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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끊고 싶은 분들~~

...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0-11-17 16:32:23
제가요 얼마전에 그 뭐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그 왜... 절에서 스님들이 먹는 요리를 알려주는 책을 샀거든요
그책 보면서 스님들 디게 고급으로만 먹네...생각하고 있는데
"스님들은 기력이 떨어질 때 조청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뭐...이런 구절이 있더라구요

조청을  차로?
호기심 발동~~

그래서 오%기 쌀 조청 조그만거 하나 사다가
따뜻하게 차처럼 타서 마시기 시작했거든요
하루에 머그컵으로 한잔도 마시고 두잔도 마시고
여튼 생각나면 계속 타서 마셨어요

어...근데 한참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동안 믹스커피를 하나도 안먹은 거예요

지금까지 난 절대로 믹스커피랑 이별 못할거야 생각하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이별이 되다니....

전 정말 놀랐답니다

다방커피 줄일려고 하거나 끊을려고 하시는 분 있으시면
조청차 추천해 드려요~~

그동안 아마도 커피의 그 달달한 맛때문에 먹었던 듯 싶어요
하나더 살이 더 찌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속은 좀더 편안해졌구요
IP : 220.118.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믹스커피
    '10.11.17 4:36 PM (211.57.xxx.106)

    소화 안돼서 끊은지 오래됐어요.
    저는 체하면 꼭 프림냄새가 올라와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믹스 끊고 속이 편안해졌어요.

  • 2.
    '10.11.17 4:44 PM (118.36.xxx.150)

    저도 요즘 줄이려고 노력해요.
    근데 믹스커피 안 먹으면 하루종일 멍 때리는 기분.

  • 3. ,저는
    '10.11.17 4:46 PM (128.134.xxx.85)

    전 믹스가 다 떨어져서 집을 뒤지다 뒤지다 못해 블랙을 탔는데 맛도 없지만 먹었을 때 빤짝! 하는 느낌도 없어서 집에서 방황을 하다 초코렛을 먹어봤어요.
    다른 초콜릿은 모르겠는데 트윅스를 먹으니 믹스 먹었을때 그 만족감이 거의 동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칼로리는 비슷하겠지만 대용품이 확실히 되어주었던 경험이 잇네요

  • 4. ..
    '10.11.17 4:49 PM (114.207.xxx.153)

    저도 커피믹스 서서히 끊는중이에요.
    저는 인스턴트 커피가루에 시럽을 넣어마시고 있어요.^^
    커피믹스는 중독인것 같아요.
    한동안 안마시다 마시면 맛이 너무 느끼하고
    죽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안먹으면 허전하고..

  • 5.
    '10.11.17 4:51 PM (124.51.xxx.106)

    저는 모카포트에 에스프레소 내려서 우유 타먹는데 이제 믹스는 아예 못먹겠더라구요.
    2년여전에는 믹스에 우유도 추가하고..큰 머그컵에 믹스 두세개씩 털어넣고 먹었더랬죠.
    근데 다른 대안음료?가 생기면 (믹스에 버금가는 불량식품?말고) 입맛이 또 길들여져서
    믹스커피 맛이 이상하게 느껴져요.

  • 6. ..
    '10.11.17 4:55 PM (61.79.xxx.62)

    저도 커피 먹고 싶어 먹다보면 정말로 먹고 싶어 먹은게 아닐때가 많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건 커피가 당긴게 아니고 물이 먹고 싶어서 였어요.
    즉 목이 말랐던 거죠. 그러니까 커피 먹고 싶으면 물 먼저 먹어보세요~

  • 7. ..
    '10.11.17 5:24 PM (116.121.xxx.214)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프림이 정말 안좋다 하더만요
    그래서 그냥 인스턴트 커피에 우유 넣고 설탕 넣어서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커피믹스는 양도 작잔아요 저는 이렇게 머그컵에 가득 타서 마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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