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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140만원 주고 구입한 겨울 외투 7년째 입는중인데 본전 뽑은걸까요?
저 당시에는 명품 및 아주 고가 브랜드 제외하고
백화점 보통 브랜드의 코트가격 30~60만원선이었어요.
그때 큰맘먹고 140만원주고 구입한 겨울 외투를 올겨울까지 입으면
햇수로 7년째인데…
이정도면 본전 뽑은걸까요?
이 옷 사고 겨울 외투는 10만원짜리 오리털 코트 하나 산거 말고는
7년동안 겨울 외투 한번도 안샀어요.
올 겨울엔 새 외투를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맘에드는건 너무 비싸서 망설이는중이에요.
1. 전
'10.11.16 3:17 PM (175.117.xxx.167)그 정도 가격을 지불하고 산 옷이라면 평생 입을 것 같은데요^^
2. 저도
'10.11.16 3:36 PM (112.155.xxx.26)그 몇분의 일 가격으로 산 거 10년 입었는데요.
3. 타임
'10.11.16 3:48 PM (183.98.xxx.24)저 대학 졸업하던 99년 초에 40만원 주고 샀던 타임코트...
직장도 정해지지 않았던 대학 졸업반 시절에 나름 거금 주고 산 코트라 애정이 많습니다..^^
지금은 디자인도 조금 후지긴 했지만 워낙에 소재가 좋아서 지금도 간혹 입습니다....
소재만 좋으면 얼마든지 오래 입을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4. 통통곰
'10.11.16 3:53 PM (112.223.xxx.51)1년에 코트값 20만원(기회비용은 고려하지 않고)인데
7년 입었다고 본전 뽑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듯 해요.5. ..
'10.11.16 3:56 PM (203.244.xxx.254)10년은 입으셔야...^^;
6. 글쎄요
'10.11.16 4:11 PM (121.137.xxx.104)본전 뽑았다는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또 제가 워낙 구두쇠 타입이라.....^^;;;;7. 코트
'10.11.16 4:25 PM (210.99.xxx.34)제 기준으로는 20년은 입어야.. 5만원주고 산 보세 코트 10년째 입고 있어요. 아직도 짱짱함..
8. 호호
'10.11.16 4:31 PM (220.85.xxx.21)제 기준에서도 아직 본전 뽑으려면 좀 더 입어야겠는데요. 타임서 97년도에 산 코트도 아직 현역입니당. 우라(?) 갈고 수선도 두번쯤 한 뒤에 동생 물려줬어요.^^ 아가씨 스타일이라 자알 입고 다니네요.
지금 코트 본전은 생각 마시고 필요하면 이쁜 걸로 마련하세요. 하나만 주구장창 입고다니셨다면 많이 낡았을테고 좋은 코트도 몇 벌 가지고 돌려입어야 오래 갑니다.9. 저도
'10.11.16 7:21 PM (222.238.xxx.247)몇년전에 140주고 알파카 코트를 질렀었지요.
몇년째 잘입고는 있지만 그후로도 얇으리한 순모코트도사고 넘 추위타서 털코트도 2년에 하나씩구입
올해는 소매까지 털있는 털코트구입했어요.
그러고도 딸래미 코트까지 넘봐서 몰래몰래입고.....10. 허허..
'10.11.16 11:25 PM (220.76.xxx.108)십년은 입으셔야... ^^;
제가 96년 겨울에 40여만원을 주고 산 코트가 있어요.
할인매장에서 70% 세일이라고 산 옷이고, 요즘도 가끔 입고다니는데
한번씩 예쁘다고, 어디서 산 옷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쯤되니 본전은 뽑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