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지찌개 달인의 비법 알려주세요

콩비지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0-11-12 20:41:13
비지찌개 끓여 스스로 만족한 적 없네요.


콩요리 집 계산대 옆 냉장고에서 무료로 가져가는 비지를 한 봉지 가져왔는데
별로 넣은것없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그런 비지찌개를 만들고 싶어요.

김치,돼지고기 볶다가 육수붓고 끓이다 비지넣고 끓인 그런 비지찌개 말구요.

그냥 부드~러운 그런 비지찌개 잘 끓이시는 분께 비법 귀뜸 받고 싶어요.

지난 달 양산 통도사로 여행갔을때 통도사 정문 바로 옆에 붙은 한옥 식당에서
비지찌개 먹었는데요.
그 식당 밥이 참 찰지고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해서 아주 만족했었는데
정작 비지찌개는 표고버섯이랑 김치도 들고 뭐 든게 많았지만
구수~하고 부드럽다는 느낌없어 조금 실망스러웠거든요.

내일 부드러운 비지찌개 끓여 먹고 싶어요. ㅜㅜ
IP : 180.229.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isele
    '10.11.12 8:44 PM (61.79.xxx.192)

    우리엄마가 잘했었는데 붇러운 비지찌개 그립다.........

  • 2. 클로이
    '10.11.12 9:00 PM (1.102.xxx.78)

    전 방금나온 비지말고 좀 띄운비지를 구해다 끓이는데 맛있어요 구수한게...

  • 3. ..
    '10.11.12 9:02 PM (123.254.xxx.217)

    전 고기 안넣고 신김치만 넣고 끓여요.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김치찌게같아서 적당히 넣는게 중요해요. 적당히(적은듯)김치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다가 물붓고 비지를 넣어요. 이때 너무 되직하면 안되요. 끓이다가 마지막 간을 새우젓으로 해요. 콩이 좋은콩이라면 반드시 맛이 있을꺼에요. 개인적으로 너무 복잡하고 여러가지 재료 들어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단순하고 쉬운요리를 좋아해요. 맛도 재료의 맛만 살리면 그만이고....

  • 4. ...
    '10.11.12 9:15 PM (125.177.xxx.10)

    클로이님 띄운비지 어디서 구하시나요? 저도 띄운비지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못 찾는건지 서울에서는 못보겠네요. 그냥 비지찌개 끓이면 항상 뭔가 아쉬워서 띄운비지 생각이 간절하네요.

  • 5. 예전
    '10.11.12 10:18 PM (124.49.xxx.81)

    생각이 나는군요
    엄마가 안띄운 비지는 깔끄러워서....하던 말..
    돼지 사골등 기름기가 들어가면 섬유질을 부드럽게 해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부드러운 비지찌개는 콩물을 짜낸것 말고
    삶은 콩 간것 자체를 말하는것 같아요...이건 양념장을 넣어 먹곤 하지요
    콩을 불려 삶아서 물이 있는 그상태 그대로 믹서해서
    다시 데워서 양념장에 먹으면 될거같아요...요것도 맷돌로 해야 부럽긴한데...

  • 6. 클로이
    '10.11.12 10:41 PM (1.102.xxx.78)

    저도 친정엄마한테 부탁해서 구해 와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어요. 확실히 띄운게 더 맛있죠?

  • 7. 콩을
    '10.11.12 11:27 PM (61.73.xxx.110)

    불려뒀다가 믹서기에 갈아요.
    김치 먹던 거 조금 넣어요.
    당근 조금 넣구요.
    양념은 조선간장으로 해요.
    끝~
    슴슴하니~뭔 맛일까 싶지만..
    겨울 내내 이렇게만 해 먹어도 맛있다고 하셨어요.

  • 8. 집에서
    '10.11.12 11:28 PM (122.34.xxx.73)

    콩갈아서 끓이면 그 맛이달아요, 달아~

    비지는 흰콩 불려서 삶아 갈고
    멸치 육수 진하게 내고
    김치는 들기름에 볶고
    간은 새우젓으로.
    음 넘 맛나요

  • 9. 비지비법
    '10.11.13 4:52 AM (218.145.xxx.178)

    덧글들에 저도 감사해요.

