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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혈액이 Rh-A 형이라는걸 39세에 알았어요
언니가 병원에서 수술을 하려는데 RH-라고..피를 확보하고 나서 수술을 들어간다고 해서
저도 서둘러 피검사를 했는데 저도 rh-라고 나왔답니다
근데, 검색 해보니 rh- 피를 가진 사람은 둘째가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둘째를 10년째 기다리고 있는데, 안생기다가 올여름에 6주 만에 계류유산 되었거든요
혹시 제 혈액형 때문일까요?
불임병원에서는 여러검사를 했는데 이상 없다고 했거든요..
언니 둘(모두 rh-) 은 모두 둘씩 낳았는데..
혹시 저한테 이상이 있어서 안되는건지 궁금해서요
주변에 그런분 계실까요?
1. 예
'10.11.23 12:08 PM (121.139.xxx.20)잘은 모르지만 태아의 혈액형에 따라 아이가 유산될수 있다고 들었어요
병원에 가셔셔 자세히 알아보세요2. 저도
'10.11.23 12:13 PM (110.10.xxx.47)RH-0예요..
아직 미혼인데 저도 걱정 많습니다..ㅠ3. rh-
'10.11.23 12:14 PM (67.204.xxx.143)rh- 인 사람이 rh+ 인 아기를 두번 낳는 것이 힘듭니다.
그러니까 언니들의 아가들 중 적어도 하나씩은 rh- 일 것입니다.
원글님 아가와 조카들 모두 혈액형 검사를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4. 원글님의
'10.11.23 12:25 PM (211.248.xxx.190)첫애 혈액형이 무엇이냐가 중요한데, 원래 임신하면 임신 진단 받을때 Rh혈액형도 조사하던데. 그리고 님의 혈액형이 Rh-이면 그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상황들을 설명해줬을텐데. 첫애라서 그냥 넘기셨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첫애가 Rh+이고 원글님이 아이 낳으면서 특별한 조치를 병원으로부터 받지 않았다면 둘째 아이가 Rh+인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Rh-이면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첫애의 혈액형 검사를 먼저 해보는 게 순서이구요
이것은 임신하는 것과는 상관 없습니다.임신이 되고 안되고와는 문제가 안되기 때문에
둘째 안생기는 것을 혈액형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진 마세요.5. 둘째가...
'10.11.23 12:40 PM (124.136.xxx.35)절대 RH+ 못 낳습니다. 첫째로 인한 항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둘째 생겨서 계류 유산되는 것은 100% 혈액형이 원인입니다. 둘째를 원하신다면 RH- 인 아이로 시험관 하시길 권합니다.
생기는 것은 혈액형 문제가 아니고요, 임신했을 때가 문제가 됩니다. 첫애가 RH-인 경우, 둘째는 RH+라도 낳으실 수 있어요. 근데 유산했을 당시 아이의 혈액형이 문제가 되는데요, 만약 유산한 아이가 RH+였더라면, 이미 몸에 항체가 생겨서 RH+ 아이가 유산되게 됩니다.6. ^^
'10.11.23 12:47 PM (220.117.xxx.251)제가 RH- O형인데 저의 애들 둘 다 +이지만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로감이라는 항체방지 주사약을 임신 중에 한 번, 출산후 한 번 두 번을 맞았습니다.
(총 네 번을 맞은 거지요)
미혼이라도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저의 외할머니는 옛날에 (본인이 RH-인 것도 모르셨어요) 주사 한 번 안맞으셨어도 자식 여덟을 건강하게 낳아 키우셨습니다.7. 주주맘
'10.11.23 12:54 PM (124.138.xxx.2)Rh+ 아기를 출산한 Rh-산모에게 불완전 항Rh-항체를 주사하여 모체 내에 들어온 태아의 적혈구를 제거하여야 두번째 아이를 안전하게 낳을 수 있습니다. 출산 72시간내에 접종하는데...
