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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출산 어떤가요? ^^
8월에 계류유산을 하고 드디어 3번째 생리를 했어요~~
담당쌤께서 자궁이 약해졌으니 생리 3번이후에 임신시도를 하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배란일 지나면 임신시도해볼까 하는데
생각해보니 8월말 출산인거예요~~
몸조리할때도 엄청 더울거 같고 더군다나 요즘에는 9월까지도 더우니
차라리 임신시도를 늦추는게 좋을까 해서요~~
심장까지 뛴거보고 유산해서 한동안 상실감에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아가를 빨리 가지고싶다는
마음이 큰데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더우면 아기키우는것도 힘들거 같고
차라리 10월이나 11월 출산이 괜찮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
1. =
'10.11.21 8:36 PM (211.207.xxx.10)시도한다고 딱 되면 좋죠.
아이는 다 태어날 시기에 나옵니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얼른 좋은 출산하세요.
다 조심하면 괜찮습니다.2. ^^
'10.11.21 8:37 PM (121.137.xxx.136)첫애 4월 봄에..둘째 9월에...추석때쯤 몸조리 했었는데 그때도 더웠는데 전 여름에 몸조리 하니깐 오리혀 더 산후풍 걱정 없어서 좋던걸요..식은땀도 안나구요...
진통을 오래 안하고 빨리 낳아서 그런건지 더울때 낳아서 그런건지 몰라도....여름이 산후조리하기엔 더 나은거 같아요....^^ 계절 걱정 하지 마시구요. 마음 편하게 먹고 좋은소식 기다리세요..3. 경험자
'10.11.21 8:38 PM (180.66.xxx.209)제가 7월말 첫아이출산했는데요, 둘째는 1월이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장맘아니시면 별 관계없고요,
막상 낳아도 산후조리해주시는 일반인(?)이고생이지 산모는 어차피 후덥지근해서 괜찮아요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여름출산이 전 좀 더 맘편했어요.
밖에 나가거나(병원에서 집으로 올때 등) 누가 현관문 열때 찬바람 걱정 안해도 되니까요.
만약직장다니시면, 한여름에 만삭인것이 아무래도좀더 힘들고..4. 달콤이
'10.11.21 8:40 PM (112.153.xxx.230)직장다녀요 ㅠㅠ 6.7.8월을 배가 불러서 다니는게 엄청 힘들겠지요?
5. 괜찬아요
'10.11.21 8:40 PM (222.236.xxx.188)저 8/14에 출산했는데 2주는 조리원에서 있어서 그리 덥지 안았고
집에 오니까 9월이라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서 더위로 힘들어하진 안았어요.
시도한다고 100%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하니 걍 맘편아니 시도하세요~6.
'10.11.21 8:41 PM (211.207.xxx.10)벌써 걱정은 기우입니다.
걱정 놓으시고 맘편히 즐 임신하세요.7. 괜찮아요
'10.11.21 8:43 PM (222.236.xxx.188)저도 직장맘인데... 어차피 더울시간에는 사무실에 있어서 괜찮던걸요.
넘 걱정마세요. 계절마다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여름엔 춥지 않다는게 큰장점이에요.8. 더울때
'10.11.21 8:44 PM (183.107.xxx.13)더울 때 배불러 있는 게 더 힘들 거 같아요..
전 내년 2월 출산 예정인데..
올 8월에 임신 3~4개월 정도였는데도 손발이 뜨겁고 더워서 혼났어요... 저는 발을 맨날 선풍기에 대고 잤구요..
저보다 일찍 임신한 선배언니는 손, 발이 너무 뜨거워서 잠을 못잘 정도라 수건 얼려서 손 발을 싸고 잤다네요...9. 오~노~
'10.11.22 12:24 AM (219.248.xxx.57)8월에 출산했었는데요.
정말 몸조리하면서 땀띠로 고생했어요.
애 젖먹이는 데 둘 다 땀범벅..... 에어컨도 못 틀고 넘 힘들었어요.
더운 날 무거운 몸으로 출퇴근하는데 역시 땀 범벅.
손 발은 뜨겁고, 헉헉 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몸조리할 땐 좀 추울 때가 더 나을 것 같아요.10. 789
'10.11.22 9:58 AM (211.108.xxx.67)7,8,9월 빼야해요,..
아이고 더워서 악 소리 납니다..
더위 안 타는 저 임신때 더위를 워낙 탔어요...11. 8월출산경험
'10.11.22 11:04 AM (180.70.xxx.13)저 광복절 예정이었어요. 아가가 열흘 빨리나오긴 했지만 8월초 출산했구요. 바로 출산 이틀전까지 회사 다녔는데 더워서 힘든건 없었어요. 집에 있음 덥지만 회사는 워낙 시원하기 땜에....글구 요즘은 조리원도 에어컨 다 틀어놔요. 산모가 직접 바람을 쐬지 않도록 각도 조절하구요. 신생아실은 적정 온도가 24도기 땜에 덥게 해놓지도 않구요. 산부인과들도 덥게 하지 않던데요. 산부인과에선 다 에어컨 틀고 그러던데....퇴원하고 집에 와서도 더위로 고생한 건 잘 모르겠구요. (오히려 넘 더우면 안좋다고들 의사샘이 그러셔서 적정수준 냉방은 했어요). 뭐 수면양말신고 댕기는 거 정도는 그닥 더위 고생은 아니었고...아가 지금 백일 좀 지났는데 땀띠 한번 안겪고 감기도 안걸리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