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강력 대응해야 합니다.

[참맛]

북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강력 대응해야 합니다.

서해는 북의 도발이 잦은 곳입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6.25종전협상때의 남과 북의 해상분계선 설정에 있습니다.

참고기사: 북한 주장 해상 군사분계선은
http://nk.joins.com/news/view.asp?aid=3539292
- 이는 7월 27일 맺어진 정전협정에서 육상지역의 분계선만 합의하고 해상 경계선은 확정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
즉 유엔군 사령관이 작성한 NLL을 서해상 경계선으로 한 것입니다.

이 NLL을 북이 1999년 갑자기 부정하고 나오면서부터 연평도 부근에서 북과의 교전이 이루어지게 된 겁니다. 남측은 당연히 여태 우리가 실효지배를 해왔으니 그냥 인정하란 것이고.

이 문제가 남북, 그리고 유엔등 6.25전쟁 당시의 협상국들 전부 엮이는 문제여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그러다가 8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기발한 해법이 나왔습니다.

- 남북정상,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키로
.... 북측 해주지역과 주변지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키로 ....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318915

즉, 남측은 그동안 점유해온 백령도·연평도 등 5개 도서를 유지하는 한편, 기타의 수역은 북과 공동어로와 평화수역으로 해서 남북 해상교통로로 활용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남측은 거의 손해볼 것이 없는 협상이었습니다.

물론 황해도에 투자와 경제 진출을 해야 하지만, 우리도 북방진출로를 뚫는 것으로 보면 되니까 손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때 당시 저의 생각으로는 이걸로 서해긴장은 해결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차기 대통령이 이 협상을 부정하는 일이 나면서 서해의 평화는 원점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즉, 서해교전이 일어나던 상태로 되돌아 간 것이지요.

이 연평도부근의 서해NLL문제는 결국 실효지배를 주장하는 싸움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국익을 위해 이번 "북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고, 군을 배치함으로써 강경자세를 보여야 하는 겁니다. 또한 북의 민간인 포격을 국제사회에 알려 북의 추가행동을 제지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격에 희생된 해병병사의 명복을 빕니다.

[참맛]

http://nk.joins.com/news/view.asp?aid=3539292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318915

[네]

님께서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워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