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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큰일보는 아기..왜 그럴까요
원래는 장소불문하고 아무데서나 힘주고 싶으면
특유의 기어가는 자세로 큰일보던 아기인데요.
두어달전부터인가 ..갑자기
식구들이 거의 안쓰는방에서 일을 보기시작하더라구요 - 가끔은 문 닫고 -
그렇게 한달쯤그러다가
지금은 거실에서도 큰일을 보기는 하는데
꼭...큰 장난감뒤에 숨어서 큰일봅니다 --;
그리고 제가 쳐다보면 싫어하구요.
왜 그럴까요.
주변인은 혹시 큰일보다는거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아기에게 주었냐
묻기도 하는데 전혀 그런적은 없고
전 혹시나 이게 배변가릴 징후인가란 추측을 해보기도 해요,
우리 아기..왜 숨어서 큰일을 볼까요..
혹시 이런 행동보였던 아기 키우셨던분들 도움말좀 주세요.
- 현재 배변훈련은 전혀 안하고 있어요. -
1. ㅋㅋ
'10.11.8 11:11 PM (114.200.xxx.56)처음 들어보는 상황인데.....
귀엽긴 귀엽네요.
티비나 라디오의 ebs에 보면 부모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에 문의한번 해보세요.2. zzz
'10.11.8 11:12 PM (118.35.xxx.202)하하 제 아이도 그랬던 것 같아요.
3. 음..
'10.11.8 11:19 PM (112.153.xxx.131)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커텐 뒤에 숨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응가하는 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그냥 그 때 제 느낌은..
드디어 응가가 뭔지 자각하고.. 나름 신중을 기하느라 그런 것 같던데요.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 듯.. 집중한 얼굴로 응가하더라구요.
좀 더 지켜보시다가.. 뭔가 진지한 얼굴로 숨는다 싶으면..
살살 달래서 변기에 앉혀보세요. ^^
아.. 생각만 해도 너무 귀여워요..
전.. 그 때 숨어서 응가하는 아기에게 까꿍! 하며 놀래키며 즐거워하던..
나쁜 에미였던지라.. ㅋㅋㅋ4. ,,
'10.11.8 11:20 PM (59.19.xxx.110)ㅋㅋ 집중하는 아기
아 귀여워요. ㅠ.ㅠ 똥 누는게 귀여운 유일한 시기...5. 지금 초등생
'10.11.8 11:21 PM (118.220.xxx.103)우리 아이도 아기때 그랬어요. 그때가 생각나니 넘 귀엽네요.
저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웃기만 했던 기억이...
쳐다보면 정말 싫어했는데 귀여워서 몰래 쳐다봤어요.
기저귀 떼면서 없어졌구요. 배변을 가릴 징후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유치원때까지 남의집이나 밖에서 큰볼일을 못봤어요. 화장실이 까다로운 애였어요.6. ..
'10.11.8 11:25 PM (115.86.xxx.17)아고 귀여워라..
정말 똥누는게 귀여운 시기에요;;7. ㅎㅎ
'10.11.8 11:30 PM (14.32.xxx.28)본능인듯 하더라구요..응가하는게 부끄러운줄 아는듯..
5살이라 변기에서 응가하는데 꼭 문 닫으라고 소리쳐요8. 흐흐
'10.11.8 11:46 PM (183.98.xxx.208)저희애도 거튼 뒤에서 용쓰는게 딱해서 엄마가 손 잡아줄까 했더니 홱 뿌리치고 방으로 들어가서 힘주고 있더라구요.
9. ..
'10.11.8 11:47 PM (175.124.xxx.214)배변훈련시키셔도 될꺼 같아요...
변기를 아기 응가하는 방에 두시고.. 응가할때 하라고 하면 응가는 금방 가리겠네요..
숨어서 응가 하는데 배변훈련해도 된다는 신호라고 본거 같아요..
우리딸도 응가할때 커튼뒤, 작은방같은데로 가길래.. 배변훈련했는데 금방 가리더라구요..10. 무의식중에
'10.11.9 12:10 AM (58.227.xxx.107)집중하느라 그랬겠죠.
어른들이 화장실에 들어가 배변하는 걸 그렇게 해석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어릴 적 혼자 배변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밖에서 배변하는 걸 좀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사람 많고 소란스러우면 신경쓰여서 일보는데 장애를 느끼는...
지금은 최대한 그 아이 성향을 존중해 주시고..
말귀 알아들으면 칭찬해 주세요. 괜찮다고 잘한다고 참으면 안되는 거라고..
누가 있어도 시원하게 볼 일 다 봐야 배 안아프다고 알려주세요.11. 지금이 기회
'10.11.9 12:11 AM (222.109.xxx.248)넘 귀여워~ 넘 귀여워~**
저희 아들도 어느날 갑자기 그랬어요. 조용히 서재방으로 들어가 책상 밑으로 가면 끙~~~
그래서 제가 아침마다 책상밑에 신문지를 깔았어요.ㅋㅋ
5일째 되던날 그옆에 변기를 갖다놨지요.
지금~ 시작하세요!12. 11
'10.11.9 12:53 AM (118.221.xxx.5)아 귀엽다. 얼굴 벌개지면서 힘주는 귀여운 아기.. 울 아들도 그랬던 때가 있는데
13. 저는
'10.11.9 12:53 AM (180.66.xxx.20)두 아이 다 그랬어서 원래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주위 다른 아이들도 그러는거 많이 봤거든요.
유독 소변볼땐 아무렇지 않은데 큰볼일 볼때면 꼭 화장실 문 닫아달라 하구요^^14. 에구
'10.11.9 5:05 AM (121.141.xxx.244)저희 아기도 그래요.. 잘 놀다가도 조용하거나 없어져서 보면 구석이나 어두운곳에서 집중하고 있더라구요..근데 저희아긴 끙아하고도 건드리질못하게 해서 그게 걱정입니다..
기저귀라도 갈라치면 도망가는데..휴...15. @@
'10.11.9 8:37 AM (219.248.xxx.203)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이번주 내용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오늘 방송날인 것 같아요..
16. 우리딸도
'10.11.9 9:25 AM (211.48.xxx.138)그랬었어요. 응가하려면 베란다에 나가서는 베란다창에 기대어 있었지요.
마치 창밖을 쳐다보는 냥 ~
끙끙~ 아주 귀여워서 몰래 쳐다보곤 했네요..17. .
'10.11.9 12:48 PM (125.138.xxx.220)저희 아이도 그랬어요..작은 방 책상을 잡고 응가~를 하는데 제가 들어가면 애 같지 않게 민망해하던 표정이 생각이 나네요.고개를 도리도리하면서 절더러 나가라고 했었어요..지금은 코끼리 다리를 가진 그 딸년이 그랬군요..옛날이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