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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아이들 학원을 중단 시켰습니다.
홀랑홀랑 다니던 학원이 갑자기 빡쎈 학원으로,
월수금 수학
화목토 영어
두 학원 모두 숙제도 많고 매도 많이 때리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큰애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해서 이번 진급시험에서 최상반으로
작은애는 처음부터 최상반
그런데 문제가 숙제가 많다고 꼬장
매를 랜덤으로 돌린다고 꼬장
테스트 결과에 따른 불만으로 꼬장
하루도 아니고 지난달과 이번달10일 한40일을
시달리고 나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 너네 학원 안보낼테니 그렇게 알아라,하니
큰애는 사태파악이 됐던지 좀 더 해볼께요 하는데
작은애는 학교애 가서 학원 못가게 했다고 친구들한테 말하니
너네 엄마 이상하다 했다네요.
오히려 지가 큰소리하길래 어쨌든 학원은 다니지 마라
이미 낸 돈은 아깝지만 앞으로 그 학원비 가지고 내것 사고 싶은 것 다 사고 산다
했네요.
몇일이 될 지 몇달이 될 지
정리 좀 하고 다시 보낼려고 하는데 속이 개운하지가 않네요.
1. ..
'10.11.12 11:59 AM (112.151.xxx.37)불평불만하는 작은 아이 학원을 그만두게 한 것은 참 잘하신 것 같아요
본인이 원할때 해야지 효과가 있으니까.
그런데 열심히 하는 큰 애는 왜????? 그만두게 하셨나요?@@2. 원글
'10.11.12 12:02 PM (121.148.xxx.125)작은애가 그러면 큰애까지 소리를 보태고 있습니다.
3. 잘하심
'10.11.12 12:24 PM (58.120.xxx.243)그래서 여전히 잘하면 좋은거고...안그럼..또..보내심 되고..
4. 옆집
'10.11.12 2:51 PM (121.181.xxx.51)언니네 애들이 원글님네랑 같은 상황이어서
그언니도 학원비도 아끼고 자기주도학습 한번 해봐라며
딱 4개월 학원을 안보냈어요
그런데 지난 중간시험때 완전 어이없는 점수를 받고 바로 다시 학원 보내거든요
지금껏 수학은 95점 이상이었던 애들인데 75점대까지 떨어졌나봐요
영어도 90점대에서 80점대로 떨어지고...
엄마는 충격인데 애들은 계속 학원 가기 싫다고..
4개월 쉰 그사이 시간이 많으니 게임에 완전 빠진거 같더라구요
점수가 그만큼 떨어졌는데도 별 신경도 안쓰고...
애들마다 다르겠지만.. 집에서 더 신경쓰셔야 될거 같네요5. 원글
'10.11.12 3:25 PM (121.148.xxx.125)옆집님 언니네 경우가 내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어 속이 개운치가 않습니다.
일단은 모른척하고 보고만 있는데 일단 하루였지만 어제 큰애는 다시 사정하면서
공부 하는 척이라도 하는데 작은애는 또 책과 만화 , 엄마가 그러거나 말거나
입니다.안보내고 성적이 확실하게 한번은 떨어져야지 속을 차릴지 싶습니다.6. 저도
'10.11.12 3:41 PM (115.137.xxx.196)작년 아이가(6학년) 영어학원 달랑 하나 가는데 가기 싫어 죽으려고 해서 단칼에 그만 두게 했습니다... 학원 가기 싫어하니 비싼 학원비 버려가며 갈 필요 없다고... 대신 네가 그 시간은 알아서 공부하라 하고 리스닝,리딩,스토리북 한아름 안겨줘 버렸습니다...
게임,TV 금지시키구요... 친구들은 학원 모두 가는데 재미없죠... 좋은점은 자기주도학습 완전 틀잡혀서 지 혼자 잘해요... 수학은 좀 버거워 해서 조심스레 학원 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기에 보내주마 했죠... 완전 열심히 해요... 애가 좀 성실한 스타일이긴 한데 수업시간이 좀 짧다고 미리 가서 수업전에 모르는것 선생님께 여쭤 본다며 30분전에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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