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여태 김치냉장고 없이 살았습니다. 주위에서 종종 신기하다는 소리도 듣지요
친정에서 시댁에서 김치 얻어다 먹고 사먹기도 하구 냉장고 하나로 불편함을 몰라 사지 않았습니다
근데 올해는 제가 무슨 맘에 김치를 덜컥 담았는데 또 주위에서 매해 그랬듯이 김치를 주시네요
둘 곳 없다는데도 ㅠ.ㅠ
그래서 김치냉장고를 사야하는데 주방은 수납장에 아일랜드 식탁(?)을 다 짜 넣은 상태라 둘 곳이 없고요
그렇다고 거실도 아이들 책장으로 한면을 다 채운 상태고,, 건넛방 옷방에 두어야 하는데 너무 웃길거 같아서요
어째야 할지 몰라 오전내내 김치냉장고만 보고 있네요
그것도 왜 스탠드만 눈에 들어오는지,, 주방 마땅한 자리 없는 분들 다들 어디다 두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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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사야 하는데 둘 자리가 없네요
..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0-11-24 13:52:28
IP : 211.36.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11.24 2:04 PM (124.51.xxx.106)저도 겨우겨우 끼워넣을려고 제일 작은거 주문했는데
정 안되면 현관 신발장쪽에라도 놓을거예요..ㅠㅠ2. ㅋ
'10.11.24 2:08 PM (175.121.xxx.92)저도 없어요...결혼 7년차...... 올해는 좀 샀으면 하는데...
아직 김장전인데도 냉장고가 꽉차서리... 김치해도 가져다 놓을때가 없군요..3. 5
'10.11.24 2:51 PM (118.33.xxx.78)저도 선물해주겠다는 사람있는데
둘데도 없고,사실,,,그렇게 김치먹지도 않아서 고민이예요
받아서 머리에 이고있어야할지도,ㅎㅎ4. ^^
'10.11.24 2:53 PM (112.149.xxx.154)저도 그러다가 결혼 9년차에 이사하면서 샀어요. 이제 1년 됐어요^^ 장소 마땅치 않으면 스탠드가 더 나아요. 저도 부엌이 아닌 거실에 뒀는데 그리 이상하지는 않은데요. 원래 컴터 있는 작은방에 넣을 예정이었으니 어쩌다보니 그 방 자리가 더 비좁아져서..
5. ...
'10.11.24 3:03 PM (183.98.xxx.10)절대로 둘 자리 없는 24평 복도식 일자부엌 집에 살때, 김냉 겸 냉동고(스탠드로 된거) 있잖아요. 그거 하나 있으면 숨 좀 쉬고 살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들여 소파옆 부엌벽에 딱 붙여놓고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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