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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이 살찔 밥상이 아니란말...

진심은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0-11-20 20:57:56
남편이 살이 좀 쪘어요.  6~7키로정도.반개월정도 시부모님이오셔서 같이 지냈는데 신랑 찐 살이 순 술살과 스트레스 살이라네요.
남편 직장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한 편이고 술마시면 좀 마니마시는 편이에요. 고기 좋아해서 주말엔 집에서 고기 구워 먹구요.
시부모님 시골 분이라 좋아하시는 찬들로 올리려했는데...육고긴 안올렸지만 생선 나물 시래기국 김치찌개 꼬막 미역초장 낙지 쌈채소 뭐 이런 반찬 돌려가며 올렸어요.
하루 두끼집에서드시고 특별한 날아니고 여러날 계시니까 찬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ㅜㅜ손도 느리고 애도 9개월짜리 데리고...
애가 핑계네요. 근데 오늘 그 말씀 하시더라구요.
살찔 식단이아니라고...
평소에 나물 야챠들 많이 올리려하구요 생선이나.고기는 아니더라두 단백질하나는 올리려구해요. 남편이 밖에서 더 잘먹고 다니는듯하고 고기도 많이.먹어서 저는.저나름대로 신경쓴다고 한 건데...
평소 그다지 많은 스트레스 주시지는 않지만 본인자식이 최고라고 생각하시고 왜 그런 분들 있자나요. 자식들에 발발 떠는...(겁내는게 아니고)
아버님이 저에게 직접하신말. 아니구요 어머니가 전해 주셨는데. 뉘앙스도 오묘하고 진심을 정말 모르겠네요.

결혼5년차고 살림은 못한다고 소문 났습니다.전업이구요 4살,젖먹이 이렇게 둘 있어요.
진심이 뭘까요ㅜㅜ
IP : 211.234.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0.11.20 9:01 PM (121.130.xxx.130)

    살찌는 밥상이 좋은건가요? 웰빙시대에 님스타일 밀고나가세요. 잘하고 계십니다.

  • 2. ..
    '10.11.20 9:07 PM (121.168.xxx.49)

    남자들 밖에서 기름진 거 이런 거 많이 먹게되요.
    원글님 식단이 좋은 거예요. 잘 하고 계시는데요.
    게다가 젖먹이에 4살아가 데리고 뭘 어떻게 더 잘하나요?
    지금 차리신 것 만으로도 살림 잘 하시는 듯~

  • 3. ㅇㅇ
    '10.11.20 9:14 PM (175.207.xxx.43)

    잘하시는데요 뭘..요새 웰빙 얼마나 챙기는데.....생선은 1주일에 두번정도 쇠고기는 한달에 한두번..먹어야 한다고 합디다...콩으로 단백질 보충하란 얘긴가..ㅡㅜ

  • 4. 시부모님
    '10.11.20 9:18 PM (118.218.xxx.38)

    남편은 그렇다 쳐도 시부모님은요?

    말뜻을 헤아려보세요. 남편위주 식단으로 가면 어떡해요...
    시골분들은 고기가 최고에요..
    소고기 돼지고기 하루에 한끼정도는 그렇게 올려드리세요.;;

    에구 너무 모르신당.ㅠㅠ
    저희 부모님이 시골분들이라서... 좀 그런게 있어요.
    시부모님 계실적에는 그렇게 해서 드리세요.. 시부모님 위주로.

    그리고 시골분들도 가끔 특별한 음식도 드시고 하면 좋아하세요. 피자라던가 돈까스 이런거요.ㅎ

  • 5.
    '10.11.20 9:24 PM (122.34.xxx.157)

    칭찬으로 알아듣고 계속 그렇게 하세요..^^;
    이렇게 먹고 나서 아범 건강이 좋아졌어요~!! 하세요..

  • 6. ...
    '10.11.20 9:37 PM (58.143.xxx.90)

    시골분들은 고기가 최고에요..
    소고기 돼지고기 하루에 한끼정도는 그렇게 올려드리세요.;; 22222

  • 7. --
    '10.11.20 9:39 PM (116.43.xxx.65)

    갈비 드리면 좋아하실거에요..

  • 8. 얼마나
    '10.11.20 9:52 PM (61.77.xxx.61)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반찬 좀 더 화려하게 하란 소리로 들려요.
    그냥 가끔만 해드리면 되고....(매일 하실 필욘 없다는 뜻..)
    님 스타일로 밀고 나가세요.
    저희 시부모님은 해물을 좋아하셔서...^^;;;

    그냥 왜 화려한 찬을....바라시는것 같은데요.

  • 9. ㅎㅎ
    '10.11.20 10:09 PM (124.51.xxx.106)

    먹을 찬 없다는 말이예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ㅎㅎㅎㅎㅎㅎ
    어른들은 그게 몸에 좋은줄은 아시지만 지금껏 드시던 스타일(고기위주)이 있어서
    잘 안드세요. 말은 맨날 야채 많이 먹어라 하시지만..막상 드리면 안드시죠.ㅡㅡ;;
    저도 첨엔 초대해서 식사대접할때 상처받았는데 지금은 뭐..어머님도 제 스타일 아시고 고기 드시고 싶으실때는 같이 외식합니다.

  • 10. f
    '10.11.21 12:58 AM (58.232.xxx.93)

    시골분들이 좋아하는 찬이라고 하셨느데...
    시골에서 나는 재료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우리야 젊으니까
    채소들만 먹고 힘이 나지만

    연세있으신 부들은
    고기가 어느정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너무 본인 위주로 생각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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