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넓은집이 그립습니다

구제불눙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10-11-22 11:06:27
우리집은 정말정리정돈이 안됩니다
티비보면 인테리어악세사리흉내내서 꾸미고 합니다만 영... 구질구질하고 먼지잘앉고
화분도 장날에 나가서 하나씩 사다모은거
구질구질 이제 날씨도 추운데 집안으로 들여다놓으면 더 좁아터진 집에 구질구질
그러면서도 오늘 다과상하나 또 주문했습니다  애공부할때 침대위에서 펴서 써라고 ..
IP : 124.216.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0.11.22 11:12 AM (211.112.xxx.112)

    저는 시어머님 살림+제 살림까지 합쳐져서 장난 아니예요...거기다 전에 살던집보다 좀 넓은집으로 이사와서인지 아버님께서 이것저것 사오셔서 채우고 계세요...넓은 집이 도로 좁아 졌습니다..

    지금 있는 짐중에서 2/5는 버리고 가야할것들이예요...담에 이사 갈때는 2년 이상 꺼내지 않는것들...1년 이상 입지 않은 옷들은 다 버리고 살 생각입니다....
    이제는 좀 홀가분하게 살고 싶어요....ㅠㅠ

  • 2. ..
    '10.11.22 11:15 AM (1.225.xxx.84)

    자꾸 사들이는 그 습관을 못 고치면 구질구질에서 못 벗어나요.
    침대 위에 펴고 쓸 다과상이 왜 필요해요?
    공부는 책상에 제대로 앉아 해야지요.
    그런 생각으로 살아야 뭐 사들이는 습관이 버려져요.

  • 3. 버리세요
    '10.11.22 11:24 AM (59.10.xxx.221)

    미련없이 버리셔야 합니다.
    전 10년 새에 4번 이사 다니면서 정말 모두 다~~ 버렸거든요.
    휑~할 정도로... 거의 레지던스 정도 느낌이에요.
    지금 사는 집은 지은지 15년 정도 된 30평 아파트인데.,..
    제가 생각하기엔 이 집 정말 구조 이상하고 좁아서 불편한 집이거든요.
    그런데 희안하게 오는 사람마다 집이 넓어보인다고...
    그리고 저도 그 다과상 환불하시길 권합니다.
    공부는 책상에서 제대로 허리 펴고 정자세로 하는 버릇 들여야 합니다.

  • 4. 이런...
    '10.11.22 11:52 AM (180.71.xxx.169)

    넓은 집에 가시면 그 넓은 집에 맞게 어지르고 사실겁니다.
    싹 갖다 버리시고 그 다과상 환불하세요.
    애를 공부를 시키실 심산이십니까 재우실 심산이십니까?

  • 5. 대청소
    '10.11.22 11:57 AM (116.125.xxx.153)

    대청소 한번 하세요.
    어수선하게 늘어져 있던 것들 정돈만 해놔도 한결 낫죠.

  • 6. ㅎㅎㅎ...
    '10.11.22 12:16 PM (211.228.xxx.239)

    다과상 주문하셨다는 마지막 글에 얼마나 웃었는지...
    제 생각엔 집이 어지럽다는걸 아는 순간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안그러는 분들 많더라구요. 백만년을 우리집이 어질러져있어 미안해..라고 말은 하면서도 치우는건 안되는 분들 그런 분들 있더라구요.
    지켜보면 집이 넓어도 절대 정리 안돼요. 그집 또 어지르고 사시더라구요.
    20평대에 살아도 정리잘하고 잘꾸미고 사시는 탁월한 분들도 있구요.
    제 경우엔 그 정도로는 아니라고 정리 잘하는 집에 가서 보고 조금 팁을 배우면 점점 나아지던데..원글님 성격은 좋으실 것 같아요. ㅎㅎ..

