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있는 집에, 잡곡 뭐 섞어서 밥 하시나요?

[잡곡]

쌀밥만 계속 해서 먹였는데요

잡곡을 섞고 싶다면, 어떤거 위주로 섞으면 좋을까요?

아직 어린아이들은 소화기관이 덜 발달되어서, 현미같은 종류는 잘못하면

소화를 잘 못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 딸아이는 배가 아프다고 자주 해서 알아보니..현미밥을 어른들과 같이 먹었는데

그것도 많이 섞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현미를 섞은 식단이 나오면,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여하튼..어린아이들이 먹기 좋은 잡곡 좀 알려주세요~~

[.]

음...찰흑미 같은것 넣구요...어떨땐 콩..... 먹기 힘들어하면 조 같은거 넣어주네요..한꺼번에 여러개 넣는건 별로라더라구요... 소화력이 안돼서..

[음..]

한의원샘은 5분도미가 소화가 잘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잡곡은 아니지만 참고하시라고..

[전..]

현미만 넣어요 백미랑 1:3비율로 넣어서요~

[우리집]

찹쌀현미 적당량,
찰 보리쌀 적당량이 제일 적합하지 않을까요?
보리쌀도 여러가지 있더군요.
그중에 할맥이 가장 소화가 잘 되구요,
찰 보리쌀도 좋은 거 같아요.
현미는 좋은데 다소 거친거 같애서
찰현미를 먹어요.

[00000]

저희도 찹쌀현미~시골서 농사지어 보내주신것!!!
요거하고 흑미하고요~
밥이 넘 고소하고 찰져요

[현미]

찹쌀현미라도 10세미만 아이들 소화 잘 못시키는거 맞구요 15-6세(뭐 이 연령은 정확하지 않지만) 넘어서 소화기가 어른처럼 다 성장했을때 현미밥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쌀에서 흡수하는 쌀단백질이 무척 질이 높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단백질이라 쌀밥 잘 먹이는거 중요하구요 보리, 흑미와 조 종류도 소화장애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충분히 불린 콩이나 먼저 삶아 놓은 콩밥 정도가 좋을거 같아요.. 실제로 아는 분이 아이가 영 발육이 늦어 키도 안 크고 깡 마르고 해서 여러가지 좋은 음식 먹이며 애썼는데 더불어 밥은 항상 몸에 좋다는 현미밥 먹였다 하니 그게 문제였다고 하더라구요. 키 크는 시기 놓쳐서 지금 고 1인데 170이 될랑말랑 엄마아빠도 작은 편 아닌데.. 몰라서 그리 되었다며 속상해 하시는 것도 들었어요..

[그래서]

찹쌀현미를 넣되,
양을 조절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백미보다 영양적으로 나을 거 같아요.
적응하다 보면 조금씩 늘려 갈 수도 있구요.

[음]

쌀, 쌀보리, 찹쌀현미 같은 비율로 합니다. 잘먹고 소화 잘만 되는구만요.

[우리애들보니까]

흑미는 소화안되고 덩으로 그대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소화가 잘안되는 잡곡인가봐요..
그래서 주로 콩위주로 넣어요~ 현미도 소화잘안된다고 하고.. 저도 잘안되는걸 보니 애들도 안되겠다 싶어서 현미는 접었구요...

[우리]

아기는 36개월인데요. 병원갈일 없을정도로 건강하고 키도 커요.변도 너무 좋고요.어른하고 같이 현미콩밥 먹어요.저도 그런 얘기 때문에 갈등중이네요.현미식 찬양분들은(전문가}아이도 현미식하라하고 고민이에요.

[여러가지...]

흑미는 어린 아이의 경우는 거의 그대로 배출되더라고요.
흑미는 넣긴 하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건지... 살짝 고민중이에요.
저는 보리, 찰현미는 아주 조금만, 콩(여러가지), 조, 수수, 찹쌀, 팥... 등등
한번에 두세가지 정도 조금씩 섞어요.

[분도미]

도 괜찮아요..백미랑 현미의 중간형태...즉석도정미요...
처음이심 9분도...(백미보다 쌀겨가 조금 더 있어요..)저흰 요즘 5분도 먹네요..
백미보다 찰기는 좀 떨어지지만..구수해요...백미보다 물 조금 더 넣음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