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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 미혼인데 자궁근종이 있어요....

...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0-11-24 19:48:20

이번 생리때 너무 고생을했어요.

생리끝나고도 나팔관쪽이 살살 쓰리고 아파서

어제 산부인과를 다녀왔답니다.

회사끝나고 허겁지겁 갔는데 남자의사가 있더군요.

퇴근시간 다 돼서 인지 너무 무성의한태도...

결과적으로 전부터 자궁근종이 있었는데 크기가 커졌대요.

아직 결혼도 안했고, 당연히 출산도 없어 수술은 안돼고

루프를 끼라고 하더라구요. 여성호르몬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너무 대충 설명을 해주네요.

솔직히 의사가 신뢰도 안가요. 전부터 가는 산부인과인데 하필 이상한놈<?>이 앉아있을건 뭐람..ㅠㅠ

30대중반 처녀.. 자궁근종....

수술은 안돼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 루프끼는게 좋을까요??


ps : 의사왈.. 요즘 20대어린애들도 루프하러 많이 온다는말듣고, 깜짝놀랐습니다.
IP : 211.173.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병원 더
    '10.11.24 8:15 PM (116.125.xxx.241)

    다녀오셔요?
    큰병원으로.... 의사소견이 다를수 있어요.
    제동생은 자궁벽이 두껍다고 해서 치료받았는데....
    다시 알아보셔요.

  • 2. 자궁근종에 왜
    '10.11.24 8:21 PM (116.121.xxx.41)

    루프를 삽입하라는 거지요? 저는 처음 듣는데요..
    결혼전이라 수술하기가 꺼려지시는 거라면 요샌 mri수술방법이 있다더라구요.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ate=&cmd=view&code=116438&dbt=a...
    또 저희 동료직원은 결혼전 12센티 혹 절제하고 (복강경) 건강한 아이 바로 출산 했어요.
    저는 골반경 으로 9.5 센티 절제하고 임신 준비중이예요 . 수술자국은 거의 안보이는 2_3센티 실선 두개예요..
    여성전문병원에서 다시 찬찬히 검사받으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루프는 생리기간에 많이 아프다네요.

  • 3. 미혼이라면
    '10.11.24 8:28 PM (220.88.xxx.167)

    미혼이라 치료 받기가 꺼려 지신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미혼일 때 치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출산 생각이 없으시다면 모르겠지만 결혼하시고 아이 낳을 생각이 있다면
    치료 꼭 받으세요. 저는 착상 위치에 자궁근종이 있대서 크기가 작은데도(3센티) 자궁경으로
    수술했어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 근종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네요.
    전문병원 가셔서 진단 다시 받아보시고 꼭 치료 받으세요.

  • 4.
    '10.11.24 8:54 PM (218.238.xxx.200)

    나팔관이 아프다는걸 어떻게 아시나요? 그냥 배아프면 난소쪽이 아픈건가..라고 생각했는데,
    뭐가 다른가요?

  • 5.
    '10.11.24 9:29 PM (118.40.xxx.102)

    제동생 미혼인데 자궁근종으로 올해초 수술했어요
    발바닥이 아프고 온몸에 뭐가 났던게 증상중 하나였나봐요
    아직 남자친구도 없는데..하면서 엄마가 걱정 많이하셨는데 수술잘되고
    정기적으로 검사 잘받고하면 나중에 결혼하고 임신도 문제없대요

  • 6. 저는
    '10.11.24 10:06 PM (116.37.xxx.242)

    자궁근종은 아니고 기형종이 양쪽 난소에 다 있었는데 결혼 전에 수술하고 얼마 전에 아기도 낳았어요. 병원도 유명한 데로 4~5군데(제일병원, 이대 목동 등등)나 다녀본 후 복강경으로 난소 모두 살려서 수술 했어요. 남자 선생님께 했지만 친절하고 만족했어요. 저 다니는 병원 선생님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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