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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핸드폰에서 문자를 발견했습니다.

신뢰 조회수 : 8,022
작성일 : 2010-10-31 00:56:17
전 20대 후반이고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입니다.
7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가 사귄 건 얼마 안됐어요...
며칠전에 남자친구가 제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아냈더라고요.
핸드폰 안에 다이어리에 '앞으로 내가 잘할게'이런 글 써 넣으려다 저한테 딱 걸렸죠...

어쨌든... 데이트하던 와중에(12시 지났으니 어제일이군요..)
남자친구가 자기 핸드폰 비밀번호 누르는걸 보고 번호를 알아내서
저도 몰래 열어봤습니다...


판도라의 상자였더군요.

'보고싶어... 꼭 안고 자고 싶어....'라는... 4일전 새벽 두시에 '여신♥'이라고 저장된
다른 여자에게 보낸 문자..

손이 덜덜 떨리고... 너무 충격받아 눈물 한방울 안나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삼년 전쯤에 학원에서 아르바이트할때 같이 일하던 선생이고
둘이 서로 좋아했었대요. 지금은 결혼해서 유부녀랍니다......

근데 자기는 너무 만취했기에 기억도 제대로 안나고 지금은 그런 감정 전혀 남아있지 않다...
미안하고 잘못했다... 다시는 그렇게 취하도록 안마시겠다... 이럽니다.

자리를 박차고 나와 택시를 탔는데... 전화가 오네요...

미련하게 그걸 또 받았습니다. 저 참 멍청하고 비참하더라고요...
그걸 또 받다니...

아무튼 변명을 합니다. 몇시간동안...

잘못했다. 미안하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자꾸 생각해보다보니
너한테 보낼려고 했던걸 잘 못 보낸 것 같다.
정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사이고 너 사귀면서 만난적도 없다...
원래 자기는 ♥ 잘 붙인다. 주소록에 네명이 ♥붙여서 저장돼있고 심지어 그 중
한명은 남자다. 옛날에 알았을때 저장한 이름이고 지금 바꾸겠다...
한번만 용서해달라... 다신 그렇게 술 안먹겠다...

그러더니... 얼굴보자고 이 새벽에 온다네요...

인기 많은 타입이라 여자가 굉장히 많이 꼬이긴 했었습니다.
그런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감수할 생각은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건 환경 문제고... 남자 본인이 그렇게 행동하는건 용서 못해요.

사실 지금까지 저에게는 굉장히 잘해주는 사람이었거든요...

거의 매일... 한달에 28일은 잠들기전에 몇시간씩 통화하고...
보고싶다며 새벽에 달려오고...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이 사람에게 다시 돌아가면 저 멍청한걸까요?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 이것조차 거짓일지 너무 답답합니다...
자꾸 그 말을 믿으려 하는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하고...

너무너무 답답한 맘에 글 끄적여봐요...
20분 후에 집 앞에 도착한다는데 만나서 뭐라고 해야할까요.....................
IP : 119.64.xxx.9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31 12:59 AM (118.41.xxx.170)

    님 바보.

  • 2. 흠...
    '10.10.31 12:59 AM (58.76.xxx.150)

    취중진담...

    술 핑계는 젤 비겁해요.

  • 3. ......
    '10.10.31 1:00 AM (121.135.xxx.221)

    나이도 적지 않은데 빨리 정리하시길...

  • 4. ..
    '10.10.31 1:02 AM (125.176.xxx.13)

    사귀었던 모양이군요. 많이 좋아했던 것 같구요. 아직도 감정 정리 안 된 것 같아요.

    님 20대 후반이면, 그래도 아직 기회 있습니다.
    빨리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하세요.

  • 5. 아직
    '10.10.31 1:04 AM (118.221.xxx.223)

    20대 후반이시면 충분히 다른 남자 만날 기회 많으세요.
    거짓말 한 번이 어렵지 두세번 쉬울꺼에요.
    정말 보기좋게 뻥 차버리시구요,, 지금 바로 나가지 마시길......
    원글님이 배신당한 기분만큼 밖에서 한참 기다리게 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셨을때 나가시구요.
    밤새도록 밖에서 세워두는게 좋을듯해요.

