능력
    '10.11.24 9:40 PM (110.35.xxx.210)

    만 있으면 남자들, 오히려 나이들수록 여자들이 줄을 선다는건 사실인거같아요. 왜냐하면 남자나이가 40이면 30대초반이 커버못하는 그윗대의 여성분들까지도 커버할수있을테니깐요.
    근데 요즘은 총각인것만으로도 큰 메리트임엔 틀림없어요. 제친구들만 해도 능력있는 돌싱이냐 좀 쳐지더라도 총각이냐를 고민하더라구요.
    이래저래 여자가 밑지는 느낌이 들지요

  • 18. 골드미스가
    '10.11.24 9:44 PM (124.80.xxx.103)

    같은 조건의 남자 만나기 힘들다는 말 슬퍼요.
    전 일련의 이런 글들에서 김혜수-유해진 커플이 생각나네요.
    82에서는 이례적으로 대환영들인 반응이었죠? 아마?

  • 19. 비슷한 경우 봤어요
    '10.11.24 9:53 PM (124.50.xxx.22)

    듀*에서 이뤄진 커플인데 서른 중반 동갑내기인데 객관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학벌이나 직업이 월등히 좋은데도 연결시켜 주더군요.

  • 20. 골드미스
    '10.11.24 9:59 PM (58.120.xxx.243)

    가 아니라..우리나라에선..스뎅미스 맞네요.
    에구 결혼하려면..나중에 헐값에 안넘기려면..적당히 맞춰 가야겠네요.

    하긴 김혜수 유해진도..비슷은 하지요...

  • 21. .
    '10.11.24 10:00 PM (175.123.xxx.78)

    제 남편이 35살인데
    지금 총각으로 남은 남편 친구들 찌질이 같아서 전 제친구들 소개도 안시켜주는데 ㅎㅎ
    그들도 좀 만 더 기다리면 조건좋은 여자들도 많이 만날 수 있겠군요!
    지금이라도 내 친구들 소개 좀 시켜줘야하나....

  • 22. ㅎㅎㅎ
    '10.11.24 10:02 PM (121.186.xxx.12)

    jk님 글 보고 완전 빵 터졌어요
    그럼 도대체 40살이 될때까지 제대로 짝도 못찾던 남자들이 40이 되자 결혼 정보회사에서는 갑자기 대우받는건 좀 웃기지 않느냐?"

  • 23. dd
    '10.11.24 10:10 PM (121.130.xxx.42)

    남자나 여자나 40 되기 전엔 나름 눈이 높아서 이 사람 저 사람 고르긴 해도
    절박하지 않아 결혼정보회사까진 안가는 거죠.
    아주 조건 따져 잘가려고 하는 사람 말고는요.
    그러다 세월 어영부영 흘러 40 안팎 되어서야 결혼정보회사 기웃 거리는 거고
    대문의 남자분 같은 경우는 본인이나 주변도 놀랄만큼 그 나이에 그 외모 그 성격을
    골드미스들이 쳐주는 거죠.
    필이 통하는 사람을 고르고 고르던 여성들에게 180에 30 중반으로 보이는 동안과
    유머감각과 센스있는 차림새 등은 어필하기 충분하죠.

  • 24. 키가..
    '10.11.24 11:06 PM (123.98.xxx.109)

    옆에 있는 원글의 포인트는
    40대인데 키가 180 무려 180 180 이라는거죠.
    남자가 180이면 일단 외모에서 50% 먹고 들어가자나요.
    40대 될때까지 여자를 못사겨 본건지 어떤지 모르지만
    일단 키 즉 외모로는 충~~분~~~한~~~어필~~~이 되는거죠..

