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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같은 친정 큰언니 ..

고마워요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0-11-24 19:44:57
제겐 나이차 많은 큰언니가 계세요.저랑 18살 차이.^^
(4남매중 저는 셋째딸,나이차가 많아서 존댓말 써요.ㅎㅎ)

친정엄마 돌아가신지 4년...엄마도 그렇게 제 김장 걱정을 하시곤 했는데..언니도 그래요.^^
친정엄마 살아 계실때도 언니는 그렇게 했었어요.
저 가게 하면서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김장도 조금하는데...  김장하는거 힘들겠다고 안타까워해서
해마다 배추김치랑 갓김치 몇통씩 꼭 담아다가 줘요.

언니도 넉넉치 않아서 직장 나가느라 힘든데 ...
쉬는날 형부랑 직접 배추 절여가며 좋은 재료로 담은 김치..
딸같은 여동생인 저와 아들 같은 막내 남동생 부부에게 꼭 그렇게 김치를 챙겨주세요.
(저랑 남동생 30대 후반 ,언니 아들들=남자 조카들은 30대 초반ㅎㅎ)

언니 힘들다고 남동생이랑 제꺼는 하지 말고 언니 김치만 하라는데도
꼭 저희것까지 배추랑 양념 더 사서 담가주시니...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요.
엄마 안계시니까... 아마 언니는 더욱더 우리 두 동생을 챙기는것 같기도 해요.
친정 부모님 다 안계시니까..저 시댁에 친정 부모님 없다고 흠잡힐까봐 그런지..큰언니 집을 친정엄마 집
처럼 편하게 드나들라고 해요.
동네 가까이 살기도 하구요.
동생부부랑 저희 부부는 너무 고마워서 ..안받으면 김치 안가져 간다하고 ㅎㅎ 돈봉투 억지로 억지로 주
고 와요.

김장철엔 더 미안하고 고마운 언니...자랑해도 될것 같아 살짝 쓰고가요.^^
고마워요.^^ 언니!
IP : 124.199.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4 7:52 PM (125.130.xxx.200)

    저도 언니랑 6살 차이나는데 막내라고 마흔 넘은 저한테 용돈을 주지않나 때되면
    이것저것 다 챙겨서 보내고 그래요. 맏이가 동생하나 못챙기면 안된다고..
    남편이 저런 사람 첨봤다고 저희언니 엄청 챙깁니다. 저두 언니한테 너무 고마워요 ^^

  • 2. .
    '10.11.24 7:56 PM (183.98.xxx.10)

    언니분은 아마 챙겨주면서 아주 기분좋으실 거에요.
    저도 언니병이 좀 있어서 아는데, 아무튼 동생들이란 자식만큼이나 애틋한 존재더라구요.
    좋은 언니에 좋은 동생분이니 보기 좋으네요. 행복하세요...

  • 3. 동생분이 고마움
    '10.11.24 8:20 PM (116.125.xxx.241)

    아시니, 언니께서 그렇게 베푸셔도 기분 좋으시겠어요.
    서로 챙기시는 모습이 좋네요~~

  • 4. 깜장이 집사
    '10.11.24 8:40 PM (210.96.xxx.145)

    돌아가신 어머님도 이 모습 보면서 흐뭇해 하실 것 같네요..
    훈훈해요.. ^^

  • 5. 서로 잘하세요
    '10.11.24 9:47 PM (113.131.xxx.25)

    이 글읽으니 참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우리는 큰언니는 혼자 살면서 어렵다고 늘 동생들한테 바라는데...
    안해주면 서운해서 불평불만 늘어놓고 서로 사이 이간질이나하고....
    왕 부럽습니다.
    잘해드리세요 살아보니(40대중반)서로 잘해야하는거 깨달알았습니다

  • 6. ^___^
    '10.11.24 11:01 PM (183.99.xxx.212)

    이런거 정말 공부(?)해서 될 일이 아닌것 같아요
    챙겨주시는 언니 마음...그 마음을 알아주는 동생
    핏줄에 힘이지 싶습니다.
    엄마같은 언니...........의자하시고 챙겨주시고 예쁘게 사세요
    엄마..아빠..하나뿐인 언니
    먼저 하늘나라에 보내고 오늘 많이 그리워 맥주 한잔 홀짝이는 홀홀~아줌맘니다 ^^;;

  • 7. 부러움
    '10.11.25 12:40 AM (119.69.xxx.44)

    전 남동생둘에 제가 큰딸이라..
    학교다닐때부터 여자형제들 있는사람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힘들때 남보다 의지하는 제 친구들 보면 정말정말 부러워요..
    옆에 있을때 잘해드리세요..^^

  • 8. 5살 차이..
    '10.11.25 1:25 AM (180.68.xxx.122)

    전 반대로..동생인데 언니를 늘 달래주고 챙겨줘야 하고(잘.. 토라져 제가 지칩니다.)
    낮이고 밤이고 전화 오면 고민 들어줘야 하는 저로서도 무척 부럽습니다...
    전 막내인데도 집안 식구들이 저만 의지(?)해서.. 힘들때면 늘 마음이 허허롭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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