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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82cook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명한 충고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0-11-09 16:38:56
현명한 82cook 인생선배님들의 충고를 구하고자합니다.

30대중반에 처음 사랑에 빠졌습니다.
상대는 외국인이고, 제가 더욱 많이 좋아 했었죠.

현재 상태.
그는 본국에 돌아가서 새로 직장을 잡았고,
지난 5월 연락이 끈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연락을 해서 메신저로 연락하는 상태인데...

그의 성격을 보면 표현할때는 정말 정열적으로 하는 데 안할때는 전혀 안합니다.
제가 메신저로 무엇을 물어보면 대답하기 싫으면 안합니다. 그리고 한시간 흘러가죠.
제가 포기하고 다른 질문하면 대답합니다.

시차때문에 오후 3시가 그나라에 9시정도 되요.
그럼 전 한가한 시간이고 그사람은 출근하자마자 이니 바쁘겠죠.
전 그사람이 메신저에 들어온것을 확인하면 인사하고 싶고 말걸고 싶은데, 그사람은 먼저 말 안겁니다.
메신저 꺼놓았을때 한 질문 대답 절대 안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인정할 만큼 원래 카리스마 장난 아니던 사람입니다.

물론 아주 좋아하는(사랑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대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사랑했고, 그사람은 좋아했다가 식은듯...

정말 못참겠는건 이런 부분입니다.
메신저가 커졌는것을 아는데, 먼저 아는척해야하나마나...그리고 대답기다리기..

어떻게 해야할까요?

확실히 제가 원하는거..말하고
정리를 해야할까요..

그렇게 저를 대하는데 여전히 좋습니다.
그사람과 평생같이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80.xxx.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4:40 PM (123.142.xxx.197)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2. ...
    '10.11.9 4:42 PM (211.246.xxx.46)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2222222

  • 3. ..
    '10.11.9 4:42 PM (211.108.xxx.9)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222

    본국 가서 연락이 끊겼다........딱 답이 나오네요.........쩝..
    정리하세요...

  • 4.
    '10.11.9 4:43 PM (211.210.xxx.17)

    사랑이 혼자만좋아한다고 가능한가요?
    원글님은 평생 그사람과 함께 하고싶다지만..
    제가 보기엔 그남자는 사랑이 아니네요.
    그냥 잊으세요..스쳐가는 바람이라생각하구요.

  • 5. ..
    '10.11.9 4:45 PM (116.121.xxx.214)

    남자도 여자한테 빠지면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고 연락한답니다
    메신저에서 먼저 아는체 안한다면 남잔 원글님한테 맘이 떠난거에요
    외국 남자들 결혼하자고 함서 애까지 낳고 몰래 본국으로 도망가는 남자들도 허다하다 하더만요

  • 6. 제가 아는 경우는
    '10.11.9 4:45 PM (123.204.xxx.63)

    외국인 남자가 핸폰비 많이 나온다고 부모에게 욕먹으면서도 거의 매일 통화하던데요.

  • 7. 깊은슬픔
    '10.11.9 4:48 PM (211.33.xxx.58)

    세상에 남자는 많습니다.
    그냥 추억으로 남기시길....
    시간 지나면 그 추억마져도 희미해 진답니다.
    그냥 잊으라, 그것이 님을 위한 길이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 8. ,,,,
    '10.11.9 4:52 PM (121.146.xxx.212)

    그냥 잊으세요. 그게 가장 현명한 겁니다. 그 남자는 님하고 평생 할 마음이 없는데 무슨 수로 평생을 함께 하나요. 더 이상의 시간 낭비는 마시고, 그 남자와의 일은 옛추억으로 간직하세요. 저런 경우는 같은 한국하늘아래 있는 한국 남자래도 안됩니다;

  • 9. ..
    '10.11.9 4:52 PM (121.136.xxx.82)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333333

  • 10. ㄱㄷ
    '10.11.9 5:08 PM (121.162.xxx.213)

    원글님이 그 남자가 너무 좋아서 못 잊겠다면
    찾아가서 만나서 시간 보내 보시고 헤어지면서 다시 물어보세요.
    지금 원거리로 메신저로 주고 받는 말들은 의미가 없어요.
    남녀사이는 메신저 1년하는것보다 통화 매일매일 하는것보다 한번 만나서 하루는 같이
    시간을 보내야 서로에게 여운이 남고 정이 남는듯...
    남자가 여자한테 꼭 반해야만 사랑이 되는건 아니에요.
    서로 타이밍도 중요하고 서로 깊이 이어지려면 어떤 계기가 있어야해요.
    서로 기분 좋은 데이트를 오랫만에 한다던가 싸운다던가 한쪽이 아파서 간호를 해준다던가...
    같이 계시지 않아 이런 기회들이 없다는게 정말 아쉽네요.

  • 11. ^^
    '10.11.9 5:19 PM (220.85.xxx.81)

    제친구가 그런 프랑스인이랑 사귀었다가 제대로 차였었죠...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하고..외로우면 연락하고..어쩡쩡하게...그래놓고 다시 돌아올것처럼 그래놓고서 우린 친구일 뿐이라고...우리랑 사고방식이 완전 다르다는걸 생각하셔야할듯..그리고 본국으로 돌아갈때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면 그냥 좋아한 관계입니다...좋아한 관계란건 언제든 쿨하게 연락끊을수도 있다는거죠...쿨하게 잊어버리세요..엄청 멋진넘들같지만 진짜 쿨한넘들이란걸 잊지마세요..

  • 12.
    '10.11.9 5:21 PM (58.122.xxx.218)

    몸정이 많이 들었나 보네요. ㅎ
    개인주의 문화에 길들여진 외국애들은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지 않죠. 오직 몸 정뿐! ㅎㅎ
    좋게 말해 드라이 하고 쿨한 거.
    걔들은 외국에 나와서 섹스파트너가 필요했을뿐이죠. ㅎ
    100% 진립니다, 진리!
    꿈깨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그놈은 글로벌 오입쟁이에 불과!! ㅎㅎ

  • 13. 윗분들
    '10.11.9 5:25 PM (203.233.xxx.130)

    말씀 다 구구절절 맞아요
    메신저에서 먼저 말 걸지 않음 정말 생각 없습니다.
    절대로 메달리지 마세요
    좋아한다면 사랑한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이루어집니다.
    그런거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그냥 잊으시는게 백번 나아요..

  • 14. -_-;;;
    '10.11.9 5:25 PM (58.149.xxx.30)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44444444444444444

  • 15. 쿨하게
    '10.11.9 5:33 PM (119.70.xxx.180)

    돌아서세요.그사람들 자기만 좋으면 그러질않지요.

  • 16.
    '10.11.9 5:39 PM (121.151.xxx.155)

    가끔 글을 올리는분같네요
    많은분들이 조언을 준것으로 아는데 아직 결정을 못하셨나봅니다
    그사람 님 사람아니에요
    그러니 그냥 잊어버리고 좋은사람만나세요

  • 17. 행복한 우리집
    '10.11.9 6:53 PM (114.206.xxx.161)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5555555
    맘이 없는 이한테 매달리는 것으로 보여요.
    그냥 쿨하게 그쪽에서 하는 만큼 하시구요 다른 이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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