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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결혼에 돈 보태라는 얘기일까요?
각설하고 내년초에 도련님이 결혼을 하게 됐어요.
평소에 전화 없으시던 어머님이 요즘 저에게 자주 전화를 하시네요.
아이 목소리 듣고 싶다고 하시면서 꼭 뒤에 내가 요즘 잠이 안온다..걱정이 되서.
이러시는데 돈 걱정 때문이시겠죠? 매번 그러시는데 저한테 알아서 보태라는
말씀이신지.. 축의금으로 백만원 정도 주려곤 했지만 어머님이 바라시는건 그
이상인거 같아서 굉장히 부담스럽고 신경쓰이네요.
도련님도 별로 모아둔 돈 없고 시부모님도 자금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결혼은 그리 못시켜서 애태우시는지...뉘집딸을 고생시키려고 그러는지 한숨만 나와요.
장남의 자리가 싫어지네요.
받는 것도 없이 책임과 의무만 있는 ..
1. ...
'10.11.1 4:30 PM (116.36.xxx.174)도련님이면 동생인데요
남동생 결혼이면~~꽤 크게 해주는걸로 아는데요?????2. ,,,
'10.11.1 4:31 PM (180.231.xxx.57)동생이면 축의금 100해주면 되지않나요?
아니면 축의금 대신 여동생이면 가전하나 해주던지.. 그 이상 바라는건 아니겠죠 설마..3. 보통
'10.11.1 4:37 PM (183.98.xxx.208)형제 결혼식에 기혼이면 백만원 정도의 가전, 미혼이면 좀 적은 액수로 해주지 않나요.
그 정도는 원글님도 생각하셨을텐데
백만원에 시어머님이 걱정되어 잠못잔다고 계속 말씀하실리는 없고
부담되실만 하네요.4. ...
'10.11.1 4:40 PM (221.138.xxx.206)형편껏 해주세요... 이번에 크게 해주시면 무슨 때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거예요
자식 결혼에 그리 걱정하실정도면 나중에 병원비 들기 시작하면 더 큰일이예요
그 때되서 시동생이 보태면 좋겠지만 주변에 보면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게
받을 줄만 아는 동생들 수두룩해요5. 다들
'10.11.1 5:01 PM (211.104.xxx.205)기본 1백만원씩 하던데요.
부담갖지 마시고 흘리세요.6. 형편것
'10.11.1 5:09 PM (221.139.xxx.55)형편것이죠...시어머님의 말씀은 근야 푸념하신다. 라고 흘리시고요
기대에 모두 반응하고 사시게요?;;7. 저희는
'10.11.1 5:21 PM (116.124.xxx.97)형편 안좋은데도 엄청 크게~ 해서(상상에 맡깁니다) 그때 참 속끓이고 남편이랑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결국 은행 대출도 받았다지요.ㅠㅠ
그렇게 부담주는 시부모님들이 꼭 있으시더라구요. 맏이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압박...8. ...
'10.11.1 5:28 PM (121.136.xxx.37)그냥 흘리세요...
진짜 형편껏 하세요.9. 맏며느리
'10.11.1 5:30 PM (110.9.xxx.141)제 경우에는 시동생 결혼할때 제가 따로 결혼선물을 했는데,
어머님께서 노발대발 난리가 났었어요.
장남이니까 동생결혼때 제가 어머님께 결혼자금에 보태시라고 돈을 드리고
그 돈으로 어머님이 알아서 사용하시도록 해야한다고...
저, 맏며느리지만 동서보다 많이 받은것도 없구요, 동서결혼한다고 예단받은걸로
양말한짝 받은적 없어요. 안그래도 저보다 많이 해주셔서 속상한 판에
도련님결혼에 시부모님께 돈안드린다고 어찌나 파르르 하시던지...
도련님한테도 전화왔었어요,. 형 나 결혼하는데 집장만하느라 빚얻었으니 돈있으면 갚아달라고..
이런.. 저희는 더 심했거든요! 무슨 장남이 봉도 아니고.10. .
'10.11.1 9:22 PM (110.14.xxx.164)동생결혼에 꽤 크게 라야 몇백이지요 보통은 100-200 정도
그냥 모른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