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겹살에 어울리는 메뉴좀 알려주세요

손님초대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0-10-31 21:58:44
여자어른 셋. 초등아이 넷 이렇게 모이는데요
먹기는 수육이 좋을텐데 맛난 겉절이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삼겹살구워먹으려고 하거든요

삼겹살, 양파 부추무침, 무절임, 깻잎장아찌

홍합살넣은 부추부침개

칼칼한 홍합탕

칠리새우

단호박찜


오랜만에 놀러온 친구지만 편한 친구라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 쉬운걸로만 그냥 골랐거든요
부추무침 준비한 재료로 홍합올려 부침개하면 되고
홍합탕은 뭐 육수내놓은다음에 홍합만 많이넣고 청량고추좀 넣고 끓이면 되니까
재료도 그렇고 다 간단하기는 한데...
칠리새우도 한번 튀기는 것이고 부추부침개도 기름으로하는거고 거기다 삼겹살까지...
너무 느끼할까 고민이 되어서요
아이들이 좋아할것같아서 칠리새우 넣었는데
이것말고 다른걸 넣는다면 애들좋아하고 새콤달콤한걸로 뭐가 또 있을까요
IP : 220.88.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0.10.31 10:01 PM (118.36.xxx.9)

    저는 입맛이 촌스러워서 그런가...

    삼겹살엔 된장찌개가 최고던데요.
    ^^

  • 2. .
    '10.10.31 10:05 PM (221.155.xxx.138)

    칠리새우는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안 먹힐 것 같은데요.
    차라리 사과 감자 등등과 마요네즈 넣은 옛날식 사라다를 하세요.
    홍합탕도 좋지만 삼겹살엔 아무래도 된장찌개가.
    개운한 물김치 종료 있으면 좋겠네요.
    묵은지 있으면 물로 씻어서 쌈처럼 싸먹을 수 있게 해도 좋겠어요.

  • 3. .
    '10.10.31 10:06 PM (221.155.xxx.138)

    아 참, 그리고 뚝배기 계란찜이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땐 식당메뉴를 한 번 떠올려보세요.
    삽겹살 집 밥상에 올라오는 반찬들이 뭐였나 생각하면 한결 쉬워요.

  • 4. 흐미
    '10.10.31 10:14 PM (118.36.xxx.9)

    저희집에서 먹는 삼겹살과 사이드 메뉴를 말씀 드리자면...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끓이구요.
    묵은지를 삼겹살 굽고 난 기름에 살짝 구워 냅니다.
    고추장아찌 곁들여서 먹구요.
    겉절이는 먹을 때도 있고..안 먹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꼭 숭늉 끓입니다.
    입가심으로 좋아요.

  • 5. 손님초대
    '10.10.31 10:21 PM (220.88.xxx.117)

    왠지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를 하나 해야할것같아서 칠리새우같은거 하나 해주려고했는데
    안어울리긴하죠^^;;;;;;;;;;;;;
    홍합탕은 된장찌개로 바꾸고
    애들 좋아하는 요리하나 더 하고싶은데 뭐 없을까요

  • 6. 다라이
    '10.10.31 10:22 PM (116.46.xxx.54)

    묵은지 물에 살짝 씻어놓고..고기 싸먹으면 좋고요, 샐러드나 윗분 말처럼 사라다 올리면 인기좋죠

  • 7. *
    '10.10.31 10:34 PM (222.239.xxx.17)

    동일하게 기름기 많은 홍합&부추전 대신 골뱅이소면은 어떨까요? (아님 메뉴 추가, ㅎㅎㅎ) 아 침 고이는군요. ㅎㅎㅎ. 그리고 저히는 삼겹살 먹을때 묵은 무김치를 삼겹살 크기로 잘라 함께 싸먹어요. 파 썰기가 귀찮거나 별다른 게 없을때요. 물에 살살 씻어서 얇게 저미듯 썰어 먹지요. 음...이 밤에 또 침이. ^^

  • 8. *
    '10.10.31 10:35 PM (222.239.xxx.17)

    꼬맹이가 좋아하는 거, 예쁜 달걀말이? ^^

  • 9. 음?
    '10.10.31 10:44 PM (112.146.xxx.158)

    삼겹살집에 가면 나오는..콩나물 데쳐서 파와 새콤한 고추장 양념해서 내놓으면
    고기랑 같이 먹기 좋을듯해요..
    애들 먹기 좋은것은...글쎄요..;; 물김치 있으면 시원하게 먹을수있을듯해요

  • 10. ...
    '10.10.31 10:51 PM (112.214.xxx.149)

    단호박 퍽퍽해요. 여자들이 많으니깐 샐러드종류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달걀찜, 된장찌개, 양파부추무침, 묵은지는 삼겹살집의 진리에요 ㅎㅎ
    나중에 다같이 밥 볶아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애들용으로는 불판 한켠에 떡갈비 구워도 좋을 것 같은데요.