  • 25. 저도 동감..
    '10.11.24 11:09 PM (114.200.xxx.81)

    그래서 거기 댓글도 달았는데.. 일단 40넘은 남자가 180넘는다잖아요.
    20대에도 180이면 일단 50점 먹고 들어가는데.. 180넘고 인상 괜찮고 대기업 다니고 회사내에서 평판도 좋고.. 그럼 됐죠. 저 같아도 키 180 넘으면 안따질 같아요(아, 물론 백수고 빚있고 이런 키가 180이 아니라 190이어도 안되지만요. 다른 건 다 웬만하니까요)

  • 26. 왜냐면 말이죠
    '10.11.24 11:37 PM (125.186.xxx.46)

    용모와 키는 좋으나 직업은 평범하고 집안은 별로인 남자가 나이 32살일때 만나는 32살 아래의 여자들은 남자의 저 조건에 만족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결혼 안하죠.
    이 남자가 40살이 됐다 치면요. 용모 좋고 키 180센티고 직업은 평범하지만 집안은 별로인 남자가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보다 훨씬 함량 미만인 남자들이 월등하게 많아요. 즉, 나이가 40 다 된 골드미스들이 고를 수 있는 괜찮은 남자, 그냥저냥 괜찮은 남자, 단점이 좀 있으나 나머지는 괜찮은 남자..... 의 숫자가 확 줄었거나 거의 없거나 하는 상태가 되어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 남자가 32살때는 인기가 별로였으나 40살이 되면서 그 희귀성으로 인기남이 되는 겁니다. 왜냐, 지금 40대 남자로서 선시장 나오는 사람들 중에 키 180도 드물고 외모 호감형도 드물고 거기다 +평범한 직업까지 갖추면 참 드물거든요.
    그래서 나이 젊을 때 쏘쏘~ 이던 남자가 나이 먹으니 인기가 올라가더라, 는 공식이 성립되는 겁니다.
    아,
    물론 못생기고 키 작고 직업 형편없고 집안 나쁜 남자는 젊으나 늙으나 인기 없죠.

  • 27. jk
    '10.11.25 2:27 AM (115.138.xxx.67)

    윗분 설명이 이해는 되나.. 하나의 큰 문제가 있어요.

    남자가 40살일때와 30살일때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만
    여자입장에서는 굳이 용모와 키는 좋으나 직업이 평범한 40살보다는 차라리 35의 그런 남자를 선택할수도 있다는거죠.

    남자가 32살일때 32살의 여자들이 그 남자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만
    32살에서 40까지 바로 건너뛰는게 아닌데 여자가 33 34 35이 되면서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지는데
    굳이 그게 40까지 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남자의 결혼 적령기는 35정도가 커트라인인데요.

    30대 초반에는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 결혼 못했다는 골드미스들이 40대가 되어서 현실을 깨달아서 갑자기 결혼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는 일이 40살 되자마자 갑자기 생기는것도 아니구요.

  • 28. ...
    '10.11.25 10:05 AM (123.109.xxx.78)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는 남자들은 뭥믜?

  • 29.
    '10.11.25 10:21 AM (116.32.xxx.31)

    그러니까요...웬만큼 괜찮은 남자한테 여자들이 몰린다는거죠...
    그 웬만큼은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눈이 낮은거고요...
    아주 별로인 남자랑 누가 결혼하려고 합니까?
    괜찮은 남자는 한정되어 있는데 여자들은 정말 직업도 거의 불분명하고
    농사짓는 이런 남자들하고는 안하면 안했지 굳이 가려고 하지 않쟎아요...
    그러다 보니 여자들이 결혼할 만한 남자는 적고 반대로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나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겁니다...
    그리고 jk님 말씀은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남자가 40이 되서 인기가 있는게 아니라 30대부터 보면
    결혼할 남자들이 많이 귀합니다...
    여자나 남자나 일로 자리 잡다 보면 30 초중반이 되는데
    이때 결혼을 하려는 남성들은 더 어린 여자를 찾게 되고
    30대 초중반의 여자들은 동갑이 어려우니 연상을 찾게
    되는데 이 연상의 남자 나이가 갑자기 확 뛰게 되요...
    뭐~능력 좋은 분들은 연하랑도 많이 하고 실제 연하랑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경우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경우가 많죠...
    만약 어떤 모임에 32살 짜리 남자가 34살의 여성을 보고
    반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32살의 남성에게 주위에 34살의 좋은 여성이 있다고
    소개팅 할거냐고 물어보면 단칼에 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근데 우리도 알다시피 남자나 여자나 대학을 졸업하면
    하는일에 따라서 서로 상대 이성을 만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소개팅이나 이런거 아니고서는요...
    소개받을 기회조차가 줄어드니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골인할 확률도 줄어드는거죠...
    실제로 같은 30대 중반 남녀를 두고 볼때
    둘다 어느정도 괜찮은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해도
    둘에게 들어오는 소개팅의 기회는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질이나 양 모두요...
    그리고요...이건 반론을 한다고 해서 그 현상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실제 요즘 현상이 저렇다는걸 말씀드린것 뿐이에요...

