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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오촌아저씨 상....
저희 친정엄마 가 좀전에 전화하셔서...오촌아재되시는분이 돌아가셨다고..우리더러 좀 가면 안되느냐고 말씀을 하시길래..꼭 가야되는건지 잘 몰라서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할아버지 도 돌아가시고 없구요...할머니는 저희 친 할머니도 아니시거든요...아버지 어릴적에 친어머니는 돌아가시고...아버지 계실때까지 왕래가 있었지만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난후...삼촌들이고 다들 멀어졌어요...할머니가 친할머니가 아니니 저희들도 별루 정도 안들었구 무었보다도 저희 친정엄마에게 좀 독하게 하셔서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난후 제사 문제로 다투다가 삼촌에게 심한말까지 듣고,,,그쪽으로 눈도 마주치지않은 사람입니다....
도의상 찾아봐야 되는건 맞는것 같지만...굳이 가지않는다해도 별 문제 될건 아니겠죠?
남편도 그 오촌아재 얼굴도 잘 모르거든요...저두 얼굴이 잘 생각나질 않아요
솔직히 진정 오촌아재인데...안가도 되는거 아닌지.....남편도 좀 바쁜편이고...저두 몸두 아프고...핑계만 늘어놓고....정말 가는거 내키지 않네요...현명하신 82쿡님들 ...어쩌죠??
1. ..
'10.11.12 9:03 PM (1.225.xxx.33)오촌아재면 아버지와 사촌형제시니까 그 분과 님의 친분을 따져 가고말고를 정하면 되지요.
저는 오촌아재가 저희삼촌 못지않게 가깝게 한 집에서 우리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며
같이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문상을 갔습니다.2. ..
'10.11.12 9:07 PM (211.199.xxx.146)원글님 친정어머니가 대신좀 가줬음 하는거니 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오촌이라면 아버지의 사촌인것 같은데 할머니가 친할머니 아닌거랑은 아무상관이 없잖아요..
3. 팔촌
'10.11.12 9:08 PM (112.164.xxx.79)저희는 팔촌이라도 다 참석합니다.
집안 대소사 모두 챙깁니다.
형제나 집안이 단촐하지않은 대가족인데도 늘 서로 챙깁니다.
그게 사람사는 정 아닌가요.4. 원글님
'10.11.12 9:10 PM (125.180.xxx.16)친정어머니가 대신가줬음하면 가세요
아버지의사촌이면 아버지대까진 가까운 친척이랍니다
안다니면 나중에 원글님도 상치루게되면 아무도 안옵니다5. 답답하네요
'10.11.12 9:17 PM (124.49.xxx.81)내자식이 내사촌의 죽음에 무관심한거와 같아요...
우리는 십몇촌이든 그보다 훨 먼 친적이라도 연만 닿이면 갑니다...
남도 가는데...6. 햇빛
'10.11.12 9:48 PM (122.128.xxx.104)오촌아재면 당숙, 혹 종숙이라고 합니다.
가셔서 문상하시는게 무난합니다.
아주 먼 도서지방이 아니라면 찾아가세요.
고마운 분이 문상오셨다고 하실겁니다.
엄마를 위하는 또다른 방법~ 곧 사랑과 존경의표현이기도 하지요.7. 가세요^^
'10.11.12 10:52 PM (122.35.xxx.89)좋은 일에는 바쁠 때 못가더라도
나쁜일에는 바쁜중 새벽녁 짬을 내어서라도 꼭 찾아가야죠.
그게 사람사는 도리라고 알고있습니다.
당숙이면... 그래도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8. 미소솔미
'10.11.14 12:18 PM (220.89.xxx.9)애구~~~원글인입니다~
어제 고민하다가 82쿡님들의 조언에 따라....밤에 다녀왔슴다
갔다오고 나니 잘 갔다왔다는 느낌과 함께...가가전에 그 답답함이 사라져 개운합니다
저 정말 가기 싫었거든요....갈등 엄청 했슴다...몸살기운이 더 번졌지만 그래도 개운하고
잘 ~했다 싶어용 고맙습니다 82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