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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사람은 속이 좁은건가요? 아님 소심한건가요?
내 단점을 누구에게 자연스럽게 미리 말을 못합니다.
그러다가 가끔 배포 크게 자기 단점을 스스로 말하면서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정도거든요.
그 굴레에 갇혀서 행동도 잘 못하고
그래서 그런지 내뱉는 말도 은근히 실수 많이 합니다.
암생각없이 상처 주는 말도 하고(상처 준다 생각도 못하고 내뱉게되죠)
근데 만약 또 그걸 알게 되면 너무 주눅이 들어서 혼자 있어도 챙피하고 힘이 쭈욱 빠집니다.
다른 사람을 만날때 숨기고 싶은 콤플렉스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웃어 넘기는 아줌마들 만나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난 옆에서 내 콤플렉스 알까봐 걱정되는데
글도 어릴때보다 많이 나아졌다 싶은데
누구 만나서 깊은 대화를 하다가 또 속에 있는 나쁜 맘이나 못된 맘이나 생각없이 던지는 말투 그런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기본 점수까지 까먹을까봐 안만나는 사람입니다.
어찌 고치면 좋을까요?
1. ...
'10.11.24 11:15 AM (121.181.xxx.124)제가 제 컴플렉스를 말하는 사람인데요..
다른사람이 먼저 내 컴플렉스를 느끼고 혼자 속으로 날 싫어하게 될까봐 미리 얘기해주는 맘이 있어요..
나 이런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그런 뜻보다는..
내 단점은 이거고 나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액션..이라고 해야하나..2. ....
'10.11.24 11:21 AM (123.204.xxx.155)단점을 남한테 미리 말할 필요가 있나요?
단점을 미리 말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그 내면에는 미리 말했으니 당신이 알아서 피하던지 아니면 앞으로 내단점을 수용해라...그런 뜻이 있는거 아닐까요?
그다지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라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내가 입이 좀 걸거든...'하고 자기 단점을 말해놓고 고치기 보다는, 하고 싶은대로 험하게 말하면서 듣는 사람보고 이해하라고 하는 경우요...
서로 안면 트면서 자기자랑 하는것도 푼수짓이지만,
자기 단점을 늘어놓는것도 듣는 입장에서는 편한거 아니거든요.
맞어 맞어 하면서 장단을 맞출 수도 없고,본인이 그렇다는데 아니라고 부정해 줄 수도 없고요.
(써놓고 보니 본인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그런걸 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아무 생각없이 상처주는 말을 자주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건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기르면 많이 개선이 될거 같아요.3. .
'10.11.24 11:21 AM (58.237.xxx.63)말하기보다 듣는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실수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제가 그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아는척도 안하고 잘난척도 안하고 듣기만 하려고요.
내 생각을 많이 말하다보면 허전하기도 하고 잘난척 한것도 같아..듣기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4. 니나
'10.11.24 11:36 AM (221.151.xxx.168)남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물론 이런일은 크든 작든 누구에게나 다 있는 일이에요. 말하기전에 우선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버릇을 먼저 키우세요.
내 단점을 남에게 먼저 말한다 - 전 구태여 먼저 내 단점을 말하진 않지만 화두가 나오면 꺼리낌없이 내 단점을 자연스럽게 얘기해요.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기 마련이고 또 그걸 감추는 것보단 화통하게 얘기하는것이 상대가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나도 너처럼 헛점 많은 인간이다"라는데서 동등해질수 있으며 인간적이니까요.5. 스스로
'10.11.24 7:23 PM (175.114.xxx.13)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고 못마땅하게 여기기 때문에 수치심이 커서 그런 거 아닐까요.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이 부끄럽고 그래서 솔직해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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