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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릴때 몬테소리 유치원 나오신분 계세요??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다르다고하던데...
정말 뭔가 다른게 있는건지...
의심하는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요..^^;;
1. ..
'10.11.10 6:30 AM (86.144.xxx.190)사실 저도 이거 엄청 궁금해요. 아이 유치원 고민하면 몬테소리 많이 추천해주시는데
진짜 효과적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서서 고민되네요.2. ..
'10.11.10 8:38 AM (121.181.xxx.124)제가 들은 얘기는 몬테소리 하는 곳은 시끄러울 수가 없다고 하네요..
조용히 하는거라고..3. 아들
'10.11.10 9:05 AM (59.4.xxx.66)울 아들이 몬테만 하는 유치원 다니고 있는데요(성모유치원)
이제 다닌지 1년이 아직 채 안되었으니 머라 말은 못하겠고....
한번씩 유천 가보면 다른곳보다 조용하고 애들 스스로 알아서 각자 할일(교구활동)하면서 놀고있드라구요
막 뛰어다니거나 소란스럽게 하면서 다니는 아이들은 별로 못본거 같아요(물론 개구쟁이들이니 까불기도하고 그러겠죠) 개인매트같은게 있는데 항상 그 매트를 펴서 자신이 원하는 교구를 가져다 그 위에 앉아서 활동하고 다하고나면 제자리...그런후에 또 다른 교구...이런식으로 활동을 하니 앉아서 차분히 하는게 몸에 베일거 같아요4. 우리집강아지
'10.11.10 9:12 AM (211.36.xxx.130)주변에 몬테소리 교육 받고 큰 친구를 못 봤고 아이 키우는 친구들도 없어서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아이가 다르긴 다르다는... 의미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위에 님이 써 주신것처럼.. 몬테소리 유치원은 예의를 중요시하는데 정말 조용하고 뛰면 안 되고 큰 소리 내도 안 되고 조용함과 차분함을 중점으로 한다는 얘기는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들었어요.
지금은 가정어린이집 보내는데 집 건너에 평이 좋은 몬테소리 유치원이 있어서 내년에 유치원 갈 때 그 곳을 생각한다고 했더니 바로 제 아이 성향에는 스트레스만 받고 효과가 없을 거라고 아이의 기질을 누를거라고 반대 하시더라고요. 제 딸은 정말 몸으로 노는 거 엄청 좋아하고 노는 양도 평균 여아의 3배정도 거든요. 남자아이들 보다 더 심할 정도요... 그래서 저도 차분함을 키워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상담 받고 해보니, 되려 제 아이 기질과 성향을 어릴적부터 너무 억눌러서 가뜩이나 일하는 엄마라 종일 유치원에 있어야 하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기질을 바꾸려고 보내시려는 게 아니라, 아이가 또래보다 얌전하고 조용하고 또 아이들과 부딪히는데서 스트레스 받는 참한 성격이라면 몬테소리 유치원이 잘 맞을 거 같아요. 그런데 몸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성향이면..... 그 에너지를 어디다 풀까? 하는 생각을 했네요.5. ...
'10.11.10 9:27 AM (221.139.xxx.248)지금 몬테를 보내고 있지만...
유치원 졸업하면 바로 옆에 학교가 있어서 거기로 가는 졸업생들이 많은데 졸업생 엄마들은 또 그 학교에서 가장 공부 잘하고 바르고 등등해서 눈에 띄는 아이들은 몬테를 한 이 유치원 출신이네 하면서 뭐 하는 말은 있는데 그냥 그 엄마들끼리의 자기 만족인것 같구요..(아직 1학년인데 거기서 다르면 뭐가 다를까 싶어서... )
보내고 있는 저로써는 몬테에 대한 무슨 신념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저는 저희 집에서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이 이곳 밖에 없어서 여기고 보냈어요..
근데 딱히..정말 몬테교육하는곳 중에 정말 유명한 곳이라고 하지만..
그냥 별반 다른것 없는것 같아요.
제가 너무 애를 내려 놔서 그런강..^^;;6. 직장맘
'10.11.10 10:01 AM (152.99.xxx.31)몬테소리 유치원을 보낸 건 아니구요..어릴때부터 쭈욱~ 몬테소리 교육을 시켰더니 정리정돈은 손 안대도 되긴 합디다. 그런데 그것이 아이의 성향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여~
7. ---
'10.11.10 10:11 AM (121.162.xxx.213)몬테소리 유치원은 거기 계시는 원장님이나 선생님들이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에요.
그 몬테소리 교육의 철학이 아이들을 독립적인 한 인격으로 대하고 아이들이 비록 몸은 성인보다 작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들만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 기반 위에서 하는 교육철학에 입각해서 애들 교육을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애든 애들마다의 능력을 믿고 기다려 주면서 자기들만의 능력을 스스로가 발견하고 교구 활동하면서 집중하는 시간이 특히 중요해서 그 시간을 꼭 아이들이 경험하도록 해 주는 식이예요.
아이들이 혼자 집중해서 작업하는 걸 보는 엄마들은 거기 가면 조용하다 이러는데 당연히 사람이 뭔가에 집중하면 조용해질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그런 스스로 뭔가를 선택하고 그걸 끝까지 혼자 해내고 그걸로 내면적으로 만족감을 경험하는 애들은 몸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자립심이나 내적인 힘도 길러지고 앞으로 학교에 가서든 무엇을 하든간에 자기 일을 책임적으로 하는 습관,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 , 다른 사람과 문제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고 잘 지내는데 있어서 바탕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어요.
또 자기가 한 교구는 정리도 자기가 하는 걸 습관적으로 하기 때문에 결국 이것이 생활에서도
자기 나고 드는 일에 흔적 남기지 않고 정리하는 습관도 생기죠. 이게 얼마나 소중한건지 아이들키워 보면 아시잖아요. 공부도 좋고 인지발달도 좋지만 사실 이런 어린 나이에는 평생 갈 습관 키우는 것도 그못지 않게 중요하죠.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애들도 좀 부잡하지 않은 편이고요. 일단 사람이 누구나 환경이라는 곳의 영향을 받는데 그곳 분위기가 모두 다 들뜨지 않은 분위기라 애들도 예의라는 걸 말로 뭐라고 배우지 않아도 그 안 분위기 속에서 경험하는 것이 따뜻하고 차분한데 만약 애가 뭐든지 나서야 되고 방방 튀어야 되는 애라면 서로 안 맞겠죠.
몬테소리든 어디든 아이들 보육기관은 애들 율동 시간도 있고 몸으로 하는 운동 시간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시간은 들어 있고요 그래서 무슨 애를 누르고 하는 얘기는 좀 수긍하기 어렵죠. 안타까운건 우리나라가 그렇게 유치원에서 제대로 교육시켜 놔도 초등교육과 연계가 안되기 때문에 애들이 유치원에서 배웠던 대로 인사 잘하고 하던 애가 안 하게 되기도 하고 그런다고 하네요.8. ..
'10.11.10 3:32 PM (118.34.xxx.20)저는 좀 답답해 보이더나구요.크지 않은교실에 교구들 쭉 펼쳐져 있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교구갖고 하고있는데 우리애는 이것저것 갖고 놀고싶나 보더라구요.
우리아이가 조금 엉클어놨더니 거기 재학생이 재빨리 와서 정리정돈 하는데 좀 숨이 막힌다고나할까 그냥 일반유치원 보내기로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