  • 10. 검은콩
    '10.11.13 10:46 AM (121.134.xxx.190)

    불려 곱게 갈아 끓여도 맛있어요

  • 11. .
    '10.11.13 12:18 PM (125.139.xxx.108)

    전 콩비지 얻어다가 따뜻한 곳에 며칠 놔두면 약간 콩콩한 냄새가 나요
    그때 끓이면 아, 맛있어요

  • 12. 콩비지
    '10.11.13 1:06 PM (180.229.xxx.80)

    답변 감사합니다.

    콩불려 갈아볼게요.

    얻어온 비지는 두고 불린 콩갈아 만들어 먹어보래요.

  • 13. 띄운비지
    '10.11.13 1:37 PM (125.187.xxx.161)

    좋아하시는 분들 또 계시는군요..
    저희 집도 항상 띄운 비지만 먹었는데 강원도에서 서울로 오기 서울, 경기에는
    띄운 비지가 없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띄운 비지 구하기 힘드니 비지 청국장 제조기에 이틀정도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198 pd수첩이 너무 검찰에만 편중되어있긴했네요 1 x파일 2010/04/21 593
538197 세타필로션에 모공확장성분에 대해 질문 2 세타필 2010/04/21 1,714
538196 [유머] 성폭력범죄로부터 우리사회 지키기 2 세우실 2010/04/21 421
538195 한명숙, 서울시장 출마선언 40 소망이 2010/04/21 1,460
538194 부산지검 4 ㅎㅎ 2010/04/21 837
538193 직장인 의료보험이 왜 올랐나요? 이달월급80만원이 줄었어요. 13 como 2010/04/21 2,197
538192 자동차보험에 대해 문의 드려요~~~ 자동차보험 2010/04/21 252
538191 죄송하지만 2년째 들고있는 주식질문드려요.. 5 .. 2010/04/21 866
538190 윗몸일으키기 효과? 3 / 2010/04/21 1,709
538189 양파즙 임산부 2010/04/21 298
538188 전세계약하고 다른집으로 주소이전해도 되나요? 6 .. 2010/04/21 746
538187 에르메스 그릇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7 그릇조아 2010/04/21 2,465
538186 5백정도 여유돈이 있는데.. 어디다 넣어야 좋을까요? 5 펀드는 몰라.. 2010/04/21 1,581
538185 취직하려는 대학생들이 중등 영어도 못하는 게 정상인가요? 15 후후후 2010/04/21 1,791
538184 솔직히 서울 부동산은 포기했어요.. 2 앙리 2010/04/21 1,181
538183 가구가 대부분 옹이인데 삼나무책장사면 좀 그럴까요? 5 지겹구나옹이.. 2010/04/21 706
538182 공기 청정기 살까요 말까.. 2010/04/21 201
538181 지금 네이버 검색어 1위 7 떡찰개혁 2010/04/21 1,285
538180 “방송 내용 충격적… 견제장치 시급” 5 세우실 2010/04/21 1,011
538179 찌롱이여친 이야기요... 1 속물~~ 2010/04/21 2,077
538178 심리학에서 융은 어느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나요? 6 앙리 2010/04/21 649
538177 부동산 문제 3 / 2010/04/21 688
538176 6살남자 아이...키 106cm에..... 23 보기싫어서 2010/04/21 2,740
538175 1923년생 황장엽 그냥 나둬도 곧 가실 텐데 왜 암살 간첩을? 25 의문 2010/04/21 1,832
538174 기분 나쁜 말해 놓구...변명? 하면 나중에 너가 오해했다고 하는 사람... 2 대처방안 2010/04/21 490
538173 여검사들은 무슨죄??? 1 시민광장 2010/04/21 736
538172 PD수첩에 방송된 떡찰에게 특검을 실시해주세요. 6 청원 2010/04/21 523
538171 목동에서 1억-1억 3천 가량 방세개 전세집이 있을까요? 8 목동에서 2010/04/21 1,264
538170 초1드림렌즈어떨까요?? 4 온갖걱정을... 2010/04/21 727
538169 초4여아 두피에 각질이.... 2 각질 2010/04/21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