  • 6. 감수?
    '10.10.31 1:05 AM (118.221.xxx.112)

    그거 엄청 어려운 일일텐데...

  • 7. ㅣㅣ
    '10.10.31 1:05 AM (222.112.xxx.38)

    저도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순간 기겁... 여자들이 가만히 두지 않는데다 여자를 좋아하는 남친도 가만히 있지 않던걸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8. 뭘 망설이세요?
    '10.10.31 1:08 AM (180.65.xxx.43)

    미련가진 사람이 지는겁니다~
    제가 볼땐..양다리예요. 그 이상일지도 모르죠~

    몇년씩 안만나는 사이에 저런 문자 못보내죠..더구나 유부녀?
    다시 만나는 순간부터 마음이 지옥이 되실텐데요..물론 안만나도 지옥이시겠죠? 님이 더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놓치고 싶지 않으신듯..

  • 9. 그거
    '10.10.31 1:09 AM (218.186.xxx.228)

    결혼 전 알게 된거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그렇게 말려 정으로 결혼한 여자들 태반이 다 이혼 위기로 살고 있습니다.
    개 버룻 절대 남 못 줍니다.
    안 그래도 분위기 완전 바람이 떳떳한 사회로 되어가고 있는 마당에....
    절대 남편감 아닙니다.

  • 10. 원글
    '10.10.31 1:11 AM (119.64.xxx.94)

    역시 헤어지라는 말씀이 많군요ㅠㅠ 지금 도착했다는 전화 받았어요.....
    태어나서 저한테 이렇게까지 잘해준 남자 없었는데....... 역시 선수라 다른 걸까요...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 11. 헐~
    '10.10.31 1:28 AM (124.56.xxx.164)

    삼년이나 지나고 또 결혼까지 한 여자 번호를 왜 핸폰에 저장하고 있답니까 ?
    말이 안돼... 말이...

  • 12. 원글님바보
    '10.10.31 1:31 AM (222.118.xxx.34)

    그걸 믿으세요?? 원글님은 거짓말인걸 알고 있으나....사실이라 믿고 싶은거겠죠....
    그 당시엔 그렇게 믿는거죠....아닐꺼라고...
    결국 다시 만나고....이런말 있죠...자기 팔짜 자기가 꼰다고 하죠..저도 그런 경우..ㅠㅠ
    댓글이 도움이 되나요...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큰데...헤어지기 힘들 것 같네요..

  • 13. 절대
    '10.10.31 1:34 AM (218.186.xxx.228)

    맘 약해지면 안됩니다.
    결혼하면 나아지겠지가 아니라 결혼하면 더 안정적이 되니 더 새로운걸 갈구하는것들이 선수죠.
    여자 맘 사로잡고 매너 좋고,,,그게 나한테만 국한된 게 절대 아니란걸 아셔야죠.
    새 인연 꼭 찾으시고 모질게 끊으세요.자기 함정은 자기가 만드는 법이죠.
    지금 제 주변에 3명이 딱 그렇게 살고 있네요.
    양다리인거 알고도 미련에 못 끊고 오히려 승리감으로 결혼했다가 완전 이혼하네 마네하고 살아요.애때문에 돈때문에 이혼은 차마 못하고 완전 속 문드러져 살고 있죠.

  • 14. 결혼후에도
    '10.10.31 1:34 AM (203.236.xxx.41)

    술김에그럴수있다는생각을 하신다면 좀더 신중해지셔야할듯해요
    모든건 본인이 감당할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하셔야 하는데요
    처음에 몇번 걸리면 죽도록 빌다가 딴 쪽으로 더 용의주도하고 치밀해집니다
    저희 직장에 요즘 유행하는 말 한 마디하자면
    "개가 똥을 끊지"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 진짜 좋아하신다면 좀더 가보세요
    갈때까지가다가 어느순간 모든게 허무해지고 정 떨어지는 순간이분명히옵니다
    그때까지 정신 차리고 충실하게 산다면 좋은거고
    아니면 끝내는게 좋겠죠
    누가 옆에서 아무리 말리고 무슨 말을해도 좋아하면 혹은 정이 깊게 쌓이거나
    연민의 감정을 느낀다면 어차피 귀에 안 들어옵니다
    상황을 객관화하시고 잘 판단하세요

