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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교회 초등부 조회수 : 214
작성일 : 2010-11-20 16:19:48
초 2 딸아이가 친구가 교회 가자고 한다며 가도 되냐고 전화가 왔더라구요..그래서 친구하고 놀겸 다녀오라고 했더니 점심 먹었다고(돈까스) 전화오고, 조금전엔 7주 정도 다니면 3D 영화 보여준다고 했다고 계속 다녀도 되냐고 전화오고..어떤가요? 저도 머리털 나고 교회다녀본 적도 없고 애들 아빠도 마찬가지. 종교를 떠나 친구들 하고 어울림겸 다녀보라 하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갈때 십일조라고 하나요. 그것도 들려보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시간을 보내다 오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165.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0 4:26 PM (125.139.xxx.108)아마 두번쯤 다녀오고 나면 엄마 아빠는 지옥간다고 할겁니다
제 조카애가 할머니 따라 교회 다니고 난 이후에 즈이 엄마더러 하는 말입니다
주일학교 선생님이 교회 안다니면 모두 지옥간다고 했답니다.
아, 일부 몰지각한 교회, 소수 선생님 이실겁니다2. ...
'10.11.20 4:31 PM (119.64.xxx.151)그렇게 단순한 마음으로 보내면 안 되는 곳이 우리나라 교회예요.
가면 친구들 사귀고 좋은 말 듣고 오겠지 싶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아요.
알게 모르게 유일신 사상이 몸에 배서 내가 믿는 것만이 옳다고 주장하게 되고
불신지옥 논리에 빠지면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은 지옥간다고 하게 됩니다.
밥상 머리에서 기도하고 부모에게 회개하라고 하면 그 때는 어쩌시려구요?
아이가 처음 갔으니 교회에서 엄청 잘 해줄 거고 그래서 아이는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하겠지만 잘 생각하세요.
종교는 아이가 머리가 좀 큰 후에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나 부모님이 종교가 없을 때에는 더더욱...
집안에서 종교전쟁 일으킬 필요 없잖아요.3. 글쎄요...
'10.11.20 4:44 PM (110.8.xxx.2)가볍게 생각하기엔 쫌....
4. 딸아이와
'10.11.20 4:52 PM (112.165.xxx.167)이야기 해 보고 좀 더 생각을 해 보고 결정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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