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어 안하고 일어만 할 줄 아는 것.....

궁금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0-11-12 20:54:02
남편이 내년에 발령이 나서, 3년 정도 일본에 살게 될 것 같아요.
지금 7살인 딸이 하나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인터내셔널을 보낼 경우, 학비 보조가 반 정도 나오긴 하는데,
나머지 저희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꽤 되구요, 사실 그게 부담이
좀 되긴 해요.
현지 학교에 보낼 경우, 그 사이에 일어는 꽤 배우긴 할 것 같은데,
대부분 일어는 배워봐야 그다지 쓸모가 없다고 해서요. 한국에
다시 오면 4학년인데, 계속 접해주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영어를 배워두면, 어쨌든 영어는 계속 하게
되니까 잊어버리지는 않는다고 하구요.

인터내셔널을 보내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해서 계속 고민중이에요.
입시를 치루셨거나, 중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계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영어가 아니라 제 2 외국어를 잘해도, 앞으로 살아
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결국은 영어를 잘하는게 유리한지....
IP : 122.212.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터내셔널
    '10.11.12 8:58 PM (180.66.xxx.4)

    추천해요. 울 큰아들 중3친구가 두 누나와 막내 아들..인 집의 막내인데 두 누나는 회사에서 지원이 나와 인터내셔널 스쿨 다녔는데 의대 약대.. 막내는 그냥 일본 학교 다녔는데.. 수학은 잘 하나.. 물론 일어도... 영어는 꽝... 엄마가 막 후회 하더군요. 돈 아끼지 말고 인터내셔널 보낼껄.. 이상 제 경험이었음돠~!

  • 2. 제생각에
    '10.11.12 8:59 PM (112.202.xxx.97)

    학비 보조가 반이라도 나오면 인터내셔널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일어만 하고는 안되지요.
    일어쓰는 나라 일본 말고 또 있나요?
    영어 일어 다 배울 수 있는 좋으 기회니까...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3. gisele
    '10.11.12 9:00 PM (61.79.xxx.192)

    영어던일어던 한가지라도 잘하고싶군요 ㅋ

  • 4. ...
    '10.11.12 9:04 PM (218.39.xxx.239)

    얼마전 남편 발령으로 일본으로 들어간 아짐을 아는데요. 당연히 인터내셔널 스쿨 보냈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한국아이들이 일본가서 로칼 학교를 다니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일본애들끼리도 따돌림(왕따)가 심한데 감정이 안좋은 한국아이들에겐 당연히 안좋다고요. 그래서 한국애들은 모두 인터내셔널 다닌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한국 들어와서 영어때문에 돈 들어갈 일 생각하시면 그쪽에서 인터내셔널 보내시는게 더 이득일거예요.

  • 5. -
    '10.11.12 9:14 PM (211.209.xxx.77)

    제가 따님 같은 케이스 같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일본에서 자랐어요.
    한국인 학교 다녔고, 우리나라 정규 과정에는 5학년 때부터 들어갔죠.

    결론만 말씀드리면 인터내셔널 스쿨 보내세요.
    한국인 학교를 다닌 저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일반 학교를 다닌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은 많은 상처를 받았더라고요.
    따돌림도 받고, 이상한 괴롭힘도 받고.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몇몇 짓궂은 남자아이들이 그랬어도 상처로 남잖아요.

    그리고 일어만 잘하면 그리 도움이 안 됩니다.
    영어도 하고 일어도 하면 도움이 되지만요.
    (일어한다는 걸 알고....... 중등, 고등 때 친구는 물론이고 선배들까지, 이상한 잡지와 영상물 가져와서 번역해달라고 부탁 받은 기억만....;;
    그나마 요새는 제2 외국어로 일어라도 있죠. 제 학창시절에는 불어/독어만...;;;)

    사회 나가서도 영어가 되어야 일어도 빛을 발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어를 좋아하거나 잘하면... 영어가 약해지는 경향이 좀 있거든요.
    (제가 딱 그런 케이스..ㅜㅜ
    일어 하는 제 주위 친구들도 영어 잘하는 경우 몇 못 봤어요;;;)

    꼭 인터내셔널 보내시길..! :)

  • 6. =
    '10.11.12 9:39 PM (211.207.xxx.10)

    일어하니 영어 까먹은 주부입니다.
    당근 인터네셔널 보내셔야지요.
    일본어는 그냥 양념언어일뿐이더라구요.
    그냥 영어해야지요.

