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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등대지기 가사 정말 이게 맞아요?
저는 평생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자고'라고 불렀거든요.
부를 때 마다 '물결 위에 차고'가 아닌가 고민도 하면서요.
공감각적 심상이랄까???
'달 그림자가 차다'라는 의미인가 했어요.
근데 지금 가사 확인해 보니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며'라고 나왔있네요.
진짜인가요???
완전 패닉...
1. 어머낫?진짜요?
'10.11.21 7:27 PM (123.204.xxx.85)저도 지금까지 차고로 알고 있었는데...
2. 하
'10.11.21 7:27 PM (117.53.xxx.57)아마 그 가사가 맞을 거에요.
저는 왜 동요중에 푸른 하늘 은하수~ 있잖아요. 그노래 끝에 아마 "가기도 잘 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일꺼에요. 근데 그동안 본 수 많은 사람들이 난데 없이 " 아이도 잘도 잔다. 서쪽 나라로" 라고 라고 부르는 걸 봤어요. 이상하게 한번 자리잡은 건 잘 안바뀌나봐요.3. 어라..
'10.11.21 7:27 PM (59.3.xxx.222)저도 '물결위에 자고'라 알고 있는데요.
4. 하
'10.11.21 7:28 PM (117.53.xxx.57)아이 -> 아기
5. 음..
'10.11.21 7:33 PM (116.37.xxx.242)물결위에 지고 라고 알고있는1인
6. 차고 아닌가요?
'10.11.21 7:37 PM (125.134.xxx.106)..
7. 하
'10.11.21 7:37 PM (117.53.xxx.57)찾아보니 어차피 외국곡이라 번역본은 바뀔 수 있겠네용..
8. 허걱
'10.11.21 7:45 PM (121.139.xxx.33)지금 찾아봤는데,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47DrN
이 자료에 따르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가사는 "물결위에 자고"네요.
그런데 작사라기보다 일본어 가사의 번역에 가깝다고 하네요.9. 허걱
'10.11.21 7:53 PM (121.139.xxx.33)같은 사람의 같은 글인데
http://online4kim.net/xe/9734
여기가 좀 더 자료가 많고,
이런 내용도 있네요.
•작가 고은씨에게 "작사자" 혹은 "작시자" 여부에 관해, email을 통한 질의 결과;
"본인은 동요 '등대지기'의 '작사자' 혹은 '작시자'가 아님"을 email의 회신을 통하여 확인하여 주셨습니다.10. 흠...
'10.11.21 8:24 PM (211.201.xxx.151)두가지 가사로 다 불리워 졌어요 다 맞습니다.
11. ..
'10.11.22 12:12 PM (221.148.xxx.79)1) 이게 패닉까지 할 일인지 아니면 제가 둔해서 뭔가를 이해못하고 있는지 무지 헷갈립니다.
2) 비치며 혹은 비치고 라고 부르면 음은 두개인데 가사음절은 세개고.. 안 맞지 않나요;;;;;;;;12. 윗님
'10.11.22 12:43 PM (175.115.xxx.14)2)번에서 '물결위에~자고'하면서 '에~' 뒤에 한박자 더 있으니까 '물결위에비치고' 이거 아닐까요?
13. 참나
'10.11.22 12:50 PM (116.33.xxx.143)저는 ....허각 기사인줄 알고 예전에 등대지기도 했었구나 ..안해본 고생이 없네 하며
안쓰런 마음에 댓글달아 주려고 들어왔네요 --::::14. ㅋㅋ..윗님
'10.11.22 1:04 PM (125.187.xxx.68)짱이십니다요!!!
15. 재밌어요
'10.11.22 1:04 PM (121.134.xxx.209)참나님 말에 폭소 ㅋㅋㅋ
16. ㅍㅎㅎ
'10.11.22 1:17 PM (124.50.xxx.21)참나님 덕분에 미친 듯 웃었다고 댓글 달고파서 접속~~ ^^
허각 등대지기 ㅋㅎㅎㅎ17. 참나
'10.11.22 1:22 PM (59.187.xxx.233)님~~~~~~``` 귀녀우세요 ㅋㅋㅋ ㅡ,.ㅡ;;;;
18. 저도
'10.11.22 1:47 PM (115.88.xxx.61)허각으로 봤어요..
19. 참나님
'10.11.22 1:59 PM (152.99.xxx.11)짱입니다요...
20. ㅋㅋ
'10.11.22 3:00 PM (125.177.xxx.79)저도 허각....이 노래했다는 줄,.ㅋㅋ
근데..
비치고~ 보다도 두글자가 더 음절에는 어울려요
자고 든가 차고..든가..
이왕이면
자고~ 가 너 낫네요 ^^
차고~는 넘 춥게 느껴져서 아기에게 불러주기가 싫어져요 ^^
아기가 꽁꽁 얼까봐요..꿈속에서 추우면 안되잖아요 ^^21. 저도 어려선
'10.11.22 3:37 PM (121.162.xxx.60)차고..라고 배웠던 기억이.
22. 쿨잡
'10.11.22 7:04 PM (121.129.xxx.71)이거 원래 작사자가 "얼어붙은 달 그림자, 하늘 위에 차고"라 한 건데
사람들이 마음대로 고쳐 부른다고 라디오 방송에 나와 한탄한 적이 있습니다.
작사자의 설명은 '달빛이 너무 차 땅까지 비추지 못하고 하늘 위에서 맴돈다'는 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