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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양념 묻히는날에만 가는데 너무 얌체일까요?

혼자절이신대요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0-11-17 23:19:33
전원주택 사시구요..
마당 넓어요
하필이면 놀토가 아닌데다가
작은 아이 유치원에서 토요일 오후 재롱잔치 같은거 있어서
6시가 되어야 끝나서 부득이하게 일요일 아침에 가게 되는데요
그럼 이미 토요일에 어머님이 혼자서 김치 100포기 정도 절이시게 되거든요
절이는게 반이라는 아래 댓글 읽고 맘이 너무 불편하네요
양념 묻히는것도 도움이 되긴 할까요?
IP : 114.206.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7 11:21 PM (123.108.xxx.117)

    다 끝나고선 통만 가져갔다 채워오는 저도 있습니다만...

  • 2. ...
    '10.11.17 11:25 PM (122.35.xxx.55)

    얌체의 문제가 아니라 백포기를 혼자서 절이신다고 하니 일면식없는 제가 듣기에 좀 짠하네요
    토요일 저녁에 가시는게 어려우신가요?

  • 3. 원글
    '10.11.17 11:28 PM (114.206.xxx.170)

    거리가 1시간 반 거리예요
    6시에 출발하면 일만 더 드릴 뿐이예요
    저녁 시간에 애들 잠자리 하며 전원주택이라 보일러 가동 및 손님 준비가 들어가야합니다
    그리고 백포기란 다 저희 식구게 아니라 어머님이 그렇게 하셔서 어머님 형제분들까지 나눠주신답니다..이모님은 늘 통만 갖고 오시구요..
    우리 가족것만 하면 한 50포기하면 될것 같아요..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 4. 그러게요
    '10.11.17 11:29 PM (114.206.xxx.161)

    저도 노인혼자서 백포기 절이신다니 맘이 쫌 ㅠㅠ
    일하시는 분이라도 부르면 안되나요? 젊은 저도 작년에 열포기 절였다가 몸살났다는.
    절이는거 힘들어요. 계속 허리 폈다 굽었다 해야하구요.

  • 5. 원글
    '10.11.17 11:31 PM (114.206.xxx.170)

    정말 고민이네요
    학교는 빠져도 그만인데 둘째 유치원 재롱잔치 한달이나 연습해서 홀까지 빌려 발표하는건데요..ㅠㅠ
    사람하나 보내드려야할것 같네요..

  • 6. 다른
    '10.11.17 11:35 PM (211.215.xxx.64)

    일할 사람이 없나요?시어머님 형제분들은요?

  • 7. 아유..
    '10.11.17 11:36 PM (115.140.xxx.55)

    어머님이 혼자 100포기 절이시다니... 낯 모르는 저도 마음이 무겁네요. 매우 많이..
    토요일에 가셔서 좀 번거롭게 하시더라도 토요일 저녁에 가시는 게 좋겠어요.
    그래야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같이 배추를 씻죠.
    사실 절이는 것도 힘들지만, 절인 배추 씻는 일이 진짜 어려운 일이잖아요.
    어머님 혼자 100포기 절이고 씻고.... 이건 아니예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토요일 저녁에 배추 썰어 절이는 것부터 같이 하시던가요...
    아무튼, 일부러 당해봐가... 이게 아니라면....100포기 혼자 절여서 씻는다...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8. 아유...
    '10.11.17 11:40 PM (115.140.xxx.55)

    토요일 저녁에 가셔서 어머님한테 일 더 드린다고 걱정하셨는데....보일라 넣고 저녁 준비 하는 정도의 일보다... 새벽에 절인 배추 씻는 게 정말 더 큰일인 것 같은데요...
    저의 엄마가 매년 4집 김장을 하셔서...그 사정을 잘 알아요...웬만하면 토욜에 가셔서 도와드리세요.

  • 9. -
    '10.11.17 11:44 PM (211.207.xxx.10)

    난 슬슬 시어머니 되어가는 나이로서
    이런 글 보면 맘아파요.
    내가 혼자 다 해놓고 불러야겠다 싶어요.
    우리 며느리들은 그냥 통사서 담아줄래요.

  • 10. ..
    '10.11.17 11:56 PM (175.124.xxx.12)

    제 생각에도 새벽에 씻는게 더 문제일것 같습니다. 어릴때 저도 50포기 씻으면 기절 일보 직전이던데요. 힘드셔도 저녁에 내려 가시는게. 몸 상하시면 약값 병원비가 님 주머니에서 더 나가겠어요.

  • 11. 가지마세요
    '10.11.18 12:29 AM (222.238.xxx.247)

    원글님의 댓글보니 시어머님이 일을 만들어서 하시네요.....일꾼하나 믿고서(며느리)

    어머님 형제분들은 한분도 안오시는건가요?

    왜그걸 며느리불러서 하려고하시는지.....원글이가 제 딸이었다면 너무 속상했을듯싶네요.
    그냥 아침에가셔서 죄송하다하고 열심히 일하고오셔요.

  • 12. 그게. 참..
    '10.11.18 12:54 AM (115.140.xxx.55)

    우리 가족 50 포기만 하더라도 그렇죠.. 50포기가 쉬운가요? 해보신 분들은 쉽게 말씀 못하실거예요.. 정말 쉽게 하실려면...
    진지하게 어머님한테 한번 말쓰드려 보세요.
    어머님,. 제가 항상 도와 드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이모님 김치는 담그지 마시구요,, 저희는 사먹을 테니까.,, 내년부터는 어머님 김치만 20포기 담으세요..
    그게 여의치 않으시면...일단은 도와드리는 게 도리죠.
    며느리든 딸이든... 나이든 노인네게 혼자 김장 100포기 하도록 나두는 게 똑똑한 며느리 할 일인가요

  • 13. 재롱잔치..화이팅
    '10.11.18 12:56 AM (81.155.xxx.218)

    남 먹을꺼까지 해야하는 김장은 안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어머니도 믿는 사람이 있으니 일을 벌이시나본데 누구 좋자고 그 고생을 하시는지...

    저희 시댁은 한번도 다같이 모여서 김장 한 적이 없어요. 각자 알아서 담가 먹어요.
    그래서 전 제가 시누네, 동서네 김치까지 같이 한다면 거품 물을것 같아요. 그게 또 제가 제 맘이
    내켜서 내 집에서 해서 나눠준다면 좋은 맘으로 하겠지만 시댁에서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못할 것 같아요. 이제 저희 시부모님은 연세가 너무 많아서 제가 넉넉하게 해서 갖다드립니다.

  • 14. ...
    '10.11.18 1:14 AM (121.136.xxx.144)

    정말 누구 믿고 100포기를 하시는 건가요...

  • 15. 부모마음..
    '10.11.18 9:26 AM (211.207.xxx.110)

    아닐까요..
    힘은 드셔도 자식들 골고루 나눠주시려는 부모마음..

    우리 부모님들..그렇게 살아오셨잖아요..
    누굴 믿고 100포기를 하신다고 하니..마음이 조금 짠하네요..

  • 16. ..
    '10.11.20 10:32 AM (125.241.xxx.98)

    아니 피를 나눈 나이든 동생들이 그렇게 나오다니요
    그 동생분들 대단하네요
    님은 같이 하시기라도 하시네요
    더 이상은 관여하지 마세요
    아니면
    이제 이모님 것은 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아프시면 이모님들이 책임지실것인가요 호홓호호호호홓호
    하지 말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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