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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지...인복이 없는 건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타고난 성격이라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no라고 하기 많이 연습해봐야 겠네요
1. 00
'10.11.9 11:55 PM (218.238.xxx.200)그래도 본인을 너무 깎아내리지 마세요. 자기를 높이고 사랑해 주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어요.
저도 살면서 인복이 있다거나 뭐 행복한 일만 있었다고는 말못하지만요...
더 나쁜일만 안생기는걸 다행으로 여기고 살게 되는것 같아요...2. 인복없는사람은
'10.11.9 11:55 PM (211.223.xxx.143)제가 옆에서 지켜보거나 소위 인복없다는 분들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약하고 순한 분들이 많았어요.
맺고 끊는 것도 좀 못하는 편이고요.
인간관계가 서툰 분들이 많다보니 잘못하면 이용당하기 쉽고, 주고도 좋은 소리 못 듣거나,
오히려 뒤통수 맞기도 하고요.
결국 본인의 성격을 힘들더라도 바꾸는 수밖에 없답니다.
남에게 기대 하지 말고 되도록 손해 안 보고 살려고 노력해야 그나마 뒤통수를 안 맞아요.
소위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거지요.
내가 베풀면 남도 내게 베푸는 사람이 있고,
내가 별로 베풀지 못하는데 많이 받는 사람도 있고,
내가 베풀어도 오히려 찬밥취급만 받는 경우 등이 있는데,
가만 보면 주로 우유부단하고 남에게 거절 못하고, 하고 싶은 말 상대방
눈치 때문에 못 꺼내다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원하지 않는 일을 맡게 되는
일들이 다반사더군요.
그냥 받지도 주지도 않게 살련다하는 생각으로 살아야 그나마 상처받는 일이 적답니다.
그리고 돈문제로 주로 배신감을 느끼게 마련이라,
돈경우는 내가 싫으면 빌려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잘 지켜야 해요.
날강도가 아닌 바에는 글쓴분 집까지 쳐들어와 통장에서 돈을 꺼내가진 않을테고,
결국 글쓴분이 상대방의 부탁이나 회유, 압박에 굴복해 마지못해 돈을 빌려주는
사태가 주로 일어나는 걸로 보이거든요.
아무리 친척, 가족이라도 돈문제는 욕을 먹더라도 내 사정이 안된다면 선을 긋는 것이 좋답니다.
한두 번이 어렵지, 몇 번 거절 잘 하다보면
저 사람은 원래 말해도 소용없다 싶어서 더 이상 만만하게 귀찮게 하지 않아요.
그리고 남에게 베풀때는 아예 돌아온다는 기대도 말고 하는 게 좋고요.
혹시 조금이라도 남에게 기대한다는 심리가 있을 거 같으면 애초에 내가 손해보면서
베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어찌보면 너무 폐쇄적인 거 아닌가 하지만, 소위 인복 없고 남에게 배신감 느끼는 것보단
훨씬 속편해요.3. 인복이라
'10.11.10 1:54 AM (124.61.xxx.78)윗분 말씀이 맞아요.
저도 남에게 부탁못하고, 특히나 안좋은 일을 당하면 난 저러지 말아야지... 이게 강해서
결론적으로는 언제나 양보하고 퍼주고 남의 봉노릇이나 하게 되더라구요.
사람마음 다 내 맘같지 않지요. 아니라고 하면서도, 내가 이만큼 했으면 남도 알아서 해주겠지.
그런데 겪을수록 남이 알아서 해주는건 없더라구요. 다들 원글님 시누이처럼 계산하고 생색내기 바쁘다는거.
요즘은 그냥 손해 안볼만큼 떨어져 있어요. 그러니까 본전 생각도 안나고, 상처도 덜 받아요.
사람은 남에게 피해안줄 정도로 이기적으로 살아야 되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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