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먼저 가면 더 빨리 늙나봐요...
작성일 : 2010-11-14 21:05:33
949101
주변에 남편분을 먼저 보내신 분아 게신데, 낼 모레면 환갑인데
요즘은 이 나이가 옛날에 비하면 아직 젊다는데 이 분 부쩍 늙는게 눈에 보여요.
외모는 그냥 그런데 정신적인 부분이 특히요..
보통의 노화현상인건지 모르겠지만 좀 중심도 못잡고 감정기복이 심한 것도 그렇고
남한테는 티를 날 안내는데 부대껴야 하는 가족한테 심하게 대하는 거 같아서요.
원래 배우자를 먼저 보내면 남은 사람이 많이 변하나요?
IP : 125.142.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변하면 이상
'10.11.14 9:14 PM
(211.224.xxx.4)
안변하면 이상하죠.
인생을 같이하던 사람이 가버렸으니
얼마나 쓸쓸하고 황망할까요...
2. 금방
'10.11.14 9:18 PM
(180.230.xxx.93)
따라서 돌아가시는 분도 계세요.
한 쪽 날개였던 동반자를 잃었으니
제정신갖기가 힘들겠죠.
그 공허함과 쓸쓸함을 어찌 말로 할까요?
저희 어머님은 아버님이 돌아가시고나서
길을 어찌(?) 걸으셨길래
오토바이에 치이셔서 4개월을 병원에서 보내셨어요
동네어른은 치매가 더 심해지셨고요.
혼자되신분 주위에서 많이 보듬어드려야 겠더라고요.
3. 살아가면서
'10.11.14 9:22 PM
(121.190.xxx.7)
생기는 일들중에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거 든데요.
밖으로는 티안내려는 사람들이 가족에겐 푸는 편이죠.
도움이 되는 강좌든 뭐든 밖으로 불러내야 할텐데요.
지혜롭게 넘기지 못하면 나중에 가족이 힘들어지죠.
4. ...
'10.11.14 9:46 PM
(116.40.xxx.206)
수영장에 남편 병간호 10년정도 한 아줌마들이 꽤 있는데요
차라리 남편 죽고나서 확~~피어나던데요
특히나 중풍처럼 온갖 수발 다 들어야 하는데 가정에서 간호 할 경우
아내가 젤 힘들죠. 자신들도 60대이니 건강 챙겨야 하는데 남편간호 땜에 엄청 힘들어 하셨죠
5. 통계
'10.11.14 9:57 PM
(59.10.xxx.172)
여자는 과부가 오히려 젊게 오래 살구요
남자는 아내 있는 사람이 젊게 오래 산답니다
6. ..
'10.11.14 10:13 PM
(119.204.xxx.86)
아는 분은 남편이 가고나서 속도 좋아지고 얼굴이 활짝 피더라구요
자상하고 잘 챙겨주는 배우자라면 모를까
아내에게 불같은 성격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가고난뒤 여자얼굴이 젊어진답니다
7. -------
'10.11.14 11:13 PM
(125.134.xxx.199)
하하 맞아요, 과부ㅋㅋ
여자는 혼자살면 오히려 더 생생?하던데요.
노처녀도 그렇고, 같은 나이또래 아줌마보단 확실히 피부상태나 그런게 젊어요.
8. ^^
'10.11.14 11:23 PM
(114.202.xxx.92)
남편 죽은 스트레스가 가장 힘든거라고 통계나온것 봤어요. 길어도 1년정도면 맘에는 남아도 다 훌훌털고 일상으로 돌아오던데요. 특히 여자분들은 더 젋게 생생하게 사신다에 동감해요. 저희 회사에도 계신데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이세요.
9. 당연한 거 아닌가요
'10.11.15 10:14 PM
(211.107.xxx.67)
세상의 가장 큰 충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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