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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삼육초 와 성모초
보내고 싶었는데 안되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만.. 다른 곳에서 살다 연고도 없는 대전엔 처음이기에.,넘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이 곳 저 곳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제 딸은 삼육보다는 성모쪽으로 맘이 많이 기울어진 상태구요.
실은 저도 조금은 더 끌립니다. 전통이 있는 곳이고 대전에서 사립하면 떠오르는 곳..뭐..그런 느낌이랄까요.
남편은 서울에 있었으면 리라나 숭의 보내는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런 분위기의 학교에 보낼 생각이 애초에 없었는데 괜히 건물이나 외양에 혹한거 아니냐구..하네요. 서울에 있었을때는 집 근처 공부도 적당히 시키는 얌전한 사립이 몇 군데 있어서 그 곳을 염두해 두고 6세 부터 영유도 보냈었네요.
잘은 모르지만 리라처럼 공부 외 적인 부분에 경쟁을 시키는 곳은 아무래도 이래저래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아 보여서 전혀 생각지 않았던 곳 맞구요.
삼육이 딱히 활동적인 모습이나 저 어릴때만해도 삼육에 대한 이미지가 그닥이어서 영어에 대한 잇점..물론 중고등이후에 학습에 매진해야 되는 시기에 어느정도 부담을 덜 수 있다는게
크나큰 메리트긴 합니다만...
아이가 많이 원하는 모습에 흔들리네요..
원담임은 성모 아이들이 다소 기가 쎈편이고 어느정도 엄마들 치맛바람등이 신경쓰이는 편이라고도 하구요.
아무래도 영어 공부를 따로 시켜줘야 할 것 같아, 성모 수업료가 조금 더 싸더래도 더 돈이 들 것 같습니다.
성모 보내시는 분들은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키시나요? 혹 따로 학원을 보내거나해도
학교의 여러 활동등에 부담 느끼지 않고 학원수업 병행해가며 잘 따라가는지요..
또 삼육은 따로 준비물등을 챙기지 않을수 있게끔 신경써준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은 어떤지도 넘 궁금하네요
82는 대전에 사시는 분이 별로 보이질 않아서 올리기 주저했지만..
보내고 계신 분들..제 선택에 꼭 도움을 주셨으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1. 쩝
'10.11.20 11:20 PM (211.244.xxx.97)제가 대전 삼육초 나왔어요.. 나이가 올해 30이라 지금과 사정이 달라 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삼육초는 공부외에도 다른것들을 많이 가르쳐요.. 저 다닐때에도 바이올린, 첼로, 플릇, 미술.. 등등 여러가지 가르켜요.. 영어는 기본이고요... 저 다닐때 영어는 4학년때부터 다 배웠고 4학년 이전엔 신청받아 배웠어요.. 지금은 1학년때부터 배우겠죠.. 제가 다닐때에도(90년대 초) 원어민 교사가 와서 가르켰구요(일주일에 2번 정도.. 지금은 다르겠죠..) 그리고 견학이라든가 야외학습을 많이 갔어요.. 제가 다닐 그 당시에는 교인이 반, 그냥 일반인이 반이었어요.. 중학교 올라갈때 교인들은 삼육중 가고 일반인들은 다른 중학교를 갔어요
2. 쩝
'10.11.20 11:26 PM (211.244.xxx.97)결론은 좋아요.. 어릴땐 몰랐는데 여러가지 배우고 그런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전 삼육중까지만 다녔어요 대전에 삼육고가 없어서.. 있었으면 고등학교까지 나왔을거예요.. 가장 큰 흠이 성경교육을 열심이 가르쳤어요.. 저 다닐때... 지금은 모르겠고요..
3. 저도
'10.11.20 11:42 PM (118.217.xxx.160)저희 애는 서울 사립초 다니다가 성모로 전학을 왔어요.
2년 정도 성모를 다니고 있는데, 저는 만족합니다.
만약 아이가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성모는 비추예요.
워낙 수녀님들이 욕심이 많으셔서 악기, 수영, 스케이트, 스키캠프, 영어캠프, 발표회, 각종 대회, 현장학습, 2박3일 체험학습 등 하는 것들이 많구요, 수업에 워낙 충실해서 과제도 많습니다.
다만, 한 반에 인원수가 국가가 정한 수여서 많은게 첨엔 놀라웠지만, 덕분에 교육비가 좀 저렴하기도하고, 친구도 더 많이 사귀는듯해 좋아요.
저도 첨엔 삼육초 생각했지만, 에멀젼 수업 따라가려면 개인교습받으며 학교다녀야한다더군요.
주위의 친구들 보면 영어학원 다니는 아이들 많구요,
전 아이를 저희 부부가 지도하니까 따로 학원은 안보내고 있어요.
걱정 많으시죠? 제가 2년전에 딱 그랬답니다.^^
여러가지 잘 알아보고 좋은 결정하세요.4. ,,,
'10.11.20 11:45 PM (116.36.xxx.31)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제아이는 삼육 다녔습니다
아이들은 대체로 순한편이었고요
아시겠지만 이머전 수업으로
항상 외국인 선생님이 담임으로 계시기때문에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편입니다.
기악수업도 1학년때부터 있고요.
준비물은 학교에서 해주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쓴 기억이 없네요.
제아이 경우 엄마와 아이가 모두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집근처 치맛바람으로 유명한 공립 보냈으면
사람취급 받기 힘들었겠지만
삼육에서는 선생님께 인격적인 대우 받으며
즐겁게 학교를 다녔다는 점이
가장 만족한 이유입니다.
사립 다니셔도 모두 사교육 합니다.
일단 하교시간이 공립보다 늦기때문에
과외 위주로 시켜야 합니다.
대부분 같은 학교 다니는 아이들끼리 팀을 짜서
시키시거나 독과외 많이 시키십니다.
그래도 일찍 하교해서 학원 뺑뺑이 도는 아이보다
성적이 그닥....
성모나 삼육이나 고학년되면 학원 밀집지역 공립으로
전학 많이 시키십니다.
성적만 생각하신다면 한밭으로
보내세요.5. 삼육, 성모는 아니
'10.11.21 4:02 PM (114.203.xxx.197)거기 보내는 학부모는 아니지만,
어딜 보내더라도 자기 할 나름이더라고요.
치맛바람은 어디에도 있고,
그 중에서 중심잡을 사람은 잡고, 휩쓸릴 사람은 휩쓸리는 거고요.
두 군데 다 종교재단에 속해있는 곳이라서
종교교육의 내용과 형식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시고요.
등하교의 편의성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6. 고민맘
'10.11.22 10:15 AM (58.120.xxx.122)늦었지만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쩝님 말씀처럼 제가 생각했던 기준보다 성경공부를 많이 하고..추첨 당일에도 찬송가를 많이 시켜서-.-..종교색이 생각보다는 짙어 보여 fm과인 우리 딸 때문에 지금 망설이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종교도 없고.. 기존 교단의 입장은 어차피 다수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염두해 두지않고 지원을 했었거든요. 주단위 학습계획표등에서도 보면 성경공부 시간이나 관련된 성경구절 암송대회라든지.....막상 다니면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아니라고 하지만 ..특별전형으로 추천 받아 들어온 친구들이 절반 가량에 선생님등등 전체적으로 보면 저희 애 같은 경우는 소수라서요...신경이 안쓰일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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