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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씨 공연보니....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부럽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0-11-17 10:58:20
원래 트로트를 안 좋아하는데
아는 분이 공연초대해 주셔서 2주 전에 다녀왔거든요
주현미씨 단독 공연은 아니고, 여러 순서 중 한 스테이지였어요

저(43)보다 한참 연상임이 분명한데...
몸매도 날씬하고,원피스를 입었는데,
키도 큰 편인데 다리가 곧고 아주 예쁘더라구요
피부도 엄청 희고,  
무대매너도 매우 겸손하시고-(객석에서 앵콜을 외치니
자기는 앵콜곡 준비해 왔는데,내심 앵콜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다면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더라구요)

진행하는 솜씨도 사근사근하니 여성스럽기 그지 없고
나이가 40대초반 아니 30대 후반정도로 보였어요

가창력이라 워낙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본인 히트곡 외에 중국사랑노래 한 곡을 애절하게 부르는데...
우와~진짜 같은 여자인 저도 홀릭 상태가 되더라구요

부군이 기타리스트라고 하는데...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가 남편 기타연주소리라네요
부부애도 좋아 보였어요
주현미씨에게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었는데...
걸그룹은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완숙한 중년의 아름다운 여가수의 모습을 봤어요





IP : 59.10.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1.17 11:05 AM (99.225.xxx.21)

    저도 주현미씨 팬이예요. 다른 건 둘째치고 노래 기막히잖아요.
    더 나이드시기 전에 저도 공연 한 번 보고 싶네요.

  • 2. 그 애절한
    '10.11.17 11:06 AM (61.85.xxx.39)

    부부애가 결혼남 남의남자 본부인에게 위자료 주고 이혼 시키고
    결혼한 불륜 커플임을 알고 기절초풍으로 놀란 일인 .

  • 3.
    '10.11.17 11:08 AM (112.169.xxx.225)

    그 유부남이 아이도 있었다죠......정말 노래는 너무 너무 좋은데 ...

  • 4. 원글
    '10.11.17 11:10 AM (59.10.xxx.172)

    불륜이라구요?
    확~ 깨네요

  • 5. 정말이요?
    '10.11.17 11:12 AM (210.205.xxx.195)

    모르는게 없네요 들~~
    저는 왠만한거는 여기에서 다 듣는것 같애요.
    저렇게 고상하고 조신해 뵈는 여성이....
    정말 놀랄일이네.

  • 6. 매리
    '10.11.17 11:22 AM (118.36.xxx.150)

    노래는 확실히 잘 하는 듯 해요.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

  • 7. 나이들수록
    '10.11.17 11:32 AM (222.251.xxx.254)

    이뻐요. 워낙 노래는 잘했고.. 성형이 잘된거 같아요

  • 8. 매력적
    '10.11.17 12:32 PM (125.144.xxx.15)

    저도 주현미씨 화면상으로만 봐도 매력이 넘치시는 분같아요~ 실제로보면 더하겠죠^^

  • 9. 한창 때
    '10.11.17 12:40 PM (110.5.xxx.174)

    주현미씨 3가지에 뻑 갔더랬죠!

    곧게 뻗은 늘씬한 다리
    인형처럼 기~인 손가락
    독보적인 가창력...

    장윤정 같은 애랑은 비교도 안됐었는데...ㅡㅡ

    사생활 얘기는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스럽네요;;;

  • 10. ..
    '10.11.17 6:43 PM (219.250.xxx.204)

    정말 임**에게는 아까운 존재이죠..
    더 잘갈수도 있었는데...
    정말 제눈에 안경@@@@

  • 11. 허걱
    '10.11.17 7:06 PM (59.29.xxx.218)

    사생활이 사실인가요?
    티비에 나온 주현미씨 성격을 보면 절대 안그럴거 같던데 진짜 사람은 모르는거군요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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