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 남편 바람 났어요 내 마음이 파도를 타요

동글이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0-11-22 12:44:03
밉던  믿던  남편이 바람이 났어요 몸을 섞은지 3개월쯤 된 것 같아요.
아 내 마음이 진정이 안되요 붙잡아야 할 텐데 ...
내 마음이 파도를 타요
3년여 냉전속에서 나 어떡해요
혹시 애인을 가져 본 사람 저에게 말좀  해주세요
저 어쩌죠
IP : 220.126.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11.22 12:50 PM (112.150.xxx.92)

    결정을하셔야죠. 단도리하고 넘어갈건지 이혼을 하실건지..
    이글 만으론 정보가 너무 없네요.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자인지 친구인지 직장 동료인지,
    평소 남편 행적은 어떤지, 3년의 냉전은 무슨 이유인지..

  • 2. ..
    '10.11.22 12:51 PM (1.225.xxx.84)

    곧장 책방에 가셔서 <내 남자가 바람났다>(송강희 저, 한스미디어) 를 사서 읽으세요.
    책이 눈에 안들어오겠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책부터 읽으세요.
    뒷 조치법은 이제 슬슬 82쿡 언니들이 올려줄겁니다,.

  • 3. 동글이
    '10.11.22 12:52 PM (220.126.xxx.80)

    노래방 돌던여자
    냉전은 그 사람의 잘못을 지적했는제 삐짐 원래 대화로 안풀고 삐지거든요

  • 4. ...
    '10.11.22 12:59 PM (121.158.xxx.40)

    냉전은 두사람 다의 잘못일수 있지만
    그렇다고 바람이 용서가 되나요??
    정 못살겠고 힘들면 이혼을 한 후에 그 허한 마음 다른이에게서 위로를 받던가..
    비겁한 행동입니다.
    일단 차근히 이혼 준비하세요. 3년간 그랬다면 냉정히 말해 부인과의 정이 없다고 봐야죠.

  • 5. ?
    '10.11.22 1:21 PM (125.133.xxx.201)

    대화도 안하고 삐지기 하는 남편이라면 정리 하셔야 할듯.
    자기 행동에 책임지려 하지 않는 애매한 행동이나 하구.
    아마 매사에 흐리멍텅한 사람 같군요.
    아직 젊으니 이혼 준비하는게 시간 낭비 안하는것이지요.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고 감정의 소모를 아끼세요.

  • 6. 솔직히
    '10.11.22 1:29 PM (203.130.xxx.129)

    말씀드리자면
    님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혼하지 않을 거고 가정을 이끌고 갈 생각이였으면
    3년 냉전을 굳굳이 끌고 나가신 님도 이런 예상을 하지 않으셨단 말씀인가요?
    결혼 생활이라는 것이 녹녹지 않아요
    화가 나도 싫어도 남편이 바람 날 까봐 의무 방어전도 치뤄야 하고..
    제 생각은 이 시점에서 남편의 바람을 용서하고 못 하고를 생각하기 이전에
    님이 남편과 계속해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지..
    나,,란 사람에 대해 이번 기회에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기란,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환점도 됩니다
    무조건 바람폈다고 이성을 잃고 화만 낼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우선 자신을 재 발견하는 기회로 삼으세요
    아무리 남편이 잘 삐지고 소심하고 소극적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3년 이라는 긴 세월을 그런 남편과 맞 대응하며 지내신 님께
    바람핀 남편과 50% 씩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7. 그리고
    '10.11.22 1:34 PM (203.130.xxx.129)

    긴 세월을 함께 가야할 동반자인 남편이
    바람 한 번 폈다고 (물론 최악의 행동이지만)
    이혼한다면 이 세계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을 사람들 거의 멸종 한다고
    생각합니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고 증오스럽 겠지만
    우리 인생 살이가 산 넘어 또 산을 넘고 가야하는 긴 여정인 것을
    하물며 남과 남이 만나서 집이라는 한 공간에 사는 결혼 생활이
    원만하게 이어 나갈 수 있는건
    몇 번의 위기를 지혜롭게..고통을 견디며 대화와 양보와 이해와 배려로
    성숙하게 다져지는 것 같습니다
    내공..
    참 어려운 숙제이지요

  • 8. 동글이
    '10.11.22 1:43 PM (220.126.xxx.80)

    충고 들 고마워요

  • 9. .....
    '10.11.22 2:50 PM (115.143.xxx.19)

    노래방 도우미요?일명 보도라고 하지요? 허다해요..노래방 여자들이랑 눈 맞는 놈들..근데 그게..오래가지 못해요.남편 정신차리게 하세요.거기 나오는 여자들 뻔해요.오로지 남자는 돈으로 본다..니가 잘나서 그 도우미가 좋아한줄아냐...뻔하다고 전해주세요.
    잘 극복하시길.

