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중에 콜라도마시고 스트레스도 엄청받았어요 ㅠㅠ

미리걱정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0-11-15 01:58:03
워낙 압덧을 심하게해서 콜라를 마시는게 버릇처럼 되버려서
안먹으면 속이 불편할정도네요. 절대 좋지않다는거 알면서 식사하고나서 한두잔씩 먹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안먹으려하는데 이미늦은거같고 ㅠ 지금34주거든요. 임신중에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굶은적도있고 많이울고 소리지르고 진짜 태교에 안좋은것들만 많이 해온것같아서 아가한테 나무 미안하고 문제있는 아이로 태어날까봐 걱정되네요. 신체는 건강하다고하는데 혹시라도 성격이나 정신에 문제있는아이로 태어날까봐요.  
애기 낳을때가 가까워지는데. 낳는게 겁나는게 아니라 못난엄마땜에 아이가 안좋은 영향 많이받았을까봐 그게 걱정이고 미안하네요. ㅠㅠ
IP : 122.36.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0.11.15 2:16 AM (218.144.xxx.104)

    이분 말씀하신거 하나도 안한 사람 있으면 손좀 들어보세요 ㅎㅎ 다들 그렇게 산답니다. 임신기간 내내 책에 나온 그대로 우아하고 청초하게 보낼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을걸요. 임신중엔 예민해지니 더 그래요. 지금 하시는 걱정만 덜어내도 아가한테 더 좋을듯 하네요. 순산하시길요.

  • 2. 미리걱정
    '10.11.15 2:26 AM (122.36.xxx.41)

    국민학생님
    말씀 정말감사해요. 진짜
    큰힘이되네요. ㅠㅠ

  • 3. plumtea
    '10.11.15 6:36 AM (125.186.xxx.14)

    친구가 남편이 산부인과의사인데 친구도 저랑 같이 햄버거랑 콜라 마시고 그랬어요. 임신 기간 내내 속이 더부룩해서 먹고 싶어했고 남편이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고...

    고백컨대, 임신 기간에 남편과 부부싸움도 했고(자랑이다--;), 커피도 마시다 옆에 선생님의 강력한 제지에 뺏겨보기도 했고(역시 자랑이다--;2), 수업용 카피도 임신인 줄 모르고 한 번에 350장씩 해보고...라면도 먹고 했어요. 술담배만 안 했나보당--;

    감사하게도 3아이 다 몸도 건강하고 정신도 건강하게 잘 커가고 있어요.

    원글님 정도는 그 긴 10달간 한 번쯤 하지 않나 싶어요. 임신육아 사이트가면 너무나 금욕하시고 완벽한 임산부인 분도 많지만 제 주변엔 그냥 그렇게까지는 안 하는 아줌마들이 더많아요^^; 그렇다고 뱃속의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요.

  • 4. 지금부터라도
    '10.11.15 8:40 AM (124.3.xxx.154)

    잘 하세요.

  • 5. ..
    '10.11.15 9:17 AM (1.225.xxx.103)

    지금부터라도 잘하시면 됩니다. 222222222

  • 6. 라떼
    '10.11.15 11:23 AM (124.49.xxx.160)

    그정도면 괜찮아요.
    저는 커피를 못끊어서
    하루 한잔씩 스타벅스 라떼를 마시고 있어요. 첫째때도 마셨구요.. ^^;;
    의사샘이 하루 카페인 섭취는 스타벅스 커피로 에스프레소 샷 3잔까지는 괜찮다고 하셔서
    샷 1~2잔 넣은 커피는 부담없이 마시고 있어요.
    라면도 잘먹고, 햄버거도 잘 먹고..
    첫아이도 넘 이쁘고 건강하고, 둘째도 현재 잘크고 있어요.(25주)
    넘 걱정마세요.

  • 7. ...
    '10.11.15 2:13 PM (112.214.xxx.10)

    저는 아주 가끔 라면도 먹고, 남편이 꼬드기면 치킨에 콜라도 마시고, 정 못참겠으면 맥주도 한모금 마시고 그랬어요. 게다가 진상시댁떄문에 싸우고, 임신인 줄 모를떄 직장상사랑 대판하고, 임신중에도 남편이 철딱서니없는 짓 해서 부부싸움하고 막 울고 이런 것도 몇번 돼요. 저도 걱정많이 했는데 순하고 이쁜 아가가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태교도 영향이 있지만 더 중요한건 유전자인것 같아요 ㅎㅎ 지금이 아기가 귀도 들리고 촉감도 느낄때니깐 잘 해주세요.