  • 30. ..
    '10.11.25 11:12 AM (119.194.xxx.122)

    노총각이 결혼하기 쉽다는 이야기는 또 첨들어 보네요.
    노처녀보다 경쟁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글케 쉬울거 같으면 왜 한살한살 더 먹어 가는 건지??
    듣자 하니 그 노총각은 노총각이라서 인기인게 아니라 킹카라서 인기더만요
    나이 40초중반이지만 키가 180에 인상 좋고 유머있고 성실하고 인간성도 좋은 사람은
    노총각이 아니었을땐 더 인기가 좋았을 겁니다.물론 달라 붙는?여자의 스펙은 그냥그랬겠지만.
    노총각이라고 다 인기 좋나요? 그냥그런 노총각엔 파리만 꼬일 뿐이죠.
    파리 꼬이는 노총각이 대부분이고요.
    거의 반이상 폭탄이라고 보면 됨.아니면 바람둥이.것도 아니면 몸에 이상있거나.

  • 31. 그게요
    '10.11.25 12:38 PM (61.82.xxx.82)

    외모 멀쩡하고 성격 무난한 스펙 좋은 남자들은 진작에 그니깐 20대 초반, 늦어도 중반엔 여자들이 죄다 채갔어요.
    의대 동기나 선후배 중에서 어지간한 남자들은 전부 짝이 있거나 결혼을 해버려서
    (제 나이 31살입니다) 주위에 제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소개팅 노래를 불러도 도무지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솔직히 의사 안됐으면 어찌 했을까 싶을 정도로 이성 만나기 힘들 외모와 성격의 남자애들도 전부 멀쩡한 여자들이랑 결혼 잘만 하더라구요.
    학벌에 직업 좋고 성격이나 외모 준수하고 거기다가 집안까지 좋은!! 정말 특 A급 남자들은 장기간 연애했던 여자랑 결혼하던지 아예 눈이 높아서 선시장에서 고르고 골라 결혼하니 더더욱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거에요.
    28~29, 서른 초반 어느 정도 예쁘장하고 학벌도 무난, 직업도 괜찮은 아가씨들이 실수하는 게 뭐냐면 한 두살이라도 어릴 적에 좀 괜찮은 조건의 남자를 못생겼다던지 유머 감각이 없다던지 하는 이유등으로 시큰둥하게 차버리고 더 괜찮은 놈을 기다리다가 갈수록 나오는 남자들이 퀄러티가 떨어진다는거죠...
    세상에 완벽남은 없는데 조건이나 외모나 뭔가 하나를 포기해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 결국엔 애매하게 되는거에요.
    남자야 40 되도록 나이 먹어도 능력만 있고 돌씽만 아님 20대 중후반까지 커버가 가능하니
    서른 초중반 여자들은 정말 초이스가 적어지는거죠.

  • 32. 30중반
    '10.11.25 12:56 PM (220.127.xxx.237)

    30중반 넘었으면 남자들도 여자 재고들보고 폭탄이라고 해요.
    다들 폭탄들 가운데서 불발탄 고르는거지, 거기서 금덩이 주우려고 하면 그게 도둑놈 심본거여요.

    폭탄 떨어지는 사격장에 뭔 금덩이가 있겠어요, 있긴.
    있었다 해도 누가 목숨걸고 러쉬해서 낼름들 다 주워갔죠.

    남자들은 자기들이 30중 넘으면 '내 생각과는 다르게 나는 악성 재고였구나' 하고 많이들 주제파악해요. 그래서 눈을 팍 낮춥니다. 그러니까 늦게라도 결혼하는 남자들이 더 많아 보이는 거여요.

    여자분들도 눈 팍 낮추거나, 아니면 못 하는 겁니다. 하루라도 그걸 빨리 알수록 일은 쉬워지는법.

  • 33. ..
    '10.11.25 1:38 PM (59.15.xxx.192)

    별개의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노총각이 여자 사귀면 주변인들이 빨리 하라고 부추기던데,
    노처녀가 남자 사귀면 좀 아니다 싶으면 하지 말라고 뜯어말리더군요.
    그 생각의 기저에는 어쨌든 남자는 결혼하면 득실이 다 있어서 그런 듯 하고,
    여자는 잘못 결혼하면 아니한 만 못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러한 듯.

