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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 제 글 좀 봐주세요

22살여대생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0-10-31 22:54:16
안녕하세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전문대를 다니고있는 여대생이에요.

아 우선 여기 들어오게 된건 검색하다가 들어오게됐어요.
괜찮죠?....

제 글 좀 읽어주세요.
요즘 진로 문제 때문에 미치겠어요.ㅠ
재수준비를 하면서 교대를 목표로 했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전문대 한곳만 넣어서 다녔어요.
입학 할때부터 공무원을 하리라 다짐했었죠
전공공부도 뒤쳐지지않을만큼 하면서요.
그런데 공무원 공부는 하지도 않고 그냥 영어 공부만 아주 쪼끔씩 했었어요 그동안은.
근ㄷㅔ 한학기를 남기고 좋은 교수님이 오셨는데 그분이 정말 좋은 중국어 관련 직업과
제가 전공하고 있는 중국어의 유망성에 대해 매일같이 말하시고...
아무튼 중국어과 잘왔다고 행운아라고 요즘 중국보라며....
그러면서 저에게도 다른 꿈이 생겼어요. 그 교수님은 중국어와 영어만 열심히 해두라고 말씀하시는데
제생각엔 편입을 해야할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졸업한 후 1년동안 편입 준비를 하려고 ....

그런데 사실 가정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요.
점점 나아지고 있긴 한데요 아빠가 모르시는 엄마 빚이 있어요
그거 때문에 압류 딱지 붙여진적도 있었어요 두번씩이나..
그거 보면서 빨리 공무원 되서 돈벌어서 엄마 도와드려야지 항상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제가 중국어로 성공하려면 공부를 더 해야하는데 그 중간에 엄마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서
편찮아지시거나 아빠가 아시게 될까봐 빨리 공무원되자고 맘먹었던거에요.

저는 정말 사는 목적이 가족인데요
그래서 제가 엄마 아빠 호강시켜드리고 싶은데 ,정말 번듯한 집도 사드리고 싶고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싶고
그럴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데 ...공무원 월급이 얼마 되지 않잖아요...

그래서 정말 고민입니다...
편입을 해서 더 공부를 해서 중국어 쪽으로 나가느냐...
아니면 공무원이 되느냐...

정말 하루에도 마음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해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82.208.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31 11:35 PM (221.157.xxx.82)

    엄마아빠 두분은,,두분이서 해결하시게 하시구요,,,
    어서 그냥 님이나 졸업하셔서 취직하셔서 앞길 닦으시는게 좋으실듯요,,,,
    공무원,이든 교대든 요새 힘들어요...
    그냥 일단 전문대를 나오셔서,,,돈을버시는게 어떠실지.......
    님이 자리잡고 사회인되서,,떳떳하게 살아가는게 효도하는거에요..
    거창하게 집사드리고 여행보내드리고,,이런것보다요..^^

  • 2. 요즘
    '10.11.1 12:09 AM (125.132.xxx.246)

    9급 공무원도 전문대생 거의 없어요~
    조카가 작년에 공무원 됬는데 주변 합격생 대부분이 인서울 4년제 졸업이나 휴학생들이라고 하드라고요~ 적어도 지금 공무원 준비하면 2년정도는 준비해야될텐데... 된다는 보장도 없고 차라리 교수 말데로 영어랑 중국어 공부해서 편입한 다음에 취업하는게 훨씬 괜찮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부모님은 그분들이 알아서 할일이예요~ 님 인생을 부모님 때문에 포기하는거는 참 미련한 짓이고요.. 무엇보다 공무원 월급이 진짜 적어요..부모님 여행 보내드릴 돈도 안되고 딱 님만 생활할정도의 봉급밖에 안되요..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멀리보세요~

  • 3. 커팅엣지
    '10.11.1 2:18 AM (114.203.xxx.66)

    221.157.200.xxx 님의 조언 새겨들으세요. 연륜이 묻어나는 댓글입니다.

    저 역시 매우 공감하며 찬성표 던지고 갑니다. 제가 할말을 다하셔서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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