  • 15. 남친이
    '10.10.31 2:27 AM (220.126.xxx.236)

    뭔가 찔리니까 이 시간에 집까지 오는거에요
    당당하다면 이렇게까지 안할겁니다

  • 16. 훔훔훔
    '10.10.31 2:37 AM (203.171.xxx.245)

    보험들다 걸린거네요. 그 여신이 보험인지 원글님이 보험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잘못되면 하나로 갈아 탈려했나보죠. 근데 변명을 했다는거 보니 그 여신과 의 관계가 냉냉해졌나봅니다. 안고 자고싶다는데 거부당했나?....무튼 그놈 접으세요.

  • 17. ...
    '10.10.31 3:37 AM (174.89.xxx.77)

    지금이라도 알게 된게 천만다행이예요.

  • 18. 이 글을
    '10.10.31 3:44 AM (151.16.xxx.220)

    제목을 남친이 아니라 남편으로 올리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 옛말 하나 그른 것 없더라구요, 살아보니...
    님의 인생이지만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 19.
    '10.10.31 4:53 AM (110.11.xxx.150)

    사실 지금까지 저에게는 굉장히 잘해주는 사람이었거든요..

    연애할때 잘해주니까 사귀지
    그건 당연한 거에요
    거기에 미련갖지 마세요
    그리고 다시 만난다면...
    님은 세컨이 될지도....

  • 20. 헤어지세요
    '10.10.31 6:24 AM (118.218.xxx.30)

    연애... 결혼하기도 전에 그러고 있는데.. 님 결혼할 생각 없으시면 만나시고
    결혼 상대로 생각했다면 헤어지세요.
    여자는 결혼하면 시집살이에 임신에 육아에...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
    남편이란 놈은 옛여자랑 바람이나 피우고 외박하고 들어오면 그거 감당할 자신 있으세요??
    출가외인이라 친정에 하소연할수도 없지 시댁에 말해봐야 팔은 안으로 굽지
    애 돌보기는 힘들지 전업이라면 이혼도 막막하지.......

    정말 아찔합니다.. 상상만으로도.

    님 인생이 걸린거에요. 저 남자친구랑 계속 사귀면 잠깐 좋긴하겠죠..
    길게보세요...

    인생 그거 한방이더라구요... 역전도 한방이지만 가는것도 한방입니다...
    애딸린 이혼녀 되고 싶으세요??

  • 21. ..
    '10.10.31 7:02 AM (121.153.xxx.35)

    결혼하면 저런문제 우울증걸리고 피 눈물 흘립니다.
    개버릇 누구안줘요.
    지금 맘 조금아픈게낫지 훗날 힘들일 안 만드는게 좋겟네요.

  • 22. ..
    '10.10.31 7:48 AM (121.161.xxx.40)

    안타깝네요,,
    그래도 제2의 결혼생활은 현실입니다,,맘 무겁게 잡고 헤어지세요

  • 23. .......
    '10.10.31 8:13 AM (119.194.xxx.182)

    님, 지금 발견한 걸 하늘에 감사하시고 얼른 정리하세요 지금 아마 님도 머리로는 헤어져야해, 마음은 어떻게 그래 이렇게 잘해주는데 실수한거지 하실거에요. 마음따라가시면 결국 힘들어지는건 님이에요.

  • 24. 경험자
    '10.10.31 9:29 AM (119.207.xxx.54)

    그 남자의 말을 100% 신뢰한다해도
    결혼해서
    술 먹을 때마다
    과거의 여자에게
    집적대는 남편을 생각해 보세요.
    대답 나올 겁니다.

  • 25. 안타까워
    '10.10.31 9:48 AM (59.14.xxx.72)

    제 3자의 눈에는 거짓이 적나라하게 보이는데 님만 안보이는게 안타깝네요.
    믿고 싶겠죠. 그 자식의 거짓말을.

    비번 걸어놓는게 수상하죠.
    여자가 많다는 증거에요, 님 말고 사귀는 여자가 있다는 증거.
    생각 많이 하세요.
    헤어지시길 간곡히 빌어요.

