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에 관한 책 소개 및 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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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화원 블로그 주인장이 책을 내셨던데,
저희는 텃밭도 베란다도 아닌 그냥 주택의 마당입니다.
조경에 대한 도움이 될만한 책을 좀 소개해주세요.
저희 마당이 곳곳이 움푹 파여 물빠짐에도 문제가 있고,
작은 나무들도 되는대로 시어머님이 산에서 뽑아 심으신 것 등등으로 두서가 없네요.
사람을 사서 하려는데 남편이 싫어합니다.
본인이 직접하겠다고 착수금을 달래요. 책사서 안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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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책가지고 안됩니다. 경험이 중요해요
마당에 물빠짐에 문제도 있다면 .. 잔디는 안까셨나요?
어떤 식물은 물빠짐이 좋고 해가 좋은곳에서 잘 자라고
어떤 식물은 습하고 어두운곳을 좋아하고... 몇년 시행착오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조경할때 조경업체에서 하면 A/S도 해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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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젊을때 부터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것이 꿈이어서 도서관에 다니면서 책도 많이 보고 나름 연구도 하고 하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마당에 나무 몇그루 여기저기 심어 놓는것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남편에게 하라고 하지 마시고요. 적어도 4-5년을 작정하고 한가지씩 원글님이 직접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조경은 나무,화초에 대한 상식이 있어야 하고 배수가 일단 잘 되어야 하고 키 큰나무,작은나무,풀,꽃을 어떻게 배치하고 돌과 물을 적절히 입체적인 꾸민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될것입니다. 우리동네에 멋진 단독을 짓고 있고 마당도 건평의 2배정도 비워두웠기에 아주 멋진 정원을 만들수 있겠다 기대하였더니 어느날 마당에 고추대를 다 꼽아 놓아서.. 엄청 실망한적이 있었네요. 마당에 상추,고추 심어 먹으려는 마인드로 접근 하시는건 ... 앞으로는 단독이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정원을 어떻게 꾸미는가에 따라 집의 가격이 천차만별이 될것으로 생각하합니다.
서점에 가면 책 많으니 참고로 죽 보고 마음에 드는 테마가 있으면 메모도 하고 해서 자료를 모으세요.

[아름다운 조경으로]

도둑이 든다는 생각은 ㅎㅎㅎ
어처구니 없네요.
화초에 관한 성질을 아는 건 중요하다고 봅니다.
양지 음지 반음지 일단 그걸 알아야 합니다.
한꺼번에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씩
하다보면 길이 보이고 노하우가 생깁니다.

[^^]

지역이 어디세요?
가까우면 제가 한번 가서 봐 드릴 수 있는뎅.
저도 잘하지는 않지만 관심이 많고 마당을 가꾼 경험이 있거든요.
일단 도화지에 설계도를 그리세요.
나무와 초목의 위치, 작은 밭(하신다면) 위치 등등을 일조량과 해의 방향 등을 고려해서 그려 보세요.
그리고 꽃을 배치하실 경우 어떤 색들을 어디에 둘 것인지도 미리 표시해서 한번 색칠해 보세요.
마당의 완성은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는 답니다.
3~5년 정도 이리 저리 배치 하다 보면 비로소 완성이 되어요.
마당을 큰 그림이라고 생각 하시면 편해요.
아아 생각만해도 즐거운 일이지요. ^^
소박한 정원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

전번 메모하였습니다.
지우셔도 됩니다.
그런데 위치가 어디 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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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가꾸는 블로그 많이 참고 하셔요. 서로 돕기도 많이 하던데요. 책은... <마당의 순례자> 함 보셔요.

[원글이]

전화번호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박한 정원과 마당의 순례자 찾아보겠습니다.

[^^]

마당가꾸기 고수님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blog.naver.com/junerain

마당가꾸기 하시는 분들에게 사부님 칭호를 듣고 계신 분의 블로그입니다.
화초 하나 하나의 특징과 가꾸는 법 등등이 있습니다.
포토로그의 사진들을 참조하시어 설계해 보세요. ^^
http://blog.naver.com/joonhee49

[^^]

첫번째 주소에 들어 가셔서 살펴 보시면 올해 심은 꽃들이 있지요?
방금 심은 상태의 사진도 있고요.
색의 선정과 심은 간격 등도 사실은 다 참조 사항이랍니다.

[원글이]

감사합니다.. 사블로그의 마당 구경다녀왔어요.
마당을 가진 기쁨이 이런거구나 싶고, 조금 들뜹니다~^^
오븐으로 이어진 인연이 마당으로 다시 이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