병원의 실수인 듯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아이가 생기더라도 태아적아구증이 생깁니다.8. 울 시어머니도
'10.11.23 1:03 PM (211.207.xxx.222)RH- 라고 하시는데 자식이 셋...
뭐가 진실인가요....9. 저도 RH-
'10.11.23 1:10 PM (122.153.xxx.170)B형인데요.. 아이 셋 낳아서 잘 키웁니다. 모두 + 혈액형이구요. 아이 낳기 전 8개월쯤, 그리고 아이 낳고 나서 반드시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들었어요. 둘째 낳고 아이 안낳으려고 산후 주사 안맞으려고 했는데 혹시나.. 의사가 권해서 맞았는데 5년 후 셋째 낳았어요. 모두 건강하구요.. 예방을 하면 가능합니다.
10. 원글
'10.11.23 1:20 PM (203.248.xxx.254)그게..첫애 낳을때 병원에서 말 안해줬구요 주사 같은것도 맞은적 없어요..
첫째는 rh+ 가 확실합니다11. ^^
'10.11.23 1:49 PM (220.117.xxx.251)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큰아이를 낳을 때 (95년생) 구하기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하나는 겨우 대학병원 근처 약국에서 구했는데 나머지 하나는 미국에서 병원하시는 작은아버지가 보내주셔서 간신히 맞을 수 있었거든요 (주사약 자체가 국내에서는 생산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12. .
'10.11.23 1:58 PM (110.14.xxx.164)친척은 아이 셋이나 낳았어요 아이가 안생기는게 아니고 아이낳다 위험해지면 수혈이 힘들어서 그런말이 나온거 같아요
13. RH-
'10.11.23 2:50 PM (175.115.xxx.22)저도 이 문제로 속을 좀 썩었기 때문에 ^^
도움되실가 답글드립니다.
첫째 아기가 Rh+가 확실하다면,
1.원글님이 병원에 가셔서 항체검사를 해보세요.
간단한 피검사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Rh+에 대한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해보신후에
항체가 안 생겼다---->둘째 염려없이 가지실 수 있습니다.
항체가 생겼다---->원글님 몸속에 Rh+를 적으로 인식하는 항체가 생겼기 때문에
여기서부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좀 복잡해집니다. 이 경우에도 꼭 둘째를 가지고 싶으시다면
서울대학교병원 혈액학과등 전문의와 상의해보세요.
많은 케이스가 로감주사를 맞지 않아도
항체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걱정하시기 전에 먼저 원글님 항체검사부터 해보세요. ^^14. 말도 안돼
'10.11.23 6:31 PM (125.143.xxx.83)39살에 애도 낳아본 사람이 자기 혈액형을 인제사 알았다니 말이 좀 안되는듯 하네요
학교에서도 혈액형 검사 몇번 하지 않았나요???그런거같은데..적어도 1번은 햇을텐데..그게 엉터리였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애낳을때 산모혈액형 다시 검사하지 않나요?? 잘못될경우 수혈해야하는데...15. 제동생
'10.11.23 7:37 PM (152.99.xxx.12)부부가 RH-A형 인데 딸 아들 둘다 RH-A이네요
16. 원글
'10.11.24 9:42 AM (125.177.xxx.20)말도 안돼 님 그러게요..저도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근데 정말 제가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게 세상이더군요 학교 다닐때도 혈액형 검사 했었구요 rh+a 형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첫애 날때 했겠죠.. 병원에서 저한테 rh-라고 얘기 해주지 않았어요 검사가 잘못된건지 아님 벼원에서 말을 안해 줬던지..머 로감주사를 맞으라고 안한걸 보면 병원에서도 몰랐던듯 해요..
17. 원글
'10.11.24 9:44 AM (125.177.xxx.20)저희 언니들도 나이가 46세에 애가 둘씩인데 지금껏 몰랐다는걸 보면 글쎄요..뭐가 잘못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