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기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직장에 싫은 사람이 생겼어요
남자예요
남자치고는 아주 치졸하게 비열하게 괴롭히네요
뒤에서 제 흉을 본다거나 루머를 퍼트리거나.
아님 자신이 하지못하는 프로그램을 방해하거나..
똑같이 하자니 흉내도 못내겠고
그얼굴 보자니 괴로워요
출근하기도 싫고
그만두자니 그런사람에게 지는것만 같고.
하지만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힘들까 아님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아이가
학교다니는 것이 힘들까 말예요
상황은 달라도 아이들이 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도 이겨내 볼라구요
그리고 결국에는 흑과백은 가려지니
끝까지 대응하지 않고 버텨보려구요
얼마나 견딜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워낙 치밀하게 사람을 괴롭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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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든지 싫은사람있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갈등 조회수 : 348
작성일 : 2010-11-22 07:54:57
IP : 211.237.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10.11.22 3:39 PM (180.80.xxx.74)어쩌면 그렇게 제 상황과 똑같은지요. 저도 상대가 여자도 아니고 남자인데 너무 보기싫은 사람 있네요. 그런데 상사에게는 철썩 붙어서... 그나마 다행인지 그 남자가 비정규직이라 길어야 내년까지 있겠지 하며 생각하는데 보기 싫은 사람 1년도 정말 길죠. 여자도 아닌 남자가 그렇다는게 왜 그렇게 더 밉상인지 모르겠어요. 전에 있던 직원에게 들으니 어떤 여직원을 왕따도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간신같다고 하니 동료 여직원이 막 웃으면서 어머 그 사람 별명이었어요 하는데 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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