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과 앙고라 혼방인 코트..오래 입을수 있을까여?

[또 코트...]

또 코트이야기 냐구 ,..싫어 하시는분이 계시겠지만..
낮에 백화점 갔다가 코트를 하나 봤는데...울70/ 앙고라 30인 코트네요..
솔직히 캐시미어를 사고 싶었는데..딱히 맘에 드는것도 없구...( 막스마라는 아직 넘 비싸네요...)
걍 카멜색의 반코를 봤는데...무난한 기본디자인데 나그랑 소매네요..
울70/ 앙고라 30이면 오래입을수 있나여?
-- 불빛 밑이라 자세히 못봤는데..., 결정적으로 그 매장을 넘 자주가서..꼭 사야할거 같은 분위기네요...;;;
코트 잘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다라이]

앙고라 100% 코트있는데 윤기 자르르~는 아니지만 가볍고 따뜻해요. 울 + 앙고라 라면 괜찮은 비율이네요 ;)

[원글....]

그런가여? 윤기 흐리고 고급 스런걸 찾는지라..캐시미어는 안되겠구..
괜찮은건가여?

[다라이]

캐시미어나 라마정도는 아니겠지만.. 앙고라가 들어가면 원단이 가벼운것 같아요. 만졌을때 보드랍고요
저도.. 그맛에 샀답니다. 올해 산 코트(위에 앙고라 100%는 산지 3년 넘은것 - 아직도 깨끗)는 호박빛 나는 반코튼데
모 45% 앙고라 33% 낙타털 16% 밍크 6%(이 무슨 짬뽕섬유?)데 만졌을때 보드랍고 가벼운 편이라 샀어요

소재는 그만하면 괜찮으니 입었을때 몸에 착 감기는지..느낌(매우중요!!)이 어떤지, 가격은 어떤지..가 관건이네요
다른 백화점에 있는 같은매장 가서 입어보고 잘 살펴보세요

[..]

윤기흐르고 고급스런 정도는 아닌데
저는 오래 입고 있습니다. 앙고라 소재요.
제껀 가볍진 않고..묵직하니 따뜻한 아주 베이직디자인이라 사실 8년되었는데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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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빈폴꺼 그런소재 반코트를 4년째인가 5년째 입고 있는데요. 비율은 잘 모르겠고..
라마같이 부들부들한 소재보다는 오히려 조직이 단단한 편이에요. 모 100%보담은 연하겠지만 그렇게 약하지 않던데요. 오래 입고 드라이 한차례씩 할때마다 서서히 낡은 티가 나긴 하지만요.

[앙고라]

좋아요..전 모직보다 낫던데..앙고라 들어간 코트 입고 백화점갔더니 캐시미어냐 묻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