  • 11. ^^*
    '10.10.31 11:17 PM (112.170.xxx.69)

    삼겹살엔 청양고추넣은 칼칼한 된장찌게나 돼지고기 짜투리 몇점넣고 끓인 김치찌게가ㅎㅎ

  • 12. ---
    '10.10.31 11:22 PM (124.5.xxx.139)

    초등이면 삽겹살 잘 먹지 않나요?
    애들이 매운거 못먹는다면 해물순두부찌개(홍합이나 미더덕 넣고 야채넣고 살짝 끓여냄).
    매운거 잘 먹는다면 멸치국물다시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느끼한 삼겹살 맛을 잡아주는 역할)
    사이드 메뉴로 골뱅이파무침 (파채위에 유동골뱅이 두 통 넣고 고추가루 약간 뿌리면 끝. 애들도 골뱅이는 좋아해요).
    여기에 쌈채소, 묵은지 곁들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튀김이나 샐러드는 삼겹살과 먹기엔 좀 느끼해서 손이 안갈듯.

  • 13. 음..
    '10.10.31 11:23 PM (112.153.xxx.131)

    제 주변 초등들은 삼겹살 구워주면 다 좋아해요.
    다른 메뉴보다 삼겹살 넉넉히 굽는 걸 더 좋아할거에요.
    칠리 새우 빼고, 뚝배기 계란찜이나 샐러드, 상추쌈같은 것 하시구요,
    마지막에 볶음밥 볶아줘도 마구 좋아하며 긁어 먹어요. ^^

  • 14. 묵은지랑
    '10.11.1 12:35 AM (124.61.xxx.78)

    양파절임, 된장찌게요.

  • 15. ㅠ.ㅠ
    '10.11.1 1:39 AM (210.222.xxx.221)

    밤에 괜히 읽었다..ㅠ.ㅠ 배고프다.. 엉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033 큰일났씁니다. 7 슝덕 2010/10/31 1,500
592032 애낳고 골반 언제쯤 돌아오네요?전 안돌아오는듯.. 10 진심으로미치.. 2010/10/31 1,604
592031 <이웃집 웬수> 끝났네요. 가슴이 시큰했던 장면 19 깍뚜기 2010/10/31 5,119
592030 인생 선배님들 제 글 좀 봐주세요 3 22살여대생.. 2010/10/31 539
592029 답답한 노처녀입니다.. 12 저는 2010/10/31 3,262
592028 10년전 타임 롱코트 어디서 리폼할까요 5 리폼 2010/10/31 1,830
592027 "협상 중 연행이라니, MB정부가 분신 불렀다" 5 세우실 2010/10/31 337
592026 첫 만남에서 아버지 직업을 묻는 사람 어떤가요? 21 소개팅녀 2010/10/31 4,570
592025 글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니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어요 4 딸아이가 2010/10/31 499
592024 공동구매 방법 알려주세요 1 르크루제 2010/10/31 215
592023 잊지 못할 정말 실력만으로 기억나는 샘들 있지 않나요? 4 실력파선생님.. 2010/10/31 708
592022 선배님들 조언을 구합니다.(도와 주세요..^^) 2 농어촌 특례.. 2010/10/31 238
592021 둘째가 11월 초 예정일인데.. 내년으로 출생신고한다면? 28 두아이엄마 2010/10/31 2,083
592020 1박 2일에서 조용필오라버니 노래가 나오니... 11 가을밤 2010/10/31 1,320
592019 부부동반 여행가는데 초등생 할머니댁에 있어야하는데 2 학교에뭐라고.. 2010/10/31 369
592018 울산에 돈까스 맛있는 가게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 2010/10/31 519
592017 조정래 "수학, 영어만 교육시키는 것은 자식 죽이는 것" 9 세우실 2010/10/31 1,449
592016 계성초등학교 1 초딩 2010/10/31 771
592015 어제 남편이 저몰래 시어머니께 매달 돈이체했다고 돈쓴사람입니다. 40 충격 2010/10/31 11,209
592014 살까말까 고민하다 올해도 겨울이 왓네요.. 뭘로 살까요~ 5 33살 어그.. 2010/10/31 835
592013 일본카레 토코케루? 코쿠마루? 차이가 뭔가요 카레가루 2010/10/31 565
592012 유럽에 사시는 분, 현지 교포 사이트 좀...(스페인, 포르투갈,벨기에, 폴란드,등등) 4 프랑스 교포.. 2010/10/31 687
592011 초 2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5 조언 좀 2010/10/31 458
592010 삼겹살에 어울리는 메뉴좀 알려주세요 15 손님초대 2010/10/31 2,096
592009 신세계 백화점 휴관일은 언제 인지요??? 2 신세계백화점.. 2010/10/31 1,072
592008 아시안게임 겨울에 하나요?? 2 어라 2010/10/31 503
592007 엄마의 빈자리는 언제쯤 작아질까요. 15 궁금 2010/10/31 1,777
592006 회사 동료간 이런 매너,,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5 속상한사람 2010/10/31 1,142
592005 관리한 보람을 느껴요. 3 피부가생명!.. 2010/10/31 1,890
592004 서울대나와 살림하던 언니가 이번에 로스쿨 시험봤는데, 합격할수 있을까요? 5 로스쿨 2010/10/31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