  • 7. ..
    '10.11.22 12:32 PM (110.14.xxx.164)

    다 버리고 가능한한 사지마세요
    전에 15평 집에 갔는데 어찌나 깔끔히 정리를 잘하셨는지...
    집 넓이는 별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 8. ..
    '10.11.22 12:33 PM (110.14.xxx.164)

    공부는 책상이나 상에서 해야지 왜 침대위에서 다과상 펴고 하는지...
    취소하세요
    저도 버리러 갑니다

  • 9. ㅇㅇ
    '10.11.22 2:49 PM (175.207.xxx.43)

    버리는 중입니다. 요새...점점 깔끔해지고 있어요.집이

  • 10. 고민중
    '10.11.22 4:49 PM (210.120.xxx.130)

    버리기 아까우시면 모아서 기증하셔요.

  • 11. 책추천
    '10.11.22 10:46 PM (124.50.xxx.148)

    캐런 킹스턴의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이라는 책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저도 일년에 2번씩은 꼭 읽습니다. 제 스스로를 다 잡기 위해서요.
    꼭 버리기 위한 책이 아니라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예요. 무척 도움 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143 귀한 외국인 손님접대 9 .궁금이 2010/11/22 821
596142 넓은집이 그립습니다 11 구제불눙 2010/11/22 2,443
596141 유기공동구매.. 2 오란씨 2010/11/22 722
596140 트레이닝복엔 어떤 점퍼가 어울릴까요 1 츄리닝 2010/11/22 300
596139 사립초 vs 공립초+사교육 어느쪽이 투자대비 교육적 성과나 만족도가 더 높을까요? 7 초등교육 2010/11/22 1,167
596138 여기서도 좋은 인연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아신다면 소개시켜주시고 사례비 받으세요) 2 의류공장운영.. 2010/11/22 640
596137 유방암 수술 해야하는데..병원과 교수님 추천좀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6 도움 절실 2010/11/22 1,168
596136 갑자기 자신의 입성이 초라하다고 느끼면서 한숨쉬는 남편.. 5 남편이 변했.. 2010/11/22 1,593
596135 무우를 어떻게 보관 해야 할까요 7 바람 2010/11/22 1,011
596134 알려주세요 ^.^ 3 JYJ에 대.. 2010/11/22 303
596133 잠실 롯데요.. 원래 이렇게 불친절한가요? 8 2010/11/22 1,087
596132 러닝베이와 아발론 답글절실 2010/11/22 329
596131 he likes coffee. 질문드려요~~ 6 영어질문.... 2010/11/22 613
596130 급...상주에게 어떻게 애도를 표현하나요? 6 처음이라.... 2010/11/22 908
596129 2차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못 하는것인가요? 3 수시2차도 2010/11/22 1,012
596128 오마이갓..바이러스 오란씨 2010/11/22 154
596127 바다열차 타보신분이요~ 3 여행가자~!.. 2010/11/22 455
596126 헤커 "北 우라늄농축 원심분리기 2천개"(종합2보) 1 세우실 2010/11/22 147
596125 상담치료 선생님 추천... 1 상담치료 2010/11/22 268
596124 대학영어 캠프 여쭈어요 영어캠프 2010/11/22 141
596123 고 3 뒷바라지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4 .... 2010/11/22 981
596122 이럴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2 중매 2010/11/22 287
596121 운영자님! 2 노을 2010/11/22 295
596120 결혼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미국) 2 각시붕어 2010/11/22 228
596119 서울대인문이랑 교차지원 지방대의대... 35 조언 좀 부.. 2010/11/22 2,024
596118 영작 좀 부탁드릴께요... 영작 2010/11/22 138
596117 스마트개시ㅋㅋ 1 ㅋㅋ 2010/11/22 200
596116 현빈에 비해서 윤상현이 너무 나이들어 보여요. 21 시크릿가든 2010/11/22 3,165
596115 이경실의 웃음코드 13 심심아짐 2010/11/22 1,573
596114 아이폰4로 바꿨는데 3G 상태에서 일반폰과 동영상 통화하는 방법? 2 초보 2010/11/22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