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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체력, 예민한 성격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ㅠㅠ (리플 절실)

...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0-10-31 09:48:26
내일부터 새 직장에 들어가는데
엄청 빡세고 힘든 곳이에요 ㅠㅠ

야근도 많고 주말 출근도 잦을 거 같은데
여기에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한 업무거든요.

제가 체력이 저질이고
좀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일이 많아지면 잠도 잘 못자는 편이에요.
어떨 때는 새벽에 가슴이나 머리쪽이
미칠 정도로 너무 답답할 때도 있고요.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를거에요.. 무간지옥이 따로 없죠 ㅠㅠ)  

밥 세끼 잘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건 알고 있지만
아마 시간상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좀 여유로운 곳으로 이직하면 낫겠지만
현실상 지금 불가능하고요

어떻게 운동말고 저질체력과
예민한 성격치료할 방법이 없나요?
(얼핏 보약이나 명상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IP : 219.250.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정
    '10.10.31 10:11 AM (128.205.xxx.47)

    본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내가 좀 약하고 소심하니까 조심조심 차근차근하자.' 이렇게요.
    그리고 이런 글 쓰는 것 지양하세요.
    어쩌지 어쩌지 나 어쩌지 어쩌지. 이렇게 동동 거릴수록 일은 꼬입니다.
    어쩌긴 뭘 어쩌나요 그냥 생긴대로 살면 됩니다.

  • 2. 한의원
    '10.10.31 10:13 AM (119.67.xxx.204)

    가셔서 진맥 해보시고 침과 약으로 ...일상생활 넘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는 고칠수 있어여...
    제가 경험자구요..
    전...아이낳고 망가진 몸이어서...님 말씀하시는 증상 포함 100가지 정도 더 고통들이 있었어여..
    경우에 따라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문제가 있지만..대부분 타고나길 예민해서 쌓이고 쌓인 증상의 발현일경우 치료가 간단치는 않구요...
    본인의 의지가 시간에 맡겨두고 좋은 의료진을 만나시면 정말 큰 효과는 보시는데...직장인이라 침을 정기적으로 맞기는 어렵겠네여..아무래도 약만 들어가는것보다 침까지 함께 맞아야 효과를 보거든여...
    암튼..급한대로 한의원 잘하는곳 알아보고 가셔서 약이라도 지어 드시면 밤에 자다 가슴에 바윗돌 얹은거마냥 숨막혀 죽을듯 답답한건 많이 좋아질꺼에여..
    예민한 성격은....신체 고통이 줄어들면 예민함도 조금쯤 줄겠지만....사실 예민한 성격때문에 신체적으로도 증상이 나타나는것이므로 쉽게 고쳐지는건 아니예여..본인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죠...정신수양...^^

  • 3. ...
    '10.10.31 10:16 AM (112.155.xxx.16)

    전 작년 이맘 때 부터 밥따로 물따로 해요
    운동 따로 안 해도 만성피로가 거의 없어졌어요 스트레스도 덜 받구요 ^^
    비용 시간 따로 투자할 것도 없고 성격도 좀 느긋해졌답니다.

  • 4. .
    '10.10.31 10:28 AM (118.176.xxx.224)

    점 세개님!
    밥 따로 물 따로가 무슨 뜻인가요?
    배우고 싶어요

  • 5. ...
    '10.10.31 10:48 AM (112.155.xxx.16)

    www.21cll.net
    여기 클릭하시면 첫화면에 동영상 중 오른쪽 하나짜리 SBS방송했던 거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다음에 밥따로 물따로 카페도 있고요
    도서관에 책도 있습니다 ^^;

  • 6. ..
    '10.10.31 11:09 AM (175.114.xxx.60)

    칼슘제제를 챙겨드세요.
    신경이 예민한 분들은 칼슘만 잘 챙겨드셔도 많이 나아집니다.

  • 7.
    '10.10.31 12:03 PM (96.234.xxx.162)

    저랑 비슷하세요....
    한참 글썼다가 날라갔어요...

    저도 업무가 무지 스트레스 받는 직업이에요 ㅠㅠ
    장난아니죠 본래 예민하고..

    걱정되서 글 달아요.
    운동 시작하세요. 짬을 내서라도 돈을 들여서라도..저는 트레이너랑 세션끊고
    30평생 안하던 운동 시작했어요....일주일에 300칼로리 이상 3번 소모하면
    앓던 우울증도 날아가고...심장이 펌프질을 정상적으로 하기 때문에
    심장 조이지도 않고 두근거림도 덜해요
    저는 너무 예민해서 밤에 잘때 누우면 심장이 조이거든요.
    스트레스 받은날은 더 심하고요..
    트레이너랑 운동과 요가...해서 많이 나아졌어요.
    저는 요가 갈떄.. 오늘 의사선생님 만나러 간다 라고 생각하고
    병원간다는 생각으로 갔어요..
    이렇게 계속 살순 없자나요?
    그리고 한약도 먹어요...
    심장 두근거림에...스트레스때문에 몸에 붓기가 장난아니라서요..
    님 힘내고요 무기력에 빠지지 마세요 당장 요가수련이라도 끊으시고..반신욕 도움 많이 되구요. 약드세요...한약이라도..시간없다는건 다 핑계거든요.

  • 8. 저 같은분 계시네요
    '10.10.31 10:09 PM (211.208.xxx.241)

    약국 가셔서 "칼슘마그네슘"사서 드세요. 아침3알, 저녁3알... 그리고, 종합비타민제도 하나 챙겨 드시구요. 잠 못자는데는 이게 제일 몸에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예민하기가... 아주 심한데다가 귀가 워낙 천리귀라서... 끔찍한데요... 요즘은 아주 잘~ 자요. 자주 먹던 수면제도 안 먹은지 꽤 오래되었네요^^
    그리고, 주말이나 일요일에라도 시간내서 꼭 운동하시고, 푹~ 주무세요. 잠만한 보약이 없더군요. 일에 너무 욕심부리지마시고...(저는 일 욕심도 너무 많고 성취욕구도 너무 대단해서 늘 힘들었죠)... 시간나시면 요가를 배워보시는 것도 아주 도움이 많이되요. 운동도 되지만, 수련이라 생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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