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월에 산 냉장고가 말썽

냉장고말썽 조회수 : 341
작성일 : 2010-11-17 11:50:54
1월에 모전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세트로 구입했어요.

올해 초 유명연예인이 티비에서도 광고했던 최신식 모델이죠. (무슨 유명한 디자이너가 제품디자인 했다는..)

근데 몇일 전부터 냉동고 윗칸 부분이 냉동이 잘 안된는 것 같았어요.
냉동고 안에 음식물을 많이 채워넣어 그런가 싶어,, 싹 정리하고 여유있게 뒀는데도 여전히 시원치 않은 거 같아,,,
어제 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면서 AS를 불렀죠.

AS기사가 미리 전화해서는 냉기 나오는 부분에 성에가 끼지 않았느냐 묻더군요.
당연히 그렇지 않다 라고 대답했고,,

기사가 방문해서는 요모조모 살핍디다....
그러더니 냉각 가스가 문제가 있나 살펴봐야 하니,,, 음식물을 모두 다 꺼내라고,,,,,

아휴 몸도 안좋은데 일단 냉동고 음식물 다 꺼냈죠,,,, 그 김에 서랍들 다 닦고,,,

그러더니 냉동고 말고 냉장실도 싹 비우랍니다...

그래서 또 다 꺼내서 아까 냉동고 때 한 작업 반복,,,

그러더니
결국 냉각 가스에 문제가 아니라고... 회로판 문제인 것 같다고... 그러대요...
냉장고 자체 결함이냐 그랬더니 그렇대요...

결국 냉동고와 냉장고를 전부 다 비워낼 필요도 없었던 일....

그래도 몸도 안좋은데 짜증내기 싫어서,,, 그냥 문제점을 발견했으니 다행이네요.  그랬어요.
얼른 대리점 가서 그 문제의 부품을 가져다 교체해 주겠다고,,,,

부품 가지고 와서 교체를 했어요.. 이건 금방 끝나는 일이라고 생글거리며 얘기하대요.

그러면서 냉동고 온도도 머 적당히 맞춰놓고,,, 만약 너무 언다싶음 온도를 높이라고 까지 말하더군요.

그랬던데 어제 저녁 7시경인가봐요.
열시쯤 냉동고를 열어봤더니,,, 아까 냉동실 비운다고 꺼내놓으면서 해동됐던 음식물들이 여전히 물컹한 상태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오늘 아침에 출근 전에 열어봤더니,, 이건 뭐,.. 냉장실입니다.

황당해서,,, 일단 생선류 같은 건 부리나케 특냉실로 옮겨놓고,,,근데 문제는 특냉실도 시원치 않다는 거죠...

출근해서 AS기사에게 다시 전화했더니... 오늘은 좀 짜증이 납디다...
오늘 방문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퇴근하고 집에 아무리 일찍 가도 7시 이후다 그랬더니..
대번 난감한듯한,,, 뉘앙스로...
이따 스케쥴 체크하고 연락준다고...

그러곤 깜깜무소식.

혹시 이런 경험들 있으세요?
이럴 때 진상같지만 어떤 식으로 클레임 해야 하나요??

문젠 오늘 서비스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리고 잘 고쳐진다고 해도
산지 10개월밖에 안된 냉장고 어디 찜찜해서 쓰겠냐는 거죠...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0.248.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부하셔요
    '10.11.17 12:39 PM (220.127.xxx.230)

    도저히 쓰기 싫으시면 어디 기부하셔요.
    저 살던 동네 근처엔 수녀원과 수녀원에서 하는 장애인 학교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신자시라 거기 가장 먼저 전화했더니 와서 실물 확인하시고,
    새 냉장고 들어오는날 맞춰서 차 보내주셔서 실어가셨어요.
    아주 고마와하시면서, 나중에도(보름쯤 뒤) 한번 전화해 봤더니 고맙게 잘 쓰고 있다 하시더군요.

    냉장고는 중고 거래도 거의 안돼요.
    투도어 타입이라도, 와서 실어가라고 하면 안와요.
    한 20~30만원에 내놔도 거래 거의 안되더라고요, 그보다 덜 받고는 팔기도 싫고.

  • 2. ge
    '10.11.17 1:09 PM (58.175.xxx.245)

    냉장고썼었는대 하자3번 발생해서 환불받았어요. 하자가 3번발생하면 환불해주는 약관있으니까 잘보시고요 중대한 하자는 바로 교환까지도 될거예요. 그리고 트윈원 엘지 에어컨도 고장이 자주나서 교환했었어요. 상담을 환불쪽으로 얘기해보세요.

