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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성질 머리(소심한 마음)때문에 죽겠어요...ㅠㅠ

작은 마음..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0-11-22 15:58:54
지난주에 도로주행 시험 떨어지고 나서 부터 내~~~내 머리속에 그 생각뿐입니다....

남편은 또 보면 되지 뭘 그러냐고 하는데...제 마음은 그게 아닌가봐요...
자꾸만 불안 불안.....또 떨어지면 어쩌나.....그럼 또 봐야하는데....어쩌지 어쩌지....하루종일 이 생각뿐입니다..

코스 부터 시작해서 웬만한건 다 외웠는데도 이렇게 조마 조마 하네요.....

평소에도 시험이나..어딜 가야한다던지 이러면 내~~내 불안해 해요...
마음 한편으로는 괜찮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제 스스로 제 속을 박박 긁습니다......이런 제 성질 머리를 어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특히나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으면 피가 마릅니다....지난번에도 국가시험 보면서 엄청 긴장해서 집에와서 몸살 났었어요...신랑은 그냥 마음 편하게 보고 떨어지면 말지 뭘 그러냐고 하는데...

내 맘은 그게 아닌가봐요.....어떻게 해서든지 붙어야한다 붙어야 한다...이 생각으로 저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는것같아요....

이넘의 못된 성질 머리 어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이 복닥복닥 거리는 성격때문에 위염을 달고 살아요...이젠 이 소심한 마음에서 해방되고파......ㅠㅠ


IP : 211.112.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2 4:06 PM (119.64.xxx.151)

    미리 고민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괜히 내 몸과 마음만 다치지...
    지금 내가 하는 걱정이 그야말로 쓰잘데기없다는 생각을 하시길...

  • 2. 원글자
    '10.11.22 4:16 PM (211.112.xxx.112)

    이거 말고도 평소 성질 머리가 좀 그래요....무슨일 있으면 벌써 며칠 전주터 전전 긍긍....남편이 애번 걱정 하지 마라...괜찮다...그때 가서 하면 된다...이러는데도 안심이 안되고 혼자서 벅벅 속 긁으면서 끓여요.....

    얼마전에도 집안일 때문에 일주일전부터 속 끓이다가 병났었거든요...그래서 남편은 무슨일만 생기면 제 마음 가라앉게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잘안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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