  • 8. ㅋㅋ
    '10.11.15 3:00 PM (110.11.xxx.73)

    윗분들 말씀처럼 그런것 안하고 책에 나오는것처럼 하고 아기 낳으신분 얼마나 되실까요?
    물론 과음이나 흡연 같은것은 절대로 하면 안되겠지만, 콜라나 커피한잔, 라면 정도는 정말 땡길때 몇번 먹은것 가지고 문제가 생겼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애 둘다 회사 댕길때 임신해서,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고, 야근에 출장까지 힘든 몸을 이끌고 억지로 울면서 다니긴 했습니다만, 그걸로 인한 문제보다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 어떻게 육아를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성품은 많이 좌우되는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681 초4딸 아이 화상 영어한지 1개월째..계속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스러운데 꼭!~~조.. 3 화상영어 추.. 2010/11/15 847
592680 임신중에 콜라도마시고 스트레스도 엄청받았어요 ㅠㅠ 8 미리걱정 2010/11/15 860
592679 선지 해장국이 먹고 싶은데 어디서 구하지요? 8 곱창 2010/11/15 588
592678 슬로우쿠커를 가습기처럼 써도 될까요? 5 생활의발견 2010/11/15 2,266
592677 핏플랍 부츠 눈 와도 신을 수 있나요? 지름신 좀 꺼주세요..ㅠㅠ 2 흑흑 2010/11/15 752
592676 이번에 엑센트 신형나왔던데 계약하신분계시나요!? 3 엑센트흥미돋.. 2010/11/15 625
592675 근데 울 나라 주택가격 비싼거 맞나요??? 5 부동산 2010/11/15 804
592674 욕실바닥 타일사이 낀 찌든때 제거방법 혹시 아시는 분계셔요? 8 청소가 필요.. 2010/11/15 2,310
592673 전학 가는데요. 1 전학 2010/11/15 254
592672 82쿡에서 본인이 직접 농사지으시는 분 들어와 보세요. 3 82가족 2010/11/15 553
592671 다 감사한데..이런 부담이 있어요. 5 아들하나인집.. 2010/11/15 1,049
592670 영아 돌연사로 아기를 먼저 보내셨던분 계신가요...? 31 슬픈엄마 2010/11/15 7,680
592669 혼자 자려는 남편한테 미친*처럼 화냈어요. 7 나도 익명 2010/11/15 2,144
592668 sbs 10대 발길질- 고양시경찰서 홈피들어가보니 5 울분 2010/11/15 1,475
592667 라르고침대 문의 라르고침대 2010/11/15 684
592666 원어민한테 영어회화를 일년반째 배우는데요~ 5 계속 해야하.. 2010/11/15 1,700
592665 40대초반 아줌마의 돈벌이에 덧붙여... 23 봄비 2010/11/15 9,332
592664 남편은 제가 다 풀렸는 줄 알아요 1 난 꽁한여자.. 2010/11/15 669
592663 둔내에서 원주까지 감시카메라 몇개??? 3 쐬주반병 2010/11/15 268
592662 매운음식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25 충격,,허탈.. 2010/11/15 13,401
592661 저희 아이좀 봐주세요 6 말도 안되지.. 2010/11/15 954
592660 국제선항공이용시 실을 수 있는 짐의 갯수와 무게는요? 7 도움요청!!.. 2010/11/14 833
592659 와~~씨 치과의사 너무 화나요 13 화남 2010/11/14 2,400
592658 집 온도 몇 도로 설정해 놓으시나요? 7 춥다 2010/11/14 1,251
592657 담배 끊었던 남편의 가방속에서 담배를 발견했네요. 7 기운빠져요 2010/11/14 666
592656 해외에서 명문대 보내신 분들 비법공개 7 존경해요 2010/11/14 1,362
592655 유니클로에서 주문했는데 환불해주겠다고 메일이 왔어요 5 베이 2010/11/14 1,326
592654 모95,앙고라5짜리 망또, 보풀 필까요? 5 궁금해~ 2010/11/14 644
592653 기미부분은 원래 화장이 잘 안먹는건가요?ㅜ.ㅜ 3 걱정 2010/11/14 752
592652 여러분 한달 난방비 최고로 많이 내본게 얼마? 15 봉봉 2010/11/14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