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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난소 수술하신분 계세요?

...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0-11-03 10:52:29
자궁에 혹이 있는데 점점 커져서 의사말로는 자궁과 난소를 다 들어내야 한다는데 너무 겁이 나네요. 혹시 부작용같은 건 어떤게 있는지 경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아직 30대거든요...애는 다 낳았는데...그래도 아침부터 무척 심란합니다.
IP : 125.128.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0.11.3 10:55 AM (203.212.xxx.23)

    다른 병원가셔서도 정밀 검사하시구여...

  • 2. 원글
    '10.11.3 11:00 AM (125.128.xxx.115)

    네, 몇군데 갔는데 대체적인 의사선생님 말씀이 위치가 안 좋아서 수술하는게 낫다고 하네요

  • 3. ㅋㅋ
    '10.11.3 11:25 AM (220.68.xxx.215)

    저도 자궁에 혹이 7.5센지 1개, 5센지 4개.. 의사선생님이 자궁을 들어내야 된다고해서 작년부터 고민 엄청했습니다.(큰 대학병원 두군대서 다 그렇게 말씀하셔서. )
    어떻게 우연히 다른병원갔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일단. 들어내면 유방암부터 암발생의 요인이 된다고 참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하열도 있고 허리도 아픕니다..)
    지금 나이가 45살입니다... 폐경만 기다리는 상황이구요..(폐경이 오면 혹이 작아 집니다.)
    그리고 나이 드신분한테 자궁들어내신분들 어떤지 물어보세요.. 다들 아프고 어디가 아프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잘생각하시고.. 결정 하세요...

  • 4. 난소는
    '10.11.3 11:31 AM (211.178.xxx.248)

    지킬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 가심이..
    저 난소 하나 뗐는데 6년전에요. 지금 44세인데 갱년기 왔어요. 난소 하나 있어 걱정 안했는데
    남들보다 빨리 왔네요. 빨리 늙어가고 있는중. 자궁만 떼낸 5살 위인 언니는 멀쩡해요.
    난소를 다 떼면 호르몬 치료 계속 받으셔야해요. 여성 호르몬..그거 너무 일찍 받으시면 힘드십니다. 살도 많이 찌구요. 저 수술하고 3개월동안 폐경주사 맞았는데 그때 그렇게 밥맛 없어도 3킬로가 쪄서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폐경되면 밥양을 줄여야하는구나 싶었어요.
    혹의 위치나 크기가 중요하지만 난소를 지킬 수 있는 의사를 잘 찾아보소서....

  • 5. ...
    '10.11.3 11:45 AM (61.74.xxx.56)

    난소 지킬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황이 안 되는 데 억지 부리시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난소암으로 발전 가능성) 있어요.
    오히려 난소암, 자궁암 가능성이 없어지니 좋은 점(?)도 있지요.
    저의 언니 30대 후반에 자궁, 난소 다 제거했는 데 부작용 없어요..지금 50대
    호르몬제는 꾸준히 먹고 있어요.
    호르몬제 때문에 유방암가능성이니 뭐니 말들도 많으나 아직까지 이상 없어요.
    오히려 친구들에 비해 10년은 젊어 보여요. 아주 날씬하구요.
    물론 제거 없이 치료하실 수 있는 방법이 있나
    백방으로 알아 보세요..유명하다고 하는 데에 다 가 보세요. 귀찮더라도.
    그래도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면
    이런 저런 부작용속설(?)에 마음 쓰실 거 없다고 알려 드리고 싶어서요..

  • 6. ...
    '10.11.3 12:24 PM (118.41.xxx.96)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시고요;
    죽염을 함 드셔보세요;;;

  • 7. 장점은
    '10.11.3 6:05 PM (78.30.xxx.139)

    앞에 분 말씀대로 난소암, 자궁암 가능성이 아예 없어지니 그쪽으론 걱정이 없어진다는.....
    다른 병원도 함 가보시구요. 해야한다고 하면 얼렁하세요. 넘 기다리다가 더 큰 수술하게 될 수도 있어요. 혹이 터지거나 해서 배가 아파서 갑작스럽게 응급실로 가서 그대로 수술하기도 하거든요.
    차라리 젊을 때면 몸의 회복도 빠르니 나을 수도 있어요.
    저도 예전에 자궁에 이형세포가 생겨서 (그냥 놔두면 자궁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수술한 적이 있는데 의사가 차라리 아이 더 놓을 거 아니면 자궁을 드러내면 속 편할 텐데라는 뉘앙스로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 8. ^^
    '10.11.3 6:59 PM (175.125.xxx.173)

    전 39세에 자궁 난소 전부 들어냈는뎅...
    지금 59세...
    아무렇지도 않아요...
    너무 편하다는거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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