  • 10. //
    '10.11.22 3:04 PM (69.125.xxx.177)

    노래방 도우미 뻔해요? 요샌 멀쩡한 처녀들도 많대요. 대학생도 있고 직장인, 학원선생..
    어차피 매여서 일하는 거 아니고 전화받고 시간맞으면 나가는거니까....
    남편회사 직원하나가 그렇게 바람이 났었는데 여자는 증권사직원였었다고..
    둘이 사랑하네 ...난리났었대요.
    잘알아보세요.

  • 11. 장미향기
    '10.11.23 11:19 AM (220.126.xxx.80)

    언니들 정말 고마워요....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보다 더 현명하신 한말씀 한 말씀 정말 고마워요
    82쿡에 오면 언제나 고민을 같이 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운이 나요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215 결혼생활의 변별력은 시댁식구 인듯. 10 국민학생 2010/11/22 2,000
596214 커피 원두를 선물받았어요 어디서 갈 수 있죠? 7 저.. 2010/11/22 886
596213 혹시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프린터기 쓸 수 있나요? 9 욕먹을까? 2010/11/22 1,618
596212 (급)영어회화 강사좀 소개해주세요 1 목동지역 2010/11/22 341
596211 울 남편 바람 났어요 내 마음이 파도를 타요 11 동글이 2010/11/22 3,031
596210 문의)아이들 영양상태 체크하는 검사가 뭐죠?^^; 1 ... 2010/11/22 194
596209 쌀을 집에서 도정해 먹는 것 어떨까요? 3 ... 2010/11/22 384
596208 같은 반 남자애가 자꾸 얼굴 크다고 놀린다는데... 12 속상해 2010/11/22 1,144
596207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냉정하게 판단해주세요 14 성격 2010/11/22 1,749
596206 1 ... 2010/11/22 140
596205 기혼이신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11 궁금 2010/11/22 1,253
596204 춘천 명동에 있던 큰 제과점 문닫았나요? 3 빵집 2010/11/22 393
596203 아이팟을 사면서 1 ㅜ,ㅜ 2010/11/22 309
596202 이 음악 아시는 분.. 게임음악분위기인데 너무 궁금해요.플리즈~ 9 미침 2010/11/22 355
596201 지겨우시겠지만 저도 패딩 좀... 9 동참 2010/11/22 1,029
596200 드럼 세탁기 절대로 사지마세요. 74 열났음 2010/11/22 16,063
596199 아래 세줄 글쓰는 분이네요 5 ㅡㅡㅡ 2010/11/22 203
596198 결국 대만 국민들의 주장이 옳았군요. 태권도 판정시비 말입니다. 7 호박덩쿨닷컴.. 2010/11/22 1,889
596197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4 궁금 2010/11/22 260
596196 치실을 알고부터 잇몸이 좀 아프네요 3 간질간질 2010/11/22 988
596195 직화오븐기 구입 좀 알려 주세요... 군고구마 2010/11/22 154
596194 위안부 서명 운동, 오늘까지 50만명이 필요합니다. 15 1분 걸려요.. 2010/11/22 318
596193 명지초는 사립이라도 학비가 안비싸다는데요 12 예전에듣기론.. 2010/11/22 2,752
596192 모유수유하는데 염색 정말 안될까요? 13 초라한내머리.. 2010/11/22 1,023
596191 더도덜도 말고 꼭 당신같은 며느리 보길 바랍니다. 23 너무한다 2010/11/22 2,996
596190 귤 5000원어치면 몇개정도? 8 .. 2010/11/22 648
596189 진주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진주비드 2010/11/22 579
596188 맨땅에 고추 비비기 2 초2아들 2010/11/22 1,695
596187 날씨 너무좋네요 배태일 2010/11/22 140
596186 많이 읽은글의 공대 좁쌀 완전 공감하면서.. 13 다른과 남편.. 2010/11/22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