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목디스크 수술해야 하는데요....
제가 싱글맘인데요, 저만 혼자 타지에 와서 살기 때문에
저를 도와주실 분은 없어요.
다음 주에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데,
고1,초3 아이 둘을 어찌해야 할지 그리고 저는 또한 2주 입원해야 한다는데
간병인을 써야겠지요?
척추 사이에 인공뼈를 넣는 수술이고 2주 입원에 넉 달 정도 견인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데,
저와 같은 수술, 주위에서 보신 분들 제가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 좀 주세요.
아이들 학기 중인데 타지의 가족에게 맡길 수도 없고
이럴때는 도대체 어찌 해야 할까...눈물만 나오네요.
입주 도우미를 불러야겠다..그런 생각만 하고 있구요.
2주 후에는 또 어찌해야 하는지 참 막막하네요.
아뭏든, 이 수술에 대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댓글단 사람
'10.11.9 12:06 AM (180.69.xxx.172)없네요..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우선 목디스크 수술을 어디서 하는지 몰라도 서울에서는 수술후 5일정도면 퇴원합니다. 그리고 퇴원후에 견인은 한달정도였구요. 수술하게되면 단 며칠을 제외하고는 혼자 거동할수 있으니까 그리 걱정을 안하셔도 되고 견인 풀고 좀 지나면 그냥 일상생활 할수 있으니까 그때 까지만 고생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집안일은 못하니까 도우미 필요할꺼예요.가급적 수술 잘하는 병원에서 하세요. 그건 정말 예후가 의료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서 지방에서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수술 잘 받으시고 완쾌하세요.
2. 남일같지 않아서
'10.11.9 7:45 AM (121.178.xxx.137)제남편도 목디스크가 아주 심해서 통증도 심한가봐요.
아산병원(시누있음)에서도 수술을 권하는데 ,선택은 본인이 하라고 했어요
시누는 수술은 마지막선택이니까 , 견딜수있는데까지 견디다가 하라고 하더군요
목디스크는 자세가 나빠서 생긴거라, 수술후에도 재발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댓글이 별로 없어서 써봤는데 , 원글님 도움이 안돼서 미안해요3. 댓글 주신
'10.11.9 7:48 AM (99.225.xxx.21)두 분,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현재 수술하지 않으면 안될 그런 최악의 상황이라고 하고, 서울까지 가서 수술하기에 아이들 때문에 어렵구요.
어쨌든,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일 가득하세요.4. 아
'10.11.9 8:05 AM (112.150.xxx.62)수술한 분 보니까 한 3개월 이상은 고생 많이 하시더라구요.
수술 후에도 유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깔끔하게 잘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