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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리면 식사량이 늘어나나요?
제 주변분인데 원래 식사량이 많은 편인긴 한데 요즘 더 양이 늘어나고
식사 시간 좀 지나서 또 드시는 걸 봐서요..
이거만 갖고 알 수 없지만 혹시나 해서요..
1. gisele
'10.11.12 8:40 PM (61.79.xxx.192)임신 아니심?
2. 네
'10.11.12 8:53 PM (59.10.xxx.205)먹탐이 생겨요.치매걸리시면요
3. 그런 얘기 들었어요
'10.11.12 8:55 PM (218.55.xxx.175)먹은 사실을 잊어먹기도 하기도 하지만
치매가 뇌신경과 관련된 부분이라 자율신경조절이 안 돼서 포만감을 못 느끼는 거 아닐까요?4. 그럼 난
'10.11.12 8:58 PM (119.70.xxx.162)이미 오래 전부터 치매..?? ㅠ
5. ...
'10.11.12 9:03 PM (112.169.xxx.90)아까 뉴스에서 노인요양원 화재사건 보도하면서 살아남은 치매 할머님께 무섭지 않으셨어요..? 하고 기자가 질문하니까 할머니 말씀이.. 밥은 언제 줄꺼야.. 이러십니다..-.- 그 순간에도 배가 고프다는 말씀 하시는 것 보고 아이고 자손들이 요양원에 모시는 이유가 납득이 가더라구요.. 식욕이 늘긴 하시나봐요..
6. 음
'10.11.12 9:05 PM (183.98.xxx.208)치매랑 무관할 수도 있겠지만
동생이 다운증후군인데 식욕 조절이 잘 안돼요.
식단 관리해주고 운동 열심히 시키느라 부모님이 고생하시네요.7. 치매도
'10.11.12 9:15 PM (125.180.xxx.16)종류가 여러가지래요
식탐으로 오는사람있고 돈으로 오는사람있고
울큰어머니는 돈으로 치매가 와서 밥은 잘안드시면서 맨날 돈없어졌다고 서랍뒤지고
자식들보고 훔쳐갔다고 하시다가 결국 자식들도 두손두발 다들고 요양원으로 보내지고...거기서 돌아가셨어요8. gisele
'10.11.12 9:16 PM (61.79.xxx.192)아 그 요양원 밥언제주냐던 할머니 저도 기억남.. 에고
9. 울할머니
'10.11.12 10:58 PM (211.52.xxx.79)울할머니 평생 얌전하신분이었어요. 심탐 전혀 없으시고 항상 손자 손녀 먹으라고 양보하시고
난 특별히 맛난거 없다 하시던분이셨는데... 치매 걸리시곤 너무 먹으셔서 깜짝 놀란적있습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짜장면 먹고 내놓은 길거리에 있는 그릇에 남은 양념도 드셨다네요.
마음아프네요. 재작년 돌아가셨어요.10. 치매
'10.11.13 12:16 AM (211.58.xxx.64)남자는 성욕이고 여자는 식욕이 끝까지 남는대요.
병원 간병인들 사이에 도는 얘기...11. 치매그라
'10.11.13 1:25 AM (175.118.xxx.56)치매님..그럼 평소 젊었을때 성욕없고 부실하던 남자도
치매 걸리면 성욕이 불~끈??12. 요양
'10.11.13 8:59 AM (58.78.xxx.190)보호사 실습나갔는데 치매걸린할머니들 보면 서로 많이 먹을려고
밥그릇밑에 음식 숨겨두고
다른거먹고 두손으로 쥐고 먹고...13. 치매
'10.11.13 1:31 PM (211.58.xxx.64)여기서 말하는 성욕이라는건 여자를 무척이나 밝힌다는 뜻입니다.
며느리도 몰라봐요.
간호사들에게 치근덕거리는건 얘사고 손장난이 장난이 아닙니다.14. 뇌에
'10.11.13 5:34 PM (180.224.xxx.148)포만감을 느끼는 신경 부분이 같이 손상된다고 들었어요. 포만감을 못 느끼는데다 마음은 헛허시고 먹은 사실이 기억도 안나니 많이 먹을수 밖에요. 사탕같이 오래 먹을 수 있는것 드리시구요. 살이 덜 찌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준비 했다가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