  • 3. ..
    '10.11.17 1:33 PM (220.121.xxx.249)

    3번 하자 발생하면 환불해 줍니다. as해주시는 분 오시면 as에 대한 컴플레인 확실히 말하시고 관리자급 연락처 달라고 하세요.

    3번째 문제 생기면 환불가능한 것도 얘기해 놓으시구요.

    저도 디*, 지* 다 한번씩 문제 생겼었어요. 둘다 3번 이상 고쳐도 안되서 환불 받았구요.

  • 4. 원글
    '10.11.22 4:34 PM (210.248.xxx.167)

    답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 아직도 해결 못보고 있어요. 벌써 두번 고쳤구요.
    지난 토요일에 또 안된다고 했는데 부품 없어서 안된다고 월요일에 해준다더니... 오늘 오후 늦게 왔다 간 것 같더군요... 정말 짜증나는 엘*전자....
    오늘 수리 받고 또 말썽이면,,, 당연히 환불받으려구요.... 아놔... 일부러 김치냉장고랑 세트로 샀는데... 어쨌든 교환은 싫어요....

    문젠 AS기사가 문제점이 뭔지를 계속 못 찾아내고,,, 이렇게 하면 된다 했다 저렇게 하면 된다 했다... 이러면서 벌써 일주일이 다 되가고,,, 음식물들 녹았다 얼었다 반복,, 정말 짜증나 돌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055 여러 선배님... 6 ^^* 2010/05/11 587
540054 금테?둘러진 그릇은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되나요? 6 노리 2010/05/11 1,232
540053 2주된 신생아가 소리에 아무반응이 없어서 걱정이에요ㅜㅜ 9 초보맘 2010/05/11 1,673
540052 YS, 김무성 만나 "박정희가 제일 나쁘다" 9 세우실 2010/05/11 773
540051 스승의 날때문에 엄마들 반모임을 한다고하는데 12 갈까요말까요.. 2010/05/11 1,498
540050 생 죽순(삶은것) 잘 상하거나 쉬나요? 2 상했을라나요.. 2010/05/11 699
540049 중1내신이 고등학교가는데 들어가나요? 6 궁금이 2010/05/11 1,060
540048 좌빠척결님을 위한 시사 상식 테스트 6 요건또 2010/05/11 667
540047 딸아이 선생님의 알림장~~~ 3 마미.. 2010/05/11 1,470
540046 "<조선일보>는 정말로 '쓰레기'가 되고 싶은가?" 7 샬랄라 2010/05/11 589
540045 이런 베보자기를 보았나.. 2 중국산?염색.. 2010/05/11 708
540044 지금 여론조사 경선인단 전화받았어요... 3 경기도지사 2010/05/11 536
540043 집에서 피아노 개인레슨 받고 싶은데 피아노는 어떤걸 구매할까요? 5 초등2학년남.. 2010/05/11 707
540042 ~~서울 장안평 . 면목동쪽 조용한 한정식집..... 조~이 2010/05/11 755
540041 '촛불소녀' 한채민, "<조선> 인터뷰 내용 사실과 다르다" 정면 반박 2 투표합시다 2010/05/11 824
540040 청정원에서 나온...카레의 여왕 드셔보신분~ 12 카레의 여왕.. 2010/05/11 2,065
540039 부채가 있는 가족 사망시 상속포기절차는 어떻게 하나요? 2 궁금 2010/05/11 891
540038 조선일보의 인터뷰들.... 그나마도 왜곡이었네요. 2 세우실 2010/05/11 539
540037 드라마 시티홀에 나오는 말 5 투표합시다 2010/05/11 737
540036 방금 미디어 리서치에서 전화 받았어요 2 선거인단 2010/05/11 519
540035 장터에서 중고옷 파시던 느티나무님 2010/05/11 699
540034 명이나물 생으로 살 수 있는 곳 아시나요? 9 해볼테야 2010/05/11 997
540033 코스트코 예전 쇼핑백 3 가방 2010/05/11 1,336
540032 미국쇠고기 먹는 사람 주위에 있어요? 32 광우병 2010/05/11 1,784
540031 마늘쫑..고추장에 무쳐 먹을때요..^^; 5 초보 2010/05/11 1,031
540030 근데 선거에서 야당이 참패할거란생각도듭니다... 19 행복 2010/05/11 1,698
540029 그 똑똑해 보이던 청와대 대변인은 왜 ... 13 이해안됨 2010/05/11 1,825
540028 靑, 'MB의 촛불 발언' 긴급진화 나서 15 소망이 2010/05/11 1,534
540027 떡국떡과 쌀을 뻥튀기하려는데요... 5 심심풀이 간.. 2010/05/11 872
540026 인천분께 질문, 송도 가족사랑 병원 어떻게 가야 하나요? 3 .. 2010/05/11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