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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 고민
오늘 수능 보고 있는데 두 시간 반 남았군요
서울대를 보낼까요
연대생이 더 멋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여자 아이니까 곱게 이대 보내서 이대나온 규수 만들까 싶은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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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해봤으면 좋겠어요
고민할 일 전혀 없어서 다행일까요..
딸아,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끝까지 답안지 잘 쓰고 잘 찍고 나오너라
머리에 쥐나겠다 우리 딸..
사랑해
1. 저두요^^
'10.11.18 3:39 PM (180.65.xxx.111)고1때만해도 그런 고민했었구만..
완전 고민을 해결해주네요~ 이대에 수시원서도 못써봤습니다요..에효
겁많은 울딸..
아프지 말고 잘 치르고 웃고 나오렴!2. 음
'10.11.18 3:39 PM (116.32.xxx.31)다른건 모르겠고 서울대 보낼수 있으면 서울대 보내지 다른데 연대나 이대는
안 보낼것 같아요...의대라면 모를까...
특히 저런 이유로 말이죠...3. ㅋㅋ
'10.11.18 3:40 PM (121.160.xxx.196)음님,,
4. ??
'10.11.18 3:40 PM (58.79.xxx.3)엄마의 낙천적인 성품처럼 시험 시원하게 잘 보고 올겁니다.
^ ^5. ㅎㅎ
'10.11.18 3:41 PM (58.234.xxx.80)음님...ㅋㅋ.....반전이 있다는거는 모르시나보네요...^^....아휴 저도 미래에 그런 고민하는 엄마이고 싶네요~
6. ..
'10.11.18 3:41 PM (1.225.xxx.92)지금 잘 쓰고 있을거에요.
82쿡의 수많은 언니, 이모, 고모, 할머니들이 열렬하게 응원하고 있잖아요?
(아차! 오빠,아저씨들도 응원 하시는군요. ^^)7. ㅎㅎㅎ
'10.11.18 3:44 PM (175.125.xxx.10)아~ 진짜 고3 어머님 치고
아주 여유있으세요,,,ㅎㅎㅎ
정말 잼있는 어머님이세요,,,8. .
'10.11.18 3:45 PM (110.8.xxx.231)오늘 날씨가 안추워서 다행이에요..
올해 수험생수가 많기도 하고 ..고생많네요. 힘내길~~9. gg
'10.11.18 3:46 PM (121.151.xxx.155)저도 딱 고1때쯤까지 저런고민했었지요 ㅎㅎ
그런데 현실을 알고나서는 그저 잘 치고만와라하고있네요
쓰려져서 병원실려갔다는 소리만 듣지않았으면 좋겠다싶은 엄마입니다^^10. ㅋㅋ
'10.11.18 3:49 PM (211.251.xxx.130)음님 때문에 큭큭거리네요... ㅋㅋ 제동생 딸아이도 지금 열씨미 찍고 있을텐데 적중좀 했으면 좋겠네요. 지엄마 고민 마니마니하게요 ㅎㅎ
11. 김정희
'10.11.18 3:56 PM (116.36.xxx.12)우린 이미 정해졌어요. 딸이 부산해양대학교 가겠답니다.....(친척네 해운회사 취직하겠다구)
12. ㅎㅎㅎ
'10.11.18 3:58 PM (175.125.xxx.10)음님 ,, 댓글도 잼있으시네요,,ㅋㅋ
13. ㅎㅎ
'10.11.18 4:01 PM (211.230.xxx.149)제가 고민해봤는데요
등록금 고지서 보고나니 간절히 설대입니당~14. 고3맘
'10.11.18 4:03 PM (118.220.xxx.245)제 아들도 지금 수능치고 있는 고3이에요.
그런데 청각장애아라서 특수관리대상이에요^^
듣기 시험을 지문 받아서 치거든요.
장애아이들은 따로 모아서 시험을 치는데요
시각장애는 점자로 치거나 카세트로 들으면서 쳐야하기 땜에 밤 9시에 시험이 끝나구요
지체장애는 휠체어 타고 책상 높이 조절하고....
저는 그냥 무사히 치르고 나오면 좋겠구요
더불어 나중에 사회에서 뭔가를 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15. 원글
'10.11.18 4:13 PM (58.29.xxx.19)아... 네.... 대견하시겠네요
이렇게 수능볼 수 있을만큼 잘 자란 것만 해도 감사할 일이에요
특수아이들은 정말 더 힘들군요.고생이에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되겠지요.
수능날, 아이도 저 자신도 인생 한 단계 올라선 것 같아요
자식을 더 사랑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내가 내 자식을 이만큼 사랑한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고요....
음님에게 은근 진심으로 죄송해요.16. ㅎㅎㅎㅎㅎ
'10.11.18 5:27 PM (59.7.xxx.131)머리에 쥐나겠다 우리 딸..
친구따라 제2외국어 보고 있을 우리아들...머리에 쥐나겠다 우리 아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