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성제빵기 반죽기능은 1차발효?
빵순이가족이라서 빵을 많이 먹기도 하고, 주변에 선물도 많이 했더니,
본체 축이 나갔어요.
카이젤에 연락해서 A/S받기로 했는데...빨리 보내준다고 하고 늦춰져서 이웃언니에게 오성제빵기를 빌렸어요.
좀 참고 싶었으나..
유기농 재료 아님 안되는 아이들이라 ...저도 극성이라 생각됩니다.T.T
하튼!
오성제빵기를 첨 써보는 거라 언니한테 사용법을 듣긴 했는데..
반죽기능을 이용한 방법은 1시간 남짓이더군요. 반죽은 좀 차가운 상태.
카이젤은 반죽기능이 1시간 30분이였구요, 꺼내고 나면 따뜻했습니다.
첨엔 그냥 바로 성형해서 2차발효 했더니 빵이 안 부풀어서 딱딱한 식빵.
해서 두번째엔 1차발효롤 다시 한후 성형후 2차발효 했어요.
처음 방법보단 낫지만 이것 역시 카이젤로 한 것 보담 적게 부푸네요.
오성 제빵기 주인언니는 제가 빵만드는것을 가르쳐주고 구입한후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빵이 이정돈 아니였다고..
원래는 제빵기 오성으로 다시 하나 살까 싶어서 검색하고 있었는데, 두번 빵 굽고 나니 구관이 명관이다 싶어요.
혹 A/S불가하다라고 나오면 구입해야 하는데..
오성꺼를 많이 쓰시는거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두개 다 써보셔서 비교가능하면 더 좋겠지만 오성을 사용했을때 제 방법이 틀렸는지 싶어서요.
아! 유기농 밀가루를 쓰면 일반 밀가루 보다 원래 조금 부푸는 경향이 있어요.
전 20kg포대로 사 쓰는데, 밀가루에 따라서 제빵 계량제를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20kg짜리 유기농으로 8번쯤 사먹었습니다.)
전 제빵계량제도 첨가물이므로 좀 딱딱해도 그냥 해먹구요.
아~~~ 제가 원하는 빵이 안 나오니 좀 속상하네요.
1. 저는
'10.11.14 10:47 AM (121.128.xxx.143)카이젤 쓰다 망가져서 오성꺼 쓰는데, 소음면에서 오성이 훨씬 조용하더군요.
그리고 오성은 반죽기능을 다 하고 나면 1차 발효가 다 끝난거라 하더군요.
하지만 꺼내서 2차 발효해서 빵을 하면 좀 딱딱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반죽이 끝나고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발효 시간인데, 그 때 제빵기 안에서 발효를 하지 않고 꺼내서 그냥 밖에서 발효를 시켜요.
그러면 맛 있는 빵이 나와요.2. 오성유저
'10.11.14 10:53 AM (220.117.xxx.109)저도 오성제빵기 쓰는데요, 그게 날씨, 집안온다 그런 거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여름에는 삑삑소리 나서 열어보면 왕창 부풀어있기도하고요, 좀 찬기운 돈다 싶을 때 그만큼 안되죠.
발효는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그때그때 달라요. 그건 발효기를 써도 만찬가지구요.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경험으로 터득해야 하더라구요.
기계 작동 멈췄다고 바로 하지 마시고,좀더 두고 보시던가 너무 부풀었다 싶으면 일찍 꺼낸다던가.. 그래야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요.3. .
'10.11.14 12:25 PM (123.254.xxx.217)오성꺼 사용중이구여, 반죽끝나면 꺼내서 따로 발효합니다. 기사분께 확인해도 그리 하라하던데요. 반죽이 끝나면서 1차발효가 되어 나온다는말은 저도 갸우뚱입니다. 약간의 발효는 되긴되더라구여. 하지만 한참 부족하던데요.
4. ..
'10.11.14 12:51 PM (121.153.xxx.174)요즘같이 날이 건조할 때는 제빵기 위의 환기구에 뜨거운 물에 적셔 대충 짜낸 깨끗한 행주를 두껍게 걸쳐놓습니다.
차가워졌다 싶으면 다시 뜨건 물에 흥건~히...
그러면 발효가 더 잘되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