  • 7. 어차피
    '10.11.12 10:14 PM (121.166.xxx.214)

    여기 있어도 영어학원 보낼텐데,,거기서 그돈 보태 인터내셔널 보내야죠,
    일본애들이 왕따 ,,그리 쉽게 아무나 막 시키지는 않는데요,,,
    일단 일어는 해도 별 효용이 없어요,,나이먹으면 일어는 잘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집니다,
    그냥 영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198 pd수첩이 너무 검찰에만 편중되어있긴했네요 1 x파일 2010/04/21 593
538197 세타필로션에 모공확장성분에 대해 질문 2 세타필 2010/04/21 1,714
538196 [유머] 성폭력범죄로부터 우리사회 지키기 2 세우실 2010/04/21 421
538195 한명숙, 서울시장 출마선언 40 소망이 2010/04/21 1,460
538194 부산지검 4 ㅎㅎ 2010/04/21 837
538193 직장인 의료보험이 왜 올랐나요? 이달월급80만원이 줄었어요. 13 como 2010/04/21 2,197
538192 자동차보험에 대해 문의 드려요~~~ 자동차보험 2010/04/21 252
538191 죄송하지만 2년째 들고있는 주식질문드려요.. 5 .. 2010/04/21 866
538190 윗몸일으키기 효과? 3 / 2010/04/21 1,709
538189 양파즙 임산부 2010/04/21 298
538188 전세계약하고 다른집으로 주소이전해도 되나요? 6 .. 2010/04/21 746
538187 에르메스 그릇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7 그릇조아 2010/04/21 2,465
538186 5백정도 여유돈이 있는데.. 어디다 넣어야 좋을까요? 5 펀드는 몰라.. 2010/04/21 1,581
538185 취직하려는 대학생들이 중등 영어도 못하는 게 정상인가요? 15 후후후 2010/04/21 1,791
538184 솔직히 서울 부동산은 포기했어요.. 2 앙리 2010/04/21 1,181
538183 가구가 대부분 옹이인데 삼나무책장사면 좀 그럴까요? 5 지겹구나옹이.. 2010/04/21 706
538182 공기 청정기 살까요 말까.. 2010/04/21 201
538181 지금 네이버 검색어 1위 7 떡찰개혁 2010/04/21 1,285
538180 “방송 내용 충격적… 견제장치 시급” 5 세우실 2010/04/21 1,011
538179 찌롱이여친 이야기요... 1 속물~~ 2010/04/21 2,077
538178 심리학에서 융은 어느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나요? 6 앙리 2010/04/21 649
538177 부동산 문제 3 / 2010/04/21 688
538176 6살남자 아이...키 106cm에..... 23 보기싫어서 2010/04/21 2,740
538175 1923년생 황장엽 그냥 나둬도 곧 가실 텐데 왜 암살 간첩을? 25 의문 2010/04/21 1,832
538174 기분 나쁜 말해 놓구...변명? 하면 나중에 너가 오해했다고 하는 사람... 2 대처방안 2010/04/21 490
538173 여검사들은 무슨죄??? 1 시민광장 2010/04/21 736
538172 PD수첩에 방송된 떡찰에게 특검을 실시해주세요. 6 청원 2010/04/21 523
538171 목동에서 1억-1억 3천 가량 방세개 전세집이 있을까요? 8 목동에서 2010/04/21 1,264
538170 초1드림렌즈어떨까요?? 4 온갖걱정을... 2010/04/21 727
538169 초4여아 두피에 각질이.... 2 각질 2010/04/21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