  • 26. ,,참..
    '10.10.31 10:11 AM (124.199.xxx.41)

    님..바보!!!!!!!!!!!

    늘 님 자기전에 전화해주고..잠들기전까지 통화하고??

    잠든 님 확인하고 새벽2시에 여신님께 보고싶고 안고싶다고 문자하고????
    님 정녕 용서가 됩니까!!!
    용서된다면 님은 하느님, 부처님이시다는..................

    여기 언니들 말들으세요!!
    아주 못된 남자라는....차라리 인정을 하지..술먹었다는 핑계, 님한테 보내려했다는 핑계...
    참으로 못나고 못된 남자입니다..

  • 27. ,,참..
    '10.10.31 10:16 AM (124.199.xxx.41)

    그리고..술먹어서 그랬다치더라도..

    님은 오늘부터 남친 술 먹는 날을 감시하게 될 것이며, 술먹는다고 하는 날이면
    아마도 불안감에 미쳐버릴지도 모릅니다..
    또한 남친은 이제부터 아마도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입니다.
    술먹는다는 걸 속여야하고...또...이래저래 본인의 속마음을 속여야하니...

    아마도 님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은 남친의 본마음일겁니다...
    이미 상대녀는 유부녀라고 하니, 닭쫓던개 지붕쳐다보는 꼴이잖아요...
    옛사랑도, 지금 사랑도 다 놓치고 마는...

    모르죠...만약 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여 헤어지고 나서
    님이 잘 살고 있을때,,,,
    언젠가 님에게 보고싶다, 안고싶다고 남친에게 문자받으실수 있을지도...........

  • 28. ...
    '10.10.31 10:33 AM (221.138.xxx.206)

    그여자가 여신이면 원글님은 뭔가요?? (여신을 이기려면 뭐가 돼야) 정신차리세요....

  • 29. ..........
    '10.10.31 10:48 AM (121.135.xxx.83)

    게임 끝....

    님 남친 WIN...

    지금 끝내거나 헤어지지 않으면 님은 계속 그남자한테 끌려다니게됨...

  • 30. .
    '10.10.31 10:57 AM (220.86.xxx.161)

    실수로 잘못 보낸거라면 그리 허둥지둥..그러지 않을거 같아요..
    이분 살짝 양다리 삘...;;;;;

  • 31. 신뢰란게
    '10.10.31 11:17 AM (61.77.xxx.105)

    정말 한번 깨지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게 된걸 하늘에 감사하고 새사람 찾으세요. 전 남편하고 핸드폰 비밀번호 같은거 걸어두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들여다보지도 않게되네요..저 위엣 분 말씀 처럼 여기서 인정하면 잘못은 남자가 하고 끌려다니는건 님이 하게 될거에요. 매일밤 전전긍긍.....그런 지옥에서 살고 싶으세요???

  • 32. ..
    '10.10.31 12:25 PM (116.38.xxx.165)

    '보고싶어... 꼭 안고 자고 싶어....'라는... 4일전 새벽 두시에 ...
    아직도 그분을 못잊거나 지금도 만나고 있다는건데 꽤 깊은관계인거같은데요..
    유부녀에게 새벽2시에 문자 보낼까요?? ..

  • 33. ...
    '10.10.31 12:37 PM (124.49.xxx.81)

    하트에 헤픈 남자군요....

  • 34. 하하
    '10.10.31 1:32 PM (61.85.xxx.39)

    미친놈일쎄
    이 정신 빠진 놈아
    너의 감정을 부정 하고 술 핑계 되는건 너가 병진임을 인증 하는거다
    너의 감정에 충실 했음을 고백하고 잘못을 비는 게 더 인간적일 거다
    병진을 받아 준 원글님은 더 찌질하구요
    결과가 같을거면 대체 왜 글을 올리는거임?

  • 35. ..
    '10.10.31 1:35 PM (122.34.xxx.139)

    흐지부지 다시 만난다면 님 바보. 덩신. 멍청이.