  • 34. jk
    '10.11.25 2:33 PM (115.138.xxx.67)

    언제나 결론은 남녀모두 미모(허우대멀쩡)!!!!!!

  • 35. 30대독신녀
    '10.11.25 3:03 PM (110.11.xxx.130)

    결혼보다 결혼생활이 문제 아닌가요? 이 남자랑 결혼한 거, 이 여자랑 결혼한 거, 아님 결혼 자체를 후회하는 친구들을 보니 결혼을 목적으로 짝궁을 만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결혼하려고 태어났나요. 같이 있으니 좋구나 하면 같이 사는 거고, 그러다 보면 남들이 나를 보고 결혼했구나 하겠죠. 올해 평생 짝궁 만들다가 쉬면서 결혼이 뭘까 생각해보게 됐어요.

  • 36. 허이구우
    '10.11.25 3:31 PM (220.127.xxx.237)

    남자건 여자건 잘못 결혼하면 아니함만 못한겁니다.

    또 남자건 여자건 결혼에는 다 득실이 있고요.

  • 37. ...
    '10.11.25 3:37 PM (110.9.xxx.141)

    20 년 전에도 좋은 신랑감은 늘 모자랐고 괜찮은 신붓감은 신랑감 수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자들 커리어가 평균적으로 더 좋아지니 그에 걸맞는 신랑감 찾기는 더더욱 어렵죠.
    20대에서 30대에 걸쳐있는 저희 아이들이나 조카들 봐도
    괜찮은 남자애는 대학시절에 일치감치 (안목 있는) 여자애들이 미리미리 잡아버리더군요.
    결혼 적령기까지 남아있는 괜찮은 남자가 그래서 드물지 싶어요.

  • 38. .
    '10.11.25 4:24 PM (61.78.xxx.21)

    왜 결혼시장은 항상 여초현상인지 아세요?
    남자가 '괜찮은 신랑감'으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된 직업'이 있어야 합니다.
    공무원, 대기업직원, 의사/변호사/판검사/회계사/약사/변리사 등의 전문직, 공기업직원 등이 해당되겠죠.
    중소기업 직원이나 농부, 예술, 사업하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여자는 드뭅니다.
    (예술가나 사업하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여자들도 보긴 했지만 안정된 직장 선호하는 여자들에 비해 많지 않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안정된 직장'을 가진 '괜찮은 남자'의 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안정된 직장'을 가지기가 꽤나 힘들고, 그 직장들의 자릿수가 생각보다 얼마 없거든요.
    나머지 남자들은 불량신랑감으로 전락해버리고 맙니다.

    반면 여자가 '괜찮은 신붓감'으로 등극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괜찮은 직장'이 남자만큼 필수는 아니죠.
    외모나 집안 등으로 어느정도 상쇄가 되는데, 이런 여자들의 숫자는 언제나 '안정된 직장'을 가진 남자들의 숫자보다
    훨씬 훨씬 훨씬 많습니다. 조건이 더 널럴하기 때문에.
    괜찮은 직장이라는 어려우면서도 필수적인 조건이 사라져버리고 다른 것들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요.

    언제나 결혼시장은 사실 여초현상이랍니다.. 그런데 남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더군요. 켁.
    공은 그쪽에 넘어가있는 기분입니다.
    그치만 이런 사실에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스스로에게 당당한 여자가 괜찮은 남자를 끄는 것 또한 진실이죠.

    이상, 어느 신문에서, 그리고 다른 게시판에서 읽었던 내용인데 공감이 너무 가서 잊어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 39. 상황해설
    '10.11.25 5:10 PM (121.133.xxx.110)

    젠장.....결혼 괜히 일찍 했네..... ㅋㅋ 농담...ㅡ.ㅜ;

  • 40. 그래서
    '10.11.25 8:51 PM (113.59.xxx.38)

    결혼 힘든 노총각들은 국제결혼이나 애딸린 돌싱녀랑도 결혼하더군요.여자처럼 혼자못사나봐요.그래서 어떻게든 결혼할려고.그래서더 남자가 없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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