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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퇴하겠다던
올린지 10분도 안되는것같은데..
제 짐작이 맞다면 여기저기 잘 적응이 안되어 주위사람들 많이 걱정끼치겠던데..
빨리 맘잡고 진로를 정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1. jk
'10.4.16 9:43 AM (115.138.xxx.245)가끔은... 백날 옆에서 말해봐야 모르고...
직접 경험해봐야 아는 사람들도 있죠..... 아니 많죠...
뭐 어짜피 중퇴해도 재입학 가능하니까 별 걱정하지 마세요.
입학금만 내면 다시 학교에서 받아주니까요.2. 저예요
'10.4.16 10:06 AM (222.108.xxx.130)상처받을 댓글 올라올까봐 쪽팔리기도 해서 글 지웠어요
저도 졸업하고 싶어요 근데
적응도 못하고..
우울증도 있고 몸도 너무 아프니 최소학점이라도 주면 안되겠냐고 강사한테 말하니까
강사가 앞에서는 아파서 어떻게하냐 그러고.. 수업하면서는 내 얘기 넌지시 꺼내면서
비웃고.. 애들도 너무 무섭고,,
다른학교 갔어도 힘들겠지만.. 애초에 선택이 잘못되었던거같고..
독감도 심하게 걸렸어요. 속도 여기저기 아프고..
그냥 학교나 중간고사나 냅두고, 죽이나 끓여먹고 점이나 보고 스트레스 풀고와야겠어요.
정말 죽기 일보직전까지 힘들다가 고민하고 결정한건데 자퇴는 못하겠어요3. 걱정되는 아줌마
'10.4.16 10:12 AM (65.92.xxx.172)힘내세요
상처받으시라고 하는게 아니라 제딸같은 마음에 글쓴거에요
진로정하기 힘들어하는것 봐서 알거든요
우울증도 치료하시고 심사숙고하시길 바래요
중요한 나이를 살고 계시니까요(그 당시엔 얼마나 중요한 시기였나를 미처 모르기도하지만)4. 진로를
'10.4.16 10:24 AM (222.108.xxx.130)진로를 정해도 뭘해도 힘들것같아요.
학교 그만두고 취업하려고 취업사이트 보니까 왠만한 곳 연봉 2000~3000정도..
용돈 몇만원 이외엔쥐어본적 없이 살다가..
나도 한번 그렇게 돈 벌어서 남부럽지않게 쓰고싶은거 다 쓰고 살고싶은데
그게 안되는 약하고 망가진 몸과 우울증걸린 마음이..
문제네요.
한편으로는 다 포기하고 죽고싶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든 나을 수 만 있다면 방법을 찾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