  • 36. 저라면
    '10.10.31 1:55 PM (175.112.xxx.59)

    헤어질 뜻... 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 37. 길이
    '10.10.31 2:10 PM (222.109.xxx.88)

    아니면 가질 말라고 했습니다. 한번 가면 다시 못 옵니다. 명심하세요.

  • 38. jk
    '10.10.31 2:21 PM (115.138.xxx.74)

    그 남자가 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알거 같군요...

    님 말고도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렇게 해줬겠죠 ㅎㅎㅎㅎㅎㅎㅎ

  • 39. 아니다
    '10.10.31 3:43 PM (211.108.xxx.67)

    시원하고 깔끔하게 헤어지세요...
    시간낭비 돈낭비예요...
    미안하다 난 이해못하겠다 헤어지자로 하세요

  • 40. 아니다 2
    '10.10.31 5:53 PM (116.41.xxx.120)

    결혼후에도 비슷한 글 여기에 쓰고 싶으시면 만나십시요.

  • 41. 511
    '10.10.31 5:53 PM (122.34.xxx.90)

    여신님과 통화한번 해보세요.
    유부녀 아니고 현재진행형인 순진무구한 여자일지도..

  • 42. ㅎㅎㅎ
    '10.10.31 6:21 PM (99.58.xxx.214)

    계속 만나는 건 정말 자신을 우습게 만드는 일이에요.
    결혼전에도 다른 여자 만나서 바람피는 남자..
    결혼하면 어떨지 짐작이 가네요 ㅎㄷㄷ

    저라면 상대도 안하고 헤어지겠네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싹수가 노랗고 믿을만한 사람이
    절대 아니니까요

  • 43. 결혼한다면
    '10.10.31 7:40 PM (222.238.xxx.247)

    아마도 지금보다 더 더 더 울일이 많겠지요???

    그런넘 개나 줘 버리세요.

  • 44. ....
    '10.10.31 7:51 PM (221.157.xxx.82)

    결혼해서도 그럴듯,,,,,,,,,에혀,,,,,,
    요새남자들 저런애들 진짜 많아요,근데,,

  • 45. 헤어지세요
    '10.10.31 8:14 PM (183.96.xxx.61)

    님 그 남자 바람둥이 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핸폰 잠가놓는 것도 이상합니다
    그 만큼 비밀이 많다는 거죠
    남자가 아무리 잘못했다고 빌어도 아닌 건 아닙니다
    동생같아서 이런 말도 해주는 거에요

  • 46. 여신님이
    '10.10.31 8:26 PM (180.231.xxx.91)

    과연 유부녀에 과거완료형일까요.....

  • 47. 말도 안됩니다
    '10.10.31 11:03 PM (180.224.xxx.4)

    삼년 전 관계 절대 아닐 거 라는데에 제 지갑에 들어있는 55000원 겁니다.

    '여신' 이라는 단어 요즘 유행하는 말이지 그 땐 별로 쓰지도 않던 말이라구요.

    만난지 얼마 안 되었거나 계속 새로고침하는 관계란 뜻이예요.

    원글님 정신 차리고 잘 생각해 보세요.

  • 48. 아이구
    '10.11.1 12:21 AM (124.61.xxx.78)

    인기 많은 타입이라 여자가 굉장히 많이 꼬이긴 했었습니다.
    그런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감수할 생각은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건 환경 문제고... 남자 본인이 그렇게 행동하는건 용서 못해요.

    사실 지금까지 저에게는 굉장히 잘해주는 사람이었거든요...



    원글님아! 여자꼬이는게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한것부터 실수네요.
    바람둥이들 철칙이 현재 눈앞에 있는 여자에겐 무조건 복종, 충성이라지요. 눈앞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요!!!!
    양다리, 문어다리 걸치는 남자들은 일편단심 못합니다. 얼마나 재밌고 스릴넘치는데 그걸 버리겠어요?
    아무리 입아프게 말해도 원글님이 뼈저리게 깨닫기 전엔 못빠져나오실걸요.

  • 49.
    '10.11.1 12:21 AM (124.61.xxx.78)

    아무 여자한테나 '여신' 그것도 하트 붙이진 않네요.

  • 50. ㅉㅉ
    '10.11.1 12:56 AM (121.168.xxx.237)

    인기 많은 타입이라 여자가 굉장히 많이 꼬이긴 했었습니다.

