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나온 드라마는 거의 다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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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라마를 챙겨 보는 편은 아닌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황신혜 나온 드라마는 넘 재밌어 하면서 봤던 거 같애요.

이승연이랑 같이 나온 신데렐라(제목 맞죠?)도 주말 기다려가면서 봤고
신성우, 배종옥이랑 같이 나온 것도 넘 재밌었어요.

그러고보니까 황신혜가 연기를 못하지는 않는 거 같애요.
표독하고 약간은 천박한 연기... 넘 자연스러워요.

즐거운 나의집... 간만에 드라마 하나 보게 됐네요.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ㅋㅋ]

신성우, 배종옥이랑 나온거 그것도 재밌었고,
천생연분, 그것도 재밌었어요. 그때 연하남, 그 가수겸 배우 그,, 누구더라..
참 재밌었는데..
근데 황신혜, 얼굴에 표정넣으면 우그러들까봐 한가지 표정만 짓는걸 보니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보는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안타까워라.

[^ ^]

전 황신혜 젊을 때 너무 이뻐서 진짜 좋아했어요.
저 고등학교때 첫사랑 (황신혜, 김주승, 허윤정) 드라마 보고 온 다음날
학교에서 애들이 난리도 아니었어요. 정말 이쁘다고..
극중 허윤정이 피해자인데도 애들은 이기적인 황신혜를 더 좋아했어요.
여자들이 보기에도 넘사벽의 미모니까 안티가 없었던 것 같아요.
되려 허윤정이 내숭이라고 싫어했지요.
그때도 남자들은 황신혜 별로 안좋아한다고는 하던데..

영화도 전 극장가서 봤네요.
기쁜 우리 젊은날 (안성기)
물 위를 걷는 여자 (신달자 소설이 원작이죠? 다른 주연은 기억도 안나고)
이 두 편은 극장가서 봐도 돈이 안아까운 게 황신혜가 너무 이뻐서였죠.

아~~ 옛날이여..
그냥 적당히 티 안나게 시술하지 그랬어 신혜 언니. ㅠ ㅠ

[내남자의]

여자? 그 드라마 제목이 뭐였드라? 궁금모드네요. 애인 때까지만 해도 황신혜 레전드급이었는데
이젠 너무 무서워졌더라구요. 성형인지 보톡스인지 자연스럽게 나이먹는 것만 못하더라구요.
성형한 얼굴은 성형한 얼굴일뿐... 이쁜 얼굴이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