    ===>>> 님이 바로 그 꼬인여자들중의 하나일거 같네요

  • 51. 냉정
    '10.11.1 1:17 AM (211.200.xxx.43)

    힘들겠지만......전 거의 5년 넘게???기억도 가물가물...완전 유명한 커플이였고 남친 보다 제가더 많이 좋아했었는데....
    님 남친처럼 인기많은 타입이라 여자가 굉장히 많이 꼬인스탈~~이였죠........
    당연히 전 이남친과 결혼할려고 했었고.......그모든게 당연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이건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말....저런 비스무그레한일 이후...정내미 ~!~~뚝!!뚝@@@뚝 떨어지던걸요~~~
    지금은 저도 결혼해서 아주 잘살고 있고 그 예전남친도 잘살고 있다는 소문은 듣고 있습니다만...
    전 제가 아주 아주 잘했다고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정신차리시길....

  • 52. 꾼!
    '10.11.1 5:06 PM (218.154.xxx.136)

    그 버릇....

    못 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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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063 미룰수 없어서...(댓글꼭부탁드려요) 1 더이상 2010/04/05 437
532062 내년즈음 남편이 런던유학가려고 하는데 생활비와 집세가 궁금해요. 1 .. 2010/04/05 677
532061 아랫집이 사흘들이로 부수고 싸워요 아기는 악을 쓰고 울고요 5 아랫집 2010/04/05 1,242
532060 베이킹 해 놓으면요 1 베이킹 2010/04/05 331
532059 남대문에 한국도자기 젠 있을까요? 3 젠조아 2010/04/05 595
532058 남대문에서 안경해보신분들.. 1 딸노릇좀 해.. 2010/04/05 762
532057 초 6 수학고민입니다. 1 도와주세요... 2010/04/05 587
532056 초등학생 공부방들요 1 공부방이요 2010/04/05 546
532055 설소대가 아프대요 2 2010/04/05 373
532054 아이셋과 홀로서기 1 어쩌죠? 2010/04/05 474
532053 요즘도 아파트 산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네요... 29 2010/04/05 7,483
532052 재혼가정 교통정리 도와주세요 11 고민 2010/04/05 2,012
532051 공인중개사분들 일하기 어떤가요? 17 공인중개사 2010/04/05 3,031
532050 어제 현대백화점 신촌점서... 9 ㅎㅎ 2010/04/05 1,714
532049 구로1동 아파트단지와 광명중에 집을 사신다면 어디로 사시겠에요?? 7 이사문제.... 2010/04/05 1,418
532048 팔도비빔면같은 양념장은 안파나요~ 4 궁금해요 2010/04/05 1,469
532047 반상회 다들 하시나요? 9 .. 2010/04/05 718
532046 일제 강제동원 피해보상 차질 불보듯 1 세우실 2010/04/05 274
532045 "생존자 증언 공개 검토"…교신내역도 추가 공개 2 쪽대본 2010/04/05 359
532044 뭐라뭐라해도.. 김수현드라마.. 2010/04/05 267
532043 초2들 연산 어떤거 시키세요~ 3 기탄해법.... 2010/04/05 835
532042 “생업 미루고 힘보탰건만” 속타는 쌍끌이 선주들 11 정부 나몰라.. 2010/04/05 906
532041 40대 의상 2 고민 2010/04/05 1,463
532040 연락과 관련하여 이런 남자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8 장난하냐 2010/04/05 1,022
532039 유기농에 관심이 많은사람인데요..초록마을 온라인 매장 열고싶은데 어떤가요? 6 궁금이 2010/04/05 918
532038 [Why뉴스] 청와대는 왜 김 국방에게 '쪽지'를 건넸을까? 2 쪽대본 2010/04/05 623
532037 호박죽 만들때 찹쌀가루대신 찹쌀도 괜찮나요? 4 호박죽 2010/04/05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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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035 퇴직금을 중간 정산 받아야 하는 건지요.. 2 퇴직금 2010/04/05 577
532034 후라이팬 좀 추천 부탁드려요 ~~ 